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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住持)

근와(槿瓦) 2018. 6. 7. 00:50

주지(住持)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세상에 머물러서 敎法保有하는 것. 住持三寶. 住持佛의 뜻으로 사용된다. 寺院의 주관자. 禪宗의 용어. 전임 主職住持前住, 現任住持現住, 後任의 그것을 後住라고 한다. 禪宗에서는 前住東堂이라고도 한다. 達磨로부터 八傳하여 百丈때에 이르러 禪宗이 크게 번성함에 대중이 많아짐을 따라 師法의 위엄이 서지 않게 됨에 이에 대중이 師僧住持로 받들어 존중했다고 한다.

 

참고

교법(敎法) : 부처님이 一生一代敎說. 三藏十二部. 大小乘大藏經 일체를 일컫는 말.

 

주지삼보(住持三寶) : 六種三寶의 하나. 後世佛法維持시켜서 해 나아가게 하는 三寶로서, 佛像經卷出家比丘가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대승과 소승의 구별이 있다.

(1) 소승에서는 ··등을 재료로 하여 造成等像이나 佛畵住持佛寶, 종이에 글로 쓴 經典住持法寶, 凡夫의 모습을 한 比丘住持僧寶라 한다.

(2) 이에 대해 大乘에서는 八相成道住持佛寶, 세상을 위한 모든 住持法寶, 에 의해 敎化되어 성립된 三乘大衆住持僧寶라고 하는데 여기에 다시 化用實德에 의해 구별한 법이 있다.

化用三寶. 化用敎用작용을 뜻하는 말이니 佛陀大悲가 우주에 遍滿하여 人相成道하는 것을 化用住持佛寶, 중생의 뭇 根機에 맞추어 說示하는 가 널리 퍼져서 중생계를 饒益하는 것을 化用住持法寶, 敎法을 따라 敎化하므로 성문·연각·보살의 三乘이 세상에 머물게 되는 것을 化用住持僧寶라 한다.

實德三寶. 佛陀法身常住不變함을 實德住持佛寶, 法性이 항상하고 如一한 것을 實德住持法寶, 修行하는 僧衆이 끊어지지 않음을 實德住持僧寶라 한다.

 

육종삼보(六種三寶) : (1) 同體三寶. (2) 別相三寶. (3) 一乘三寶. (4) 三乘三寶. (5) 眞實三寶. (6) 住持三寶.

 

삼보(三寶) : 불교도가 존경하고 공양할 佛寶法寶僧寶의 셋을 말한다. 은 우주와 진리와 인생의 참다운 모습을 깨닫고 이에 의해서 다른 이를 가리켜 인도하는 覺者로 불교의 敎主, 은 그 불타가 스스로의 깨달음에 바탕하여 중생을 가르치기 위해 설한 , 은 그 을 따라 修學하는 불타의 제자의 집단이다. 이 셋은 거룩하고 최상의 威德이 있어 변하지 않으므로 세속의 보배와 같기 때문에 라고 한다. 삼보에 대해서는 보통, 3종의 구별이 있다고 한다

別相三寶. 階梯삼보라고도 하고, 불보와 법보와 승보가 각각 다른 존재인 측면에서 말한 것

一切三寶. 同體삼보·同相삼보라고도 한다. 의미상으로는 불보·법보·승보의 셋으로 구별하지만, 그 본질은 다름이 없는 一體인 것을 말한다. 예컨대, 은 깨달은 사람이란 뜻으로 불보라 했고 불타의 덕은 깨달음의 軌範으로 할만하기 때문에 법보라고 이름하며, 은 다툼이 완전히 없는 화합의 상태에 있는 생활이므로 승보라고 하는데, 하나의 불보 안에 삼보가 구비하여 있고, 하나의 법보·승보 안에 삼보가 있음을 일체삼보라고 한다.

住持三寶. 후세에 불교가 머물 수 있도록 전하여 가는 삼보란 뜻이니, 佛像經卷出家比丘 등을 말한다. 대승에서는 八相成道住持로 해석하고, 세상을 제도하는 온갖 住持의 법으로 삼으며, 에 의해 敎化되어서 성립된 三乘의 대중을 住持으로 한다. 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온갖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근원이 됨으로 삼보에 歸依하는 것을 三歸 또는 三歸依라고 하여 入信 곧 최초의 入門의 요건으로 삼는다.

 

주지불(住持佛) : 화엄종에서 설한 行境十佛의 하나. 수행한 결과로 깨달아 얻은 佛身.

 

달마(達磨) : 범어 Dharma. 중국 南北朝時代禪僧으로 중국 禪宗始祖이다. 범명은 Bodhi-Dharma라 하고 菩提達磨라 음역하는데, 達磨는 그 약칭이다. 남인도 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성장하여 대승불교의 승려가 돼 에 통달하여 般若多羅존자의 법통을 이은 뒤 벵골만에서 배로 떠나 오랜 항해 끝에 중국 廣東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금의 남경인 金陵에 가서 양무제를 만났다. 그때 달마대사의 나이가 130세였다고 한다. 당시 중국은 남북으로 나뉜 채 북쪽 洛陽에는 北魏가 도읍을 정하고 있었고, 남쪽에는 나라가 있었다. 양무제는 佛心天子라 불리울 정도의 사람이어서 항상 가사를 걸치고 放光般若經을 강의했고, 五經義注 2백여 권 및 그밖의 저술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現世的인 이익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달마대사를 만나자 먼저 은 절을 세우고 을 간행하며 승려들을 권장하오. 그러니 그 공덕이 얼마나 되겠소?”하고 질문하자, 달마는 無功德이오라고 잘라 말했다. 양무제는 달마대사의 言行을 알아듣지 못했다. 달마는 양자강을 건너가 나라로 갔다. 그리고는 소림산에서 9년간 面壁의 침묵을 시작했다. 사람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다는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여 이 禪法을 제자 慧可에게 전수하였다. 이로 인해 후세에 그를 중국 선종의 시조로 숭앙하였다. 은 멀리는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가깝게는 달마대사로부터 시작된다. 석존이 가섭존자에게 마음과 마음으로 전한 이른바 三處傳心, 즉 영산회상에서 拈花微笑하고 多子塔앞에서 자리를 나누며 雙林에서 관 밖으로 발을 내보인데로부터 시작해서 달마대사가 중국에 건너와 소림굴에서 9面壁 慧可에게 법을 전한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遠祖는 석가요, 宗祖는 달마가 된다. 慧可가 제2, 다음 제3조는 僧璨, 4道信, 5弘忍, 6慧能으로 달마의 正法이 전해져와 이 혜능에게서 禪法은 크게 융성하게 된다. 그의 전기에 대해서는 여러 이 있다. 양무제와 회견하여 문답한 이야기, 제자인 혜가가 눈 속에서 팔을 절단하여 求道心을 보이고 禪法을 전수받은 이야기, 菩提流支光統律師의 질투로 인해 독살당한 뒤 관속에 두 짝의 신만 남겨 놓고 서천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 인도 여행에서 돌아오던 宋雲이 도중에 인도로 돌아가는 死後의 달마를 만난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설화가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敦煌出土의 자료에 의하여 그가 二入四行을 설교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는데, 그것은 달마의 근본사상으로 理入正師의 가르침을 받고 중생의 일체가 同一眞性本有하는 사실을 믿는 것을 말하며, 行入隨緣行 · 無所求行 · 稱法行 · 報冤行 등을 말하지만, 달마는 4楞伽經을 중시하고 二入, 理入 ·行入四行의 가르침을 설파하여 당시의 伽藍佛敎講說佛敎와는 전혀 다른 좌선을 통하여 그 사상을 실천하는 새로운 불교를 강조한 聖人이었다.

 

백장(百丈) : 중국 당나라 스님으로서 江南省 南昌府大雄山 일명 百丈山에 살았던 懷海선사를 말한다. 특히 그는 百丈淸規制定한 것으로 유명하며, 禪門의 직책에서부터 식사에 이르기까지 선종 종단의 규율은 이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一日不作 一日不食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것도 역시 百丈이다. 이 말은 백장선사가 90세가 되어서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하므로 둘레에서 어느 날 그의 農具를 감추었더니 단식을 하며 그때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고 했다고 한다.

      

사원(寺院) : 불상을 安置하고, 僧尼가 사는 곳. 寺刹·佛寺·僧寺·精舍·道場·佛刹·梵刹·蘭若·淨住舍·法同舍·出世間舍·淸淨無極園·遠離惡處·親近善處·叢林·栴檀林·檀林·紺園 등 여러 가지 다른 이름이 있다.

寺院에 해당하는 범어로 viharasamgharama가 있으니, 앞의 것은 毘訶羅라 음역하고 住處·遊行處라 번역하며, 뒤의 것은 僧伽藍摩·伽藍이라 音譯하고 衆園이라 번역하는데, 어떤 것이나 흔히 精舍라고 번역한다.

精舍는 수행을 精練하는 자가 있는 집을 의미한다. 漢語는 공공기관이란 뜻이니, 외국인의 접대를 맡은 鴻臚寺에 처음으로 西域에서 스님이 왔을 때에, 묵었기 때문에, 뒤에는 중이 머무는 곳을 모두 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우리의이란 말은 절(chyol 禮拜)에서, 日本語데라라는 말도 우리말의 절(禮拜) 또는 (범어 laksata)訛傳이라고도, 혹은 巴利語의 데라 thera(長老)에서 왔다고도 하나 분명하지는 않다. 漢語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주위에 둘러친 담을 말하고, 변하여 周垣 또는 回廊이 있는 건물을 의미했으며, 官舍의 이름에도 쓰여졌다. 唐代勅命에 의해서 大慈恩寺 등에 翻經院을 세운 것이, 불교에 관한 건물에 라고 이름붙이게 된 효시인 것 같다. 唐末에는 이라고 불리우는 佛寺가 많았고, 宋代에는 官立大寺院號가 붙게 되었다. 蘭若阿蘭若略語, 阿練若·練若라고도 하고, 범어 ara=nya音譯이다. 無諍·空閑處라 번역하고, 村落(동네)에서 떨어진, 조용한 수행에 알맞은 장소라는 것이 원래의 의미였는데, 후세에는 寺院寺號, 院號외에 山號가 붙여지기도 했다. 이것은 원래 寺院중에 세워졌을 때, 山名寺名을 아울러서 부른 것이 처음으로, 평지에 세워진 寺院에도 山號를 붙여서 寺院別稱으로서 쓰여지는 수가 있었다. 寺院이라고도 하는데, 이란 區劃·區院의 뜻으로, 많은 僧房이 있는 구역을 의미하기 때문에 毘訶羅譯語로서 인용하게 됨으로 寶坊·僧坊 등으로 쓰였다. 원래 은 조그마한 의 뜻으로, 僧侶가 평소 起居하는 방을 가리키고, 에는 넓이나 건축방식이 정해져 있다. 뒤에는 널리 殿舍樓閣들도 이라고 했다. ·寺院건축양식으로는 東西北의 세 방면에 僧侶가 머무는 寮舍를 두었었기 때문에 이것을 三面僧房이라고 한다.

寺院이라고 하는 것은 은 범어 laksata訛傳으로 幡竿을 의미하며, 일반으로 佛堂의 앞에 을 세우는 전통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禪宗에서는 寺院叢林·禪林·禪閣 등으로도 부른다. 衆僧이 모여서 相磨琢鍊하며 화합하여 修道를 잘 하는 것을 숲속의 나무가 곧게 잘 자라는 것에 비유한 말이다. 叢林 중 그 스승으로부터 을 전해받은 弟子住持하는 것을 法門叢林(度弟院·徒弟院)의 뜻. 자기가 제도한 弟子住持로 시킨 寺院). 넓은 천하의 덕높은 고승을 불러서 住持케 하고 徒弟掛塔을 시키지 않는 것을 十方叢林(十方刹)이라고 한다. 祖師을 전하는 根本寺院本寺, 本山 그 관할하의 末寺·末山. 大寺院境內에 있어서 그 寺院에 속하는 小寺子院·支院·枝院·寺中·寺內·塔頭라 한다. 塔頭라 함은 본래는 祖師이 있는 곳을 일컫는 말이니, 祖師奉祀하기 위해 설립한 小院廟處이기 때문에 후세에 寺域내의 支院塔頭라고 부르게 되었고 塔中이라고도 하게 되었다. 寺院大小·高下·創立由緖 등에 의해서 그 격식등급을 정한 것을 寺格, 寺班이라 하는데, 중국에서는 이것이 제도화 되었다. 寺院을 주관하는 宗團 등을 기준으로 분류하기도 했으니, 宋代에는 禪院(禪宗敎院(天台·華嚴등의 諸宗律院(律宗)이라 하고, 明代에는 禪寺(禪宗講寺(經論)硏究所敎寺(세속의 敎化所)라 했다. 다음에 절의 설립자에 의해서도 구분한다. 官府에 의해서 건립된 것을 官寺, 개인에 의해서 造營되는 것을 私寺라 하고 公刹(宗團所有私刹(개인소유)의 명칭이 있는가 하면, 주거하는 대중의 남녀의 구별에 따라 僧寺尼寺로 분류한다. 僧尼2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세우도록 되어 있다. 寺院住職住持·院主라고 하며, 또 큰 절에서는 住持 외에 절의 대중을 비롯한 4부대중 전체의 정신적 歸依處로서 祖室·方丈을 추대하는 경우도 있다.

 

선종(禪宗) : 佛心宗이라고도 함. 달마대사가 인도로부터 와서 전한 것. 敎外別傳綱格으로 하고, 坐禪으로써 內觀外省하여 自性徹見하고, 自證三昧妙境을 요달함을 宗要로 하는 宗派. 또한 禪宗이란 부처님의 敎說所依로 삼는 宗派敎宗이라 함에 대하여 坐禪을 닦는 종지라는 뜻이다. 禪宗은 석존에게 正法을 유촉받은 迦葉尊者로부터 28祖 菩提達磨가 있고, 28菩提達磨가 중국에 건너와서 慧可(487~593)에게 을 전함으로부터 東土의 제5弘忍(602~675)에 이르러 그 門下에서 慧能(638~713)을 제6로 하는 南宗, 神秀(?~706)를 제6로 하는 北宗으로 나누어졌다. 그러나 神秀北宗은 오래지 않아 이 끊어지고 慧能南宗만이 57으로 번성하였다.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新羅 선덕여왕 5(784) 당나라의 西堂智藏師에게서 을 받아온 道義禪師初祖로 하는 迦智山門을 비롯하여, 역시 智藏을 받은 洪陟初祖로 하는 實相山門鹽官 齋安에게서 을 받아온 梵日初祖로 하는 闍崛山門, 智藏에게서 을 받은 惠哲初祖로 하는 桐裏山門, 麻谷 寶徹을 받은 無染初祖로 하는 聖住山門, 南泉 普願을 받은 首允初祖로 하는 師子山門, 禪宗慧隱을 받은 道憲初祖로 하는 曦陽山門, 章敬 懷暉을 받은 玄昱初祖로 하는 鳳林山門, 新羅 雲居 道膺을 받은 利嚴初祖로 하는 須彌山門, 九山門이 성립되어 번성하였다.

 

동당(東堂) : 禪院에서 先代의 주지가 은퇴하고 그 절에서 머무는 老僧을 말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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