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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치(標幟)

근와(槿瓦) 2018. 5. 29. 00:36

표치(標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는 幖幟라 함. 이며 또는 旌旗라 하며 標幟彰表의 뜻이며 진언의 身印器具 등은 如來內證의 덕을 彰表함을 말함. 표지(表識).

 

참고

진언(眞言) : 범어 mantra의 번역으로 曼怛羅라 음역하며 ·神呪·密呪·密言 등으로 번역한다. 진실하여 거짓이 없는 말이란 뜻. 밀교에서의 三密에서는 三密중에 語密에 해당하며 眞言秘密이라고도 하고 ·보살·諸天 등의 誓願이나 , 또 그 別名, 의 깊은 의미 등을 가지고 있는 秘密語句를 가리키며 중국·한국·일본 등에서는 그 뜻을 번역하지 않고 原語音譯하여 그대로 읽는다. 이것을 외우고 그 文字하면 그 眞言하여 각각의 功德이 있고 卽身成佛의 깨달음을 여는 것과 동시에 세속적인 을 성취한다고 한다. 예컨대 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眞言經光明眞言은 이 진언을 듣는 이의 죄를 모두 消滅하며 또 光明眞言을 외워서 土砂加持하고 그 모래를 死骸 혹은 묘에 뿌리면 그 힘으로 죄가 소멸하므로 亡者가 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한다.

만다라는 본래 思惟를 나타내는 用具, 文字·言語를 의미하는데 특히 ·등에 대해 말하는 神聖語句를 가리킨다. 따라서 만다라를 외우는 일이 고대사회 특히 인도에서는 예부터 행해졌음이 吠陀(베다)에 보인다. 다만 만다라 문학에서는 만다라를 思惟解放의 뜻으로 풀었으니 특히 생사의 속박으로부터 인간의 思惟를 해방하여 인류의 목적을 달성하는 뜻으로 받아 들였다.

眞言(學問·知識의 뜻), 陀羅尼(總持)라고도 한다. 다만 입으로 말하는 것을 眞言陀羅尼라고 하고 몸으로 나타내는 것을 이라 하여 구별하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眞言의 긴 것을 陀羅尼, 여러 로 이루어진 것을 眞言, 한 자 두 자 등으로 된 것을 種字라고 한다.

文字·言語를 빌려서 표현하는 密呪를 가리켜서 眞言이라고 할뿐 아니라 널리 法身佛의 설법을 眞言이라 하며, 한 걸음 나아가 密敎에서는 密敎經典 내지 顯密兩敎經典은 표면적으로는 일반적인 言語를 사용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大日如來秘密·加持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眞言秘密藏이라고도 하며, 또 산의 松風이나 내의 흐르는 水聲이 그대로 眞如實相하는 如來說法이므로 眞言이라고도 한다.

眞言如來·보살·二乘·諸天·地居天5(앞의 3聖者眞言, 뒤의 2諸神眞言의 둘로 나누기도 한다), 佛部·蓮華部·金剛部3, 息災法 등의 4, 혹은 多子(陀羅尼)·一字(種子)·無字(實相) 등으로도 나눈다. 1眞言··이 있을 경우에는 각각 大呪(大心呪)·中呪(心呪)·小呪(心中心呪)라고 한다.

 

신인(身印) : 신체활동의 실현. 우리의 활동 그 자체가 모든 부처님의 몸(활동)과 같은 것으로, 우리의 신체 위에 모든 부처님의 활동을 실현하는 것. 부처님의 대비의 서원을 스스로 체득하여 그것을 스스로 확증하여, 뛰어난 세계를 사람들에게 주는 것.

 

기구(器具) : 세간·그릇·연장 등의 총칭. 간단한 구조의 기계.(국어사전)

 

여래(如來) : 범어 tathagata의 번역. 多陀阿伽度·怛薩阿竭·怛他誐多·多阿竭이라 音譯. 如去라고도 번역한다. 진리()에 따라서 왔고, 眞如에서 現出한 이, 佛陀를 말함. 위없는 높은 이라고 하는 의미로 無上無上, 無上上이라고도 한다. 여래에는 열가지 別稱이 있어서, 如來十號 또는 十號라고 불리운다. ,

(1) 應供. 阿羅漢이라고도 한다. 相應한 이의 뜻으로 , ·으로부터 존경받고 供養받을 자격이 있는 이.

(2) 正編知. 바르고 완전하게 진리를 남김없이 깨달은 이. 等正覺·正等覺이라고도 번역한다.

(3) 明行足. 天眼·宿命·漏盡三明의 지혜와 身體·言語의 행동 등이 다 함께 완전한 자.

(4) 善逝. 범어 sugata의 번역. 잘 가는 이란 뜻으로, 의 세계를 잘 뛰어 넘어서 다시 에 돌아오지 않는 것.

(5) 世間解. 世間·出世間의 일을 다 아는 이.

(6) 無上士. 世間에 있어서 가장 높은 이. 같은 의미로 三界獨尊, 三界尊이라고도 한다.

(7) 調御丈夫. 중생을 잘 調伏制御해서 涅槃에 인도하는 이.

(8) 天人師. 師匠. 지옥·아귀·축생 등을 포함한 의 세계에 있는 중생을 다 가르쳐서 인도하지만 하늘과 사람을 인도하는 것이 중심이 되므로 天人師라고 한다.

(9) . 佛陀別稱. 깨달은 이, 눈뜬 이.

(10) 世尊. 많은 을 갖추어서 世間에서 존경받는 이.

이상이 十號인데, 如來란 말을 포함시키면 11가 된다. 如來總名으로, 應供이하의 十號는 그 을 나타내는 德名으로 하는 것 같다. 如來에는 따로중생의 의미가 있어, 이 때에는 구별하여 如去라 번역하기도 한다. 十四無記중에서 如來死後有無를 문제로 한 경우와 같은 것.

 

내증(內證) : 自內證이라고도 함. 自己心內의 깨달음. 혹은 깨달아 얻은 진리를 內證, 또는 自內證이라고 한다. 內證의 힘에 의해 外部로 나타나는 言行外用이라 한다. 內證類似語己證이 있다. 內證이 특히 다른 이에 의해 얻어진 경우를 가리키는데 대해, 己證은 자기 홀로의 힘으로 깨달은 경우를 뜻한다.

 

자내증(自內證) : 마음으로 진리를 깨달아 內證한다는 뜻

 

외용(外用) : 어떤 本體가 있으면 그 本體로서 밖에 나타나는 작용을 뜻함.

 

기증(己證) : 自證 또는 發揮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傳承에 대해 獨自의 견해를 말한다. 그로부터 開示己證法門이라고 말한다.

 

() : 바른 를 행하므로 하여 얻는 공덕이 있다는 뜻. 변하여, 은총 · 행운 등의 뜻도 있으며, 공덕 · 복덕 · 도덕 등의 숙어로도 된다. 도덕이라 함은, 바른 도리()를 이미 얻어서 잃지 않는() , 또는 내가 얻은() 것을 다른 이에게 미치게 하는 것()이다. 佛果의 공덕을 나누어서 智德(菩提 를 완성하여 사물을 분명히 안다)斷德(열반 곧 번뇌를 완전히 끊는다)과의 二德. 혹은  · · (원력에 의해서 중생을 제도함)三德으로 하며, 불 보살의 德性을 나누어서 非德(利他)智德(自他)二德으로도 하고, 또 선천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진실의 본성을 性德이라고 하는데 대해서 후천적인 수행에 의하여 얻은 덕을 修德이라고 하며, 또 이것을 二德이라고 일컫는다. 또 일반적으로는 열반에는 法身 · 般若 · 解脫三德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勝論學派에서는 十句義第二德句義(존재의 속성에 대한 範疇)를 세워, 二十四德을 들고 있다. 數論學派에서는 三德이 있다.

 

표지(表識) : 어떤 사물을 표하기 위한 기록. 표치(標幟).(국어사전)

 

표창(表彰) : 남의 훌륭한 일을 세상에 드러내어 밝힘.(국어사전)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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