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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찰법인(諦察法忍)

근와(槿瓦) 2018. 5. 28. 02:26

체찰법인(諦察法忍)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忍의 하나. 無生法忍·不起忍이라고도 한다. 진실한 진리를 觀察하여 無生의 이치에 安住하는 것. 이것은 信忍으로서 耐忍을 초월한 으로 마음이 결정코 움직임이 없는 絶對安住이다.

 

참고

삼인(三忍) : 3法忍의 생략. 音響忍 · 柔順忍 · 無生法忍을 말함(無量壽經 卷上). 이것을 隨順音聲忍 · 思惟柔順忍 · 修習無生忍(月燈三昧經 2) 혹은 生忍 · 柔順法忍 · 無生忍(坐禪三昧經 卷下)라고도 하고, 舊譯의 화엄경 卷二九十忍隨順音聲忍 · 順忍 · 無生法忍에 해당한다고도 한다. 이라 함은, 事物의 이치를 인식하여 깨닫고, 마음이 편안하게 된다는 뜻. 흔히 音響忍이라 함은 敎說을 듣고 깨달아,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 柔順忍이라 할 때는 眞理隨順함으로 자기가 생각해 깨달음을 얻는 것. 無生法忍이라 함은, 형상이나 이름을 여읜 본체적 진리를 깨달음을 말한다. 혹은 音響忍이라 함은 을 여의지 않은 , 柔順忍이라 함은 를 여의지 않은 , 無生法忍이라 함은 이면서 亦有亦空이면서 非有非空을 초월한 깨달음을 말한다. 또 혹은 이 三忍은 모두 無生法忍이긴 하지만 · · 3에 배대한 구별이라고도 한다. 보살의 階位에 배대할 때에는, 地上3단계라고도, 地前3단계라고도, 혹은 地前에서 地上으로 올라가는 3단계라고도 하여, 諸說이 같지 않다.

觀無量壽經에 아미타불의 淨土를 보고 기쁨의 마음이 일어나서 無生忍을 얻는다고 한 것을 바탕으로 善導觀經疏序分義無生忍喜忍 · 悟忍 · 信忍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觀佛에 의해서 혹은 信心에 의해서 얻는다고도 하여, 諸說이 같지 않다.

忍辱波羅蜜3종으로, 耐怨害忍 · 安受苦忍 · 諦察法忍을 말함. 이라 함은 어떠한 상태에서도 참고 견디어 동요됨이 없는 것을 말하고, 미움을 받고 해를 당하고도 참고 견디는 것, 어떠한 괴로움 가운데도 참고 견디는 것, 진리를 알아서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三忍을 말한다.

 

무생법인(無生法忍) : 無生法理 곧 불생불멸의 진여를 깨달아 알고, 거기에 安住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 보살이 初地7·8·9에서 얻는 깨달음. 忍可·認忍의 뜻으로, 확실히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 진실의 이치를 깨달은 마음의 평온. 無生忍이라고도 하며, 三法忍의 하나.

 

진리(眞理) : 참된 이치. 참된 도리. 佛法을 말함. 만인에게 보편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인식의 내용.

 

불법(佛法) : 부처가 하신 佛法이라고 한다. 成實論卷一에는 여섯 가지 동의어를 들고 있다. 이것을 佛法六名이라고 한다. (1) 善說(있는대로 하기 때문). (2) 現報(現世에 있어서 果報를 얻게 하기 때문에) (3) 無時(吉凶이 때를 가리지 않고 따라오기 때문에) (4) 能將(正行으로써 중생을 잘 이끌어서 깨달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5) 來嘗(자신이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6) 智者自知(지혜있는 사람은 스스로 잘 信解하기 때문에

부처가 중생을 가르쳐 인도하는 敎法. 出世間의 법을 불법이라고 하는데, 국왕이 백성을 통치하기 위하여 만든 국법을 王法이라 한다. 眞宗에서는 王法爲本 · 仁義爲先이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국법을 준수하고 윤리도덕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다.

불타가 얻은 법(緣起道理法界의 진리 ). 부처가 알고 있는 법(一切法). 불타가 갖추고 계신 여러 가지 功德(十八不共法)을 불법이라 하는 수도 있다.

 

관찰(觀察) : 觀想 · 觀念 등과 같음. 대상의 事物을 마음에 떠오르게 하여 하여 보는 것. 또는 여러 법을 마음 속에 상기하여 분명히 觀想하는 것. 과 같은 뜻으로 쓴다. <華嚴經探玄記> 10에는 관찰에 內心照察擧目眄()의 두 뜻이 있고 또 <往生論> 註 卷下에는 마음에 그 일을 함을 이라 하고 物心 분명함을 이라고 한다라고 해설하였음.

 

무생(無生) : 태어남이 없는 것을 말함. 태어나지 않으면 하는 것도 없으므로 無生滅 또는 無生無滅이라 한다. 일체의 현상은 그 본질에 있어서 實體가 없고 했으므로 하고 하는 變化가 없음을 말한다. 阿羅漢 또는 涅槃의 의역. 彌陀本願에 따라 淨土에 탄생함은 미타의 본원이 無生涅槃의 이치에 합당하기 때문이다. 범부가 생각하는 거짓되고 헛된 無常과는 다르다고 했으며, 往生論註에서 은 이것을 無生之生이라고 했다. 열반에는 生滅이 없다는 점에서 열반을 깨닫는 것은 無生身을 깨닫는 것이라고 하며, 極樂은 열반에 적합한 세계란 의미가 있다고 하여 無生界라고도 한다.

 

안주(安住) : 존립하는 것. 몸과 마음을 내맡기다. 몸도 마음도 펀안하게 하는 것.

 

신인(信忍) : 三忍의 하나. 아미타불을 염하여 구원함을 믿어 의심치 않음. 五忍의 하나. 無漏眞智가 일어나는 동시에 三寶를 믿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

 

() : 忍辱 · 忍耐 · 安忍 등의 뜻. 다른 ()辱惱害 등을 받아도 참고 견디어 성내지 않고, 스스로의 괴로움을 만나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진리를 깨달아서 認證하고, 위에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 俱舍論光記 卷二十六에는, 에도 無瞋 · 精進 · · 의 각 心所(마음의 작용)로 하는 4이 있다고 했다.

二忍.

(1) 生忍法忍. 智度論 卷六에는, 중생의 박해나 천대를 받더라도 그러한 違順(마음에 거스리는 대상과 마음에 흡족한 대상)에 걸리지 않고 참으며, 또 중생이 본래 한 줄을 알아 邪見 떨어지지 않는 것을 生忍(衆生忍), 온갖 것이 이며 實相이라고 하는 진리를 사무쳐 마음을 편안히 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을 法忍(無生法忍)이라 한다. 同論 卷十四 이하에서는 의미를 다소 달리하여, 중생의 박해나 천대에 대해서 인내하는 것을 生忍, 心法(瞋恚憂愁 등 마음에 속하는 것) · 非心法(寒暑風雨飢渴老病死등 마음에 속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인내하는 것을 法忍이라 했다.

(2) 世間忍(초심의 보살이 世間苦樂違順의 일을 만나서 인내하는 有相 · 有漏安忍)出世間忍(큰 보살이 法性安住하여 자재로히 가지가지의 작용을 나타내고, 특히 아무것에도 집착하는 바가 없는 無相 · 無漏安忍)[地藏十論經 九 福田相品].

三忍.

(1) 忍辱波羅蜜3. 耐怨害忍(다른 怨憎惱害 등을 받아도 堪忍한다) · 安受苦忍(질병이나 天災 등의 괴로움에 핍박되어도 감내한다) · 諦察法忍(觀察法忍이라고도 한다. 諸法不生不滅이라고 하는 진리를 밝게 인정하여 마음에 妄動이 없음)을 말하고, 뒤의 1은 앞의 2의 의거할 바가 된다(世親攝大乘論釋 7).

(2) 三法忍. 法理를 깨달아서 認證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의 3. 音響忍(隨順音聲忍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설법 음성을 듣고 諸法道理를 알아서 진리에 安住하는 것) · 柔順忍(思惟隨順忍이라고도 한다. 스스로 思惟를 돌리어, 諸法의 진리를 곧바로 安住하는 것) · 無生法忍(修習無生忍이라고도 한다. 을 여의고 곧바로 의 진리에 맞추어 安住하는 것)을 말한다(無量壽經 卷上, 月燈三昧經 卷二). 三法忍을 얻는 것을 보살의 階位에 배속함에 古來諸說이 있다. 法位仁王經五忍前三忍을 배속하고, 慧遠은 똑같이 중간의 三忍에 배속하고, 憬興은 똑같이 第一伏忍三位로 하는 등이 그것. 특히 憬興, 무량수경의 三法忍極樂見樹에 대해서 하기 때문에, 그것은 과 다르지 않은 , 와 다르지 않은 , 四句하는 것이라고 하는 세가지 法理安住하는 것이라고 했다.

(3) · · 三忍. 阿彌陀佛하고, 혹은 本願을 믿어서 얻는 이익인 無生法忍三名. 善導觀經疏序分義에는, 得無生法忍을 풀이하여 三忍의 이름을 들고 十信位의 보살이 얻는 이며 解行이상의 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대해서 良忠十信位에서 얻기 때문에 信忍, 그때 환희하여 大悟하기 때문에 喜忍 · 悟忍이라 한다고 했으며, 證空他力觀門領解하는 것을 無生忍이라 하고, 그것은 本願을 믿어서 얻는 이익이기 때문에 信忍이라 한다고 했다.

(4) 천태종에서는 通敎三乘 共十地의 제1乾慧地의 보살을 伏忍, 2性地의 보살을 柔順忍, 3八人地 · 4見地의 보살을 無生忍이라 하여 이것을 三忍이라 한다.

四忍. 無生法忍(諸法自性空寂하여 本來無生이라고 忍可) · 無滅忍(諸法이 본래 不生하여 無滅이라고 忍可) · 因緣忍(諸法因緣에 의해서 생긴 것으로 본래 無自性이라고 인가함) · 無住忍(諸法은 본래 마음을 머물러 집착할 바가 아니라고 인가함)[思益梵天所問經 卷一].

五忍. 보살이 法理를 알아서 마음을 편안히 하는 정도에 의해서 세운 階位. 伏忍(번뇌를 눌러서 작용 못하게 하나 아직 斷滅하지 않은 地前三賢位 十住 · 十行 · 十廻向) · 信忍(無漏의 믿음을 얻은 · · 三地) · 順忍(를 따라 無生에 향하는 · · 六地) · 無生忍(諸法不生를 알아서 安住· · 九地) · 寂滅忍(모든 을 끊어서 寂靜安住第十地 佛果)[仁王般若經 卷上]. 특히 앞의 4에 각각 상 · · , 뒤의 一忍에 상 · 하가 있기 때문에 十四忍이 된다.

六忍. 六忍法이라고도 한다. 보살의 階位6종의 法忍. 信忍(일체법의 을 믿은 ) · 法忍(일체법의 를 아는 ) · 修忍(中觀을 닦아서 일체법의 融合하는 것을 안 ) · 正忍(바르게 中道를 깨달은 ) · 無垢忍(번뇌의 더러움 없는 淸淨心信證) · 一切智忍(一切智를 얻어서 中道忍可한 최상의 )[瓔珞本業經 卷上].

十忍. (1) 보살이 진리를 감내해서 얻는 10종의 安住心. 隨順音聲心 · 順忍 · 無生法忍 · 如幻忍 · 如焰忍 · 如夢忍 · 如響忍 · 如雷忍 · 如化忍 · 如虛空忍[舊譯 화엄경 卷二十八十忍品]. (2) 보살의 10종의 忍受行. 內忍 · 外忍 · 法忍 · 隨佛敎忍 · 無方所忍 · 修處處忍 · 非所爲忍 · 不逼惱忍 · 非心忍 · 誓願忍[寶雲經 卷一].

 

내인(耐忍) : 인내(忍耐)참고 견딤.(국어사전)

 

절대(絶對) : 상대하여 견줄 만한 다른 것이 없음. 아무런 제약이나 구속을 받지 않음. 絶待라고도 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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