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별상(別相)

근와(槿瓦) 2018. 5. 12. 00:58

별상(別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6의 하나. 事事物物이 제각기 다른 모양.

총괄적 모양인 總相 위에 있는 부분적 모양.

 

참고

육상(六相) : 화엄종에서 말하는 萬有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六種. 總相 · 別相 · 同相 · 異相 · 成相 · 壞相.

(1) 總相. 萬有의 일체법을 한 로 보아 관찰하는 평등적 부문. 마치 자동차의 전체를 보아 한 대의 차라고 함과 같은 것이다.

(2) 別相. 일부분적으로 관찰하는 차별적 부문. 이것은 마치 자동차를 이루고 있는 엔진 · 차대 · 바퀴 등을 하나하나 떼어서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3) 同相. 하나하나의 차별이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상호간에 협력과 조화를 이루는 통일적인 부문. 마치 엔진 · 차대 · 바퀴 등등의 부분이 협력 조화하여 하나의 자동차를 이룸과 같은 것이다.

(4) 異相. 하나하나의 부품이 자기의 本位를 지켜 피차의 고유한 상태를 잃지 않고, 서로 다른 점이 있는 것. 마치 네 개의 바퀴는 차대를 받치고 있고, 차대는 엔진을 실어 제각기 본분을 지키어 서로 다른 힘을 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

(5) 成相. 낱낱이 서로 의지하여 同一體의 관계를 이룬 것. 마치 수 많은 부품이 조립되어 한 대의 차를 이룸과 같은 것이다.

(6) 壞相. 그 하나하나가 어떤 一體인 관계를 가졌으나 오히려 각자의 本位를 잃지 않는 것. 마치 엔진과 차체와 바퀴가 서로 의지하여 하나의 차를 이루면서도 각자의 모양을 지켜 그 부분을 잃지 아니함과 같은 것이다.

 

사사물물(事事物物) : 모든 일과 모든 물건.(다음,한국어)

 

총상(總相) : 총괄적 보편적인 양상을 總相, 개별적 특수적인 양상을 別相이라 한다. 예를 들면, 모든 有爲法에 통하는 無常·無我 등의 總相인데 대해, 물에만 있는 濕相과 같은 것이 別相이다. 佛陀을 보는데도 전체를 보는 것을 總相觀이라 하고 부분적으로 하나 하나를 보는 것을 別相觀이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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