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비리야(毘梨耶)

근와(槿瓦) 2018. 5. 11. 00:43

비리야(毘梨耶)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virya의 음역으로 毘離耶 · 尾唎耶라고도 쓰며 精進 · 이라 번역하는 6바라밀의 하나. 게으름이 없이 용맹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참고

정진(精進) : 범어 virya의 번역으로 6바라밀 · 10바라밀의 하나. 毘梨耶 · 毘離耶라 음역. · 勤精進이라고도 번역하며 약하여 이라고도 한다. 부지런히 을 향해 용감하게 노력하는 끊임없는 활동.

心所(마음의 작용)의 하나. 俱舍宗에서는 十大善地法의 하나로, 唯識宗에서는 十一善心法의 하나로 한다.

心所로 하는 가운데 四精勤 · 五根 · 五力 · 七覺支 · 八聖道精進根 · 精進力 등이 있음이 그것.

바라밀 · 바라밀의 하나로서 精進바라밀이 있다. 특히 보살이 佛道의 성취를 위해 닦는 精進을 일반의 바라밀과 구별하여 精進바라밀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智度論卷十六에는, 보살의 身精進바라밀과 心精進바라밀이 2種精進바라밀을 論示한다. 成唯識論卷九에서는 被甲(勇猛을 상징) · 攝善(善法을 닦는 것) · 利樂(중생을 饒益하는 것)3精進한다. 이밖에 종종의 精進을 여러 佛典記述하고 있음을 본다.

세상에서는 身心을 단속하고 酒肉을 끊는 것을 精進 · 精進潔齋라고 한다.

 

() : 범어 virya의 번역. 毘梨耶의 음역이며 精進이라고도 번역한다.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 俱舍宗에서는 모든 善心이 반드시 일어나는 心所(大善地法)의 하나로 하며, 唯識宗에서도 心所의 하나로 한다. 守護하기 기르고 을 단절하여 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음이 勇悍이라고 한다. 부지런히 을 행하고 을 저지르지 않는 勇猛心. 懈怠의 반대.

 

대선지법(大善地法) : 온갖 善心을 따라 일어나는 정신작용(心所)의 하나. · 不放逸 · 輕安 · · · · 無貪 · 無瞋 · 不害 · 10을 든다.

 

육바라밀(六波羅蜜) : 범어 sat-paramita. 六波羅蜜多 · 六度 · 六到彼岸이라고도 한다. 피안 즉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보살 · 마하살이 수행하는 대행에 여섯 가지가 있다는 것. ,

(1) 또는 檀那바라밀. 檀那布施 · 라고 번역한다. 이 보시바라밀은 · 無畏 · 을 남김 없이 주고 베풀면서도 주었다는 생각마저 버림으로써 자기 자신의 탐심을 끊고 집착을 떠나며 또한 타인의 가난함을 도와주는 윤리적 실천을 말한다.

(2) 尸羅바라밀. 尸羅持戒 · 라고 번역한다. 이 지계바라밀은 재가 · 출가 모두 대소 일체의 계와 율을 견고히 지켜 惡業을 멸하고 몸과 마음의 청정을 얻는 것.

(3) 羼提바라밀. 羼提忍辱 · 이라고 번역한다. 이 인욕바라밀은 타인으로부터 받는 모든 박해나 고통을 잘 참고, 도리어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원한과 노여움을 없애고, 諸法을 밝게 관찰하여 마음이 安住하는 것을 말한다.

(4) 毘梨耶바라밀. 毘梨耶精進 · 이라고 번역. 이 정진바라밀은 심신을 가다듬고 힘써 善行 특히 여러 바라밀을 꾸준히 실천하여, 해태한 마음을 버리고, 善法을 점점 더 발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5) 禪那바라밀. 禪那禪定 · 靜慮라 번역한다. 이 선정바라밀은 마음이 산란하여지는 것을 멈추고 4 · 8· 108삼매를 행하여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6) 般若바라밀. 般若는 지혜라 번역한다. 이 지혜바라밀은 어리석음을 고치어 모든 진리를 밝게 아는 예지, 또는 그 如實의 진리를 체득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 육바라밀은  · · 3所攝이라고 하며, 하나하나의 내용 · 순서 · 상호관계 등의 해설은 大品을 비롯하여 여러 반야경전 · 지도론, 그 밖의 여러 대승경론에 상세히 논술되어 있다. 또한 반야바라밀을 다시 方便 · · · 4바라밀로 나누어 모두 10바라밀이라고도 한다. 6바라밀은 대승보살의 이며 有部에서는 大毘婆沙論에 보시 · 지계 · 정진 · 반야의 4바라밀을 말할 뿐이다.

 

방일(放逸) : 멋대로 노는 것. 소홀. 게으름을 피우는 것. 태만. 방자. 나태. 心所(의 작용)의 이름. 放縱하여 욕망이 작용하는 대로 흘러 을 힘쓰지 않는 마음의 상태. 구사종에서는 모든 汚染心(不善心有覆無記心)相應해서 心所의 하나로 大煩惱地法으로 하고, 유식종에서는 大隨惑의 하나로 한다. 放逸의 반대어인 不放逸을 방지하여 멈추게 하고 에 오로지 注力하는 정신작용을 가리킨다. 그런데 구사종에서는 모든 善心을 통하여 일어나는 心所의 하나로 하여 大善地法으로 보며 유식종에서는 心所의 하나로 한다.

 

노력(努力) : 佛道를 닦을 것을 권하는 말. 정진.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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