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부파불교(部派佛敎)

근와(槿瓦) 2018. 5. 9. 03:39

부파불교(部派佛敎)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小乘二十部派를 말하며 明治 이후의 불교학자들이 붙인 말.

 

참고

소승이십부(小乘二十部) : 소승불교의 20部派. 이는 北方佛敎 곧 대승불교권에 전하는 수이고 南方 소승불교권에는 18라 함. 北方에 전하는 것은 부처님께서 入滅하신 후 100여년 경에 마갈타국의 摩訶提婆(Mahadeva)가 불교를 새롭게 해석하여 5개조의 새로운 주장(五事妄言)을 하자, 과거부터 전해 오던 전통을 보수하는 上座들과 마찰이 발생하였고, 결국 새로운 말을 시인하는 자유주의의 1파인 上座部分派되었다. 이것이 小乘佛敎가 분열한 최초의 동기인데 이를 根本二部라 한다. 후에 大衆部9로 갈리고, 上座部11가 되어 모두 20가 되었다. 또한 南方에 전하는 것은, 부처님께서 入滅하신 200여년 경에 비야리의 발기비구가 종래에 持戒하던 을 깨고 새로운 10조목을 주장하므로 耶舍長老가 많은 學僧들을 소집하여 非法10개조의 可否를 논의하였다. 이 때에 自由寬容派인 대중부는 이를 同調하고, 전통적 嚴肅派上座部에서는 이를 부정하여 결국 2로 갈리어, 大衆部6, 上座部12, 도합 18가 되었다.

 

소승십팔부(小乘十八部) : 宗輪論에 의하면 부처님이 入滅한지 100년만에 大天에 의하여 상좌와 대중의 二部로 분파되었고, 다시 그 200년 후에는 대중부에서 一說部 · 說出世部 · 鷄胤部 · 多聞部 · 說假部5부가 나왔고, 또 제 200년의 에는 制多山部 · 西山住部 · 北山住部가 나와서 모두 8부의 末家가 되었으며 本家인 대중부를 합하면 9부가 된다. 또한 상좌부는 300년의 초에 薩婆多部(說一切部)雪山部로 나누어지고 300년에 薩婆多部에서 犢子部가 나왔으며 또 犢子部에서 法上部 · 賢冑部 · 正量部 · 密林山部4부로 나누어지고, 다음에 薩婆多部에서 다시 化地部, 다음에 化地部에서 法藏部가 나왔으며, 300년의 薩婆多部에서 다시 飮光部가 나오고, 400년에 薩婆多部에서 다시 經量部가 나와 모두 9부가 되었으며, 雪山部를 합하여 10부가 되었다. 이에 대중부의 8부를 더하여 18부가 된다. 이밖에도 義淨이 보는 18부가 있다. 이상의 18부는 末部의 분파이며 여기에 根本인 상좌부와 대중부를 더하면 20부가 된다.

 

소승(小乘) : 범어 hinayana. 은 싣고 운반하는 뜻. 일체 중생이 모두 부처가 되기에는 너무나 작고 보잘 것 없는 수레라는 뜻. 대승의 . 이 교법 중에서 ···가 모두 深遠 광대하고, 따라서 수행하는 사람도 大器利根機類를 요하는 것을 대승이라 하고, 이와는 달리 아라한과와 벽지불과를 구하는 것을 소승이라 한다. 소승에는 성문승과 연각승이 있다.

(1) 聲聞乘. 四諦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四果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한다.

(2) 緣覺乘. 12인연을 하여 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敎體로 한다. 이것은 모두 몸을 태우고 를 멸하여 空寂 열반의 깨달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생각한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100년에 上座部大衆部로 분열하였고, 이 대중부는 또 다시 9부로, 上座11부로 나뉘어져 결국 도합 20부가 되었다. 스승이나 지역 관계가 분열의 원인이 되었는데, 이와 같은 분열은 한편으로 교세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각 부의 敎義는 서로 영향을 받았으며, 거기다가 이상적 질서를 부여한 것은 중국의 敎判으로, 窺基八宗判, 法藏十宗判 등이다. 이 이름은 대승이 有部煩瑣 연구를 소승이라고 낮추어 부른 데서 비롯한다. 대표적인 부파는 有部·經量部·正量部·大衆部 등이다. 인도의 상좌부·대중부 등의 20분파와 東土의 구사종·성실종·율종 등이다.

 

북방불교(北方佛敎) : 紀元前 3세기 아쇼카왕의 전도사를 파견후 인도 북부에 발달하여 티벳 · 중국 · 우리 나라에 전파된 불교의 총칭. 이 지방에 현존하는 경전은 세일론(錫崙) 미얀마(緬甸)등 소위 남방불교국의 經典이 소승교이나 대승경전이 이 지역에 많다. 소승과 대승은 현저한 차이점이 있어 지역상으로 구분하여 북방불교라 한다.

 

대승교(大乘敎) : 대승의 가르침. 화엄경·법화경·열반경 등의 大乘經典의 가르침을 말한다.

 

대승(大乘) : 摩訶衍那·摩訶衍이라 음역하며, 上衍, 上乘이라고도 한다. 은 타는 것이란 뜻이며, 迷惑此岸으로부터 깨달음의 彼岸에 이르는 敎法을 가리킨다.

阿含經에서는 불타의 가르침을 존중하여 大乘이라 했다.

대승·소승이란 말은 釋尊入滅 후 그 言行傳承을 중심으로 불교(原始佛敎)로부터 그 註釋的 硏究의 불교(部派불교)가 전개되는 것과 동시에 따로 보살도를 하는 불교(대승불교)가 또한 발달되었는데, 이때에 후자의 敎徒가 자신들이 받들고 있는 殊勝한 것으로 규정하여 대승이라 불렀으며, 전자를 낮추어서 小乘이라 이름하게 된데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전자의 敎徒로부터는 대승은 부처님이 말씀한 가 아니라고 非難하는 이른바 大乘非佛說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思想史的으로 보면 小乘大乘敎學의 기초 내지 前驅라고 하는 의미를 갖는다.

소승은 자신의 解脫만을 목적으로 하는 自調自度(調는 번뇌를 制伏하여 없애는 것. 는 깨달음에 이르는 것)聲聞·緣覺이며, 대승은 涅槃의 적극적인 의미를 인정하여 自利·利他兩面을 다 갖춘 보살의 도라 할 수 있다.

小乘에는 반야경·四分律·五分律 등의 , 婆沙論·六足論·發智論·俱舍論·成實論 등이 있고, 대승에는 般若經·法華經·華嚴經 등의 中論·攝大乘論·大乘起信論 등의 이 있다.

대승이 殊勝한 이유로서, 菩薩善戒經 卷七등에서는 , 世親攝大乘論釋 卷六에서는 十一을 들고 있는데, 보살선계경에서 말하는 七大乘이란 十二部經 가운데 最上의 경인 毘佛略에 기초를 두고(法大), 菩提心을 일으켜서(心大), 그 교를 이해하고(解大), 청정한 마음으로(淨大), 보살의 복덕과 지혜가 몸에 나타나며(莊嚴大), 三大阿僧祗劫의 수행을 쌓아(時大), 마침내 相好를 갖추며 無上菩提를 얻는것(具足大)이라고 했다.

印度의 대승에는 대략 中觀·瑜伽2系統과 밀교가 있다.

중국에서는 대승의 諸經論에 기초한 많은 敎派(三論·涅槃·地論·淨土··攝論·天台·華嚴·法相·眞言 등의 諸宗)가 있어서 각각 自宗의 우월한 점을 나타내기 위해 대승에 관한 종종의 구별을 세웠다. 예컨대 진언종에서는 顯敎·密敎, 華嚴宗이나 천태종에서는 대승(대승 가운데 方便에 해당하는 五性各別을 세운 대승(대승 가운데 眞實敎. 모든 중생이 成佛하게 된다는 가르침)등으로 나누어진다. 有相大乘·無相大乘2종대승, 혹은 法相·破相·法性3大乘으로 나누는 이 있다.

우리 나라·중국·일본의 불교는 전통적인 대승불교이며, 서장불교, 몽고의 라마교 등도 대승의 계통에 속한다. 버마·태국·스리랑카 등의 불교는 대승교도로부터 고래로 小乘으로 불리워 온 계통에 속하는 불교다.

천태종에서는 小乘에는 經律論三藏이 확실히 구별되어 갖추고 있는 점에 비추어 小乘敎三藏敎(藏敎)라 일컫는다.(화엄종에서는 小乘敎라 이름한다). 또 천태종에서는 小乘 가운데 有門(發智論·六足論 )空門(成實論), 그리고 亦有亦空門(毘勒論, 이 논은 중국에 들어오지 않았음)非有非空門迦旃延經(가전연경), 중국에 들어오지 않았음四門이 있다고 하고 이것을 小乘敎四門 또는 小乘四分이라고 했다.

智顗(지의)金光明玄義에는 理乘(모든 存在本質眞如 理性隨乘(對象隨應해서 작용하는 智慧得乘(스스로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는 證果)三大乘했는데 이것은 順次眞性·觀照·資成三軌에 해당시킨 분류다. 起信論에는 大乘本體衆生心이라고 記述하고 있다.

 

남방불교(南方佛敎) : 北方불교의 . 인도의 아육왕 때에 三藏(· · )을 결집하고 여러 지방에 사신을 파견하여 불교를 확장, 그때 수나가 · 울다라는 미얀마 남부에, 마헤타 · 수미나 등은 세일론 방면으로 가서 포교를 했다. 그뒤 이 지방에 전파된 불교는 巴利語로 된 경전을 수용해서 소승교를 받들었다. 이를 북인도로부터 서장 · 중국 등지에 전파된 梵語系의 경전을 쓰는 대승(북방)불교와 구별하기 위해 남방불교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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