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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좌와(行住坐臥)

근와(槿瓦) 2018. 5. 2. 01:47

행주좌와(行住坐臥)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은 걷는 것, 는 머무는 것, 는 앉는 것, 는 눕는 것. 四威儀라고도 한다. 사람의 기거 동작의 네 가지 근본이 되는 것. 여기에 두 가지 뜻이 있다.

인간의 행동 거지를 다 말함. 일상의 기거 동작.

終始 · 不斷 · · · · 의 어느 때건 좋다. 어느 때든 이라는 뜻.

 

참고

사위의(四威儀) : 일상의 起居動作· · · . 여기에 지켜야 할 제약을 戒律로 정하고 있다. 예컨대, 行法女人 혹은 醉人과 더불어 함께 하지 못하고, 손을 드리우지 못하며, 좌우를 돌아보지 말고, 7전방의 땅을 곧바로 보라는 등이다. 住法은 똑바로 앞에 서지도 말고, 곧바로 뒤에 서지도 말라는 등으로 정해져 있으며, 坐法坐具를 깔고 結跏趺坐하고 혹은 半跏趺坐하는 등 여러 가지로 있는데, 피로하여 다리를 뻗을 때에도 한 다리만 뻗어야 하고, 두 다리를 뻗지 못한다는 등의 규정이 있으며, 눕는 법은 臥具를 깔고 바른 손을 베개로 하여 右脇을 바닥에 대고 누워야 하며 두 발을 겹친다는 등의 규정이 그것이다. 더욱이 · · · 4威儀· 을 더한 것을 六作이라 한다. <摩訶止觀 卷二>

 

좌구(坐具) : 범어 nisidana의 번역으로 敷具·隨坐衣라고도 번역하며 尼師壇이라 音譯한다. 三衣·· 漉水囊(녹수낭)과 더불어 比丘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6종 생활필수품 곧 六物의 하나로서 앉고 누울 적에 까는 長方形로 일종의 방석과 요의 겸용. 布片2·3·4중으로 누벼서 만들며 新調할 때에는 예전에 쓰던 헌 것의 한 복판에 덧 붙이도록 하고 있다. 후세에 중국이나 한국·일본에서는 佛像이나 스승에게 예배할 때 깔고 참배하였다. 坐具의 일종이었던 草座는 석존에서 成道할 때 깔고 앉으셨던 吉祥草를 모방한 것으로 法會 때에 長老가 사용했다.

 

니사단(尼師壇) : 범어 nisidana의 음역. 또는 尼師但那·?史娜曩(영사나낭)이라고 하며, 坐具·敷具·隨坐衣로 번역된다. 부처님이 修行者를 위해 마련한 제도에 따라 만든 比丘 六物의 하나이다. 비구가 앉거나 누울 적에 땅에 펴서 몸을 보호하며, 臥具 위에 펴서 臥具를 보호하는 네모진 깔개. “이시단으로 읽음.

 

삼의(三衣) : 출가 수행하는 비구가 입는 의복 세 가지. (1) 僧伽梨. 범어 samghati重衣·大衣·雜碎衣라 번역함. 9로부터 25까지, 마을이나 궁중에 들어갈 때 입는 옷. (2) 鬱多羅僧. 上衣·中價衣·入衆衣라 번역. 7조 가사. 예불·독경·청강·포살 등을 할 때에 입음. (3) 安陀會. 5조 가사. 內衣·中宿衣라 번역. 절 안에서 작업할 때 또는 잠잘 때 입는 옷.

 

() : 범어 parta의 음역인 鉢多羅, 鉢和羅의 약어이며, 鉢盂라고도 쓴다. 흔히 <바루>·<바리>라 하며, 비구가 항상 지녀야 할 도구의 하나로 食器를 말한다. 재료·색깔·은 규정된 에 따라야 하므로 應器·應量器로도 해석하고 鐵製의 그것을 鐵鉢, 陶土製瓦鉢, 泥鉢, 土鉢이라 한다. 을 지니고 다닐 경우에 사용하는 주머니를 ·鉢袋라 하고, 이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鉢臺鉢支라 한다. 石鉢에게만 허용되었다. 후세에는 木鉢이나 옻칠한 도 사용되지만 본래의 규정은 아니다. 파손된 헌 을 보수하는데 五種의 방법이 있으며, 혹은 五綴(一綴兩指間의 폭을 약 二寸)의 길이 이하의 補修의 경우는 新鉢을 구하지 않고 수리하여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을 五綴鉢이라 한다. 우리 나라에서 근세에 이르러서는 나무로 만들어 옻칠을 했으며 네 개 혹은 다섯 개를 한 벌로 사용하고 있다.

 

녹수낭(漉水囊) : parisravana의 번역. 鉢里薩羅伐拏라 음역하며 漉水囊·漉水袋·漉水器·漉囊·漉袋·水漉이라 번역하고 水羅라고도 한다. 六物·十八物의 하나. 小乘·大乘을 통해서 비구가 항상 소지하는 道具의 하나. 물을 길어서 중에 벌레 등을 받아 냄.


길상초(吉祥草) : 범어 kusa. 姑奢·矩尸·俱舒라 음역하고, 上茅·茆草·犧牲草라 번역한다. 습기가 있는 땅이나 논에서 자라며, 띠나 박하와 비숫한 풀이다. 吉祥이란 이름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이 풀을 깔고 보리수 아래 앉아서 를 깨친 데서 연유하였고, 또는 이 풀을 석존에게 공양한 이가 吉祥童子라는 데서 연유했다고도 한다.

 

결가부좌(結跏趺坐) : 부처님의 坐法. 승려나 수행인이 좌선할 때 앉는 방법의 하나. 또는 全跏趺坐 · 本跏趺坐라고도 한다. 는 발바닥, 는 발등. 양 다리를 교차시켜 앉되, 먼저 오른쪽 발을 왼쪽 허벅다리 위에 놓고,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다리 위에 놓고 앉는다. 손은 왼손바닥을 오른손바닥 위에 겹쳐 배꼽 밑에 편안히 놓는다. 인도에서는 이렇게 앉는 법을 圓滿安坐이라고 여겼다. 부처님은 반드시 이렇게 앉는다. 그러므로 佛坐 · 如來坐라고도 한다. 이는 禪定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먼저 오른쪽 발을 구부리고 그 위에 왼쪽 발을 놓는 것을 降魔坐, 그 반대를 吉祥坐라고 한다. 또 왼쪽 발을 그대로 오른쪽 발 밑에 두고 오른쪽 발만을 왼쪽 허벅다리 위에 올려 놓는 것을 半跏趺坐, 또는 半跏坐 · 菩薩坐라고 한다.

 

좌법(坐法) : 諸佛, 또는 불교의 수행인들이 앉는 법식. 結跏趺坐.

 

반가부좌(半跏趺坐) : 양 쪽 다리를 양 넓적다리에 대는 것을 結跏趺坐·全跏坐라고 한다. 한 다리를 한 쪽 넓적다리에 대는 것을 半跏趺·半跏坐라 한다. 結跏趺坐吉祥·降魔의 두 좌가 있고, 역시 半跏趺坐에도 吉祥·降魔 두 좌가 있다. 오른 쪽의 한 다리로써 왼 쪽 넓적다리 위에 대는 것을 吉祥의 반가부좌이고, 왼 쪽 한 다리로써 오른 쪽 넓적다리 위에 대는 것을 降魔의 반가부좌라고 한다. 결가부좌를 如來坐라 하고, 반가부좌를 菩薩坐라 한다. 선원의 반가부좌는 항마의 방법. 釋氏要覽念誦經에 결가부좌는 여래좌, 반가부좌는 보살좌이다고 한다.

 

와구(臥具) : 잠잘 때 쓰는 침상이나 이부자리. 袈裟四分律에서는 臥具라 하고 십송률에서는 敷具라 하니, 그 모양이 비슷한 데서 온 이름.

 

와법(臥法) : 옆으로 눕는 법. 부처님의 臥法으로 비구는 다 이렇게 눕도록 되어 있다. 오른 옆구리를 땅에 붙이고 발을 포개어 가지런한 자세로 모로 누어서 가사로 몸을 덮는다. 그리고 생각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

 

마하지관(摩訶止觀) : 천태종 智顗가 지은 것으로 나라 開皇 14(594)荊州 玉泉寺에서 講說한 것을 제자 灌頂이 필기한 것으로 20권으로 되어있다. 天台 3大部의 하나. 法華玄義·法華文句2부는 모두 천태종의 敎相을 밝힌 것이나 이 책은 실천의 觀心門을 밝힘. 처음에는 止觀法門相承을 밝히고, 다음 본론에 들어가서 5·102단으로 나누다. 5發大心·修大行·感大果·大裂網·歸大處의 다섯, 이것은 10의 제1大意에 해당. 10의 제2止觀의 이름을 풀이하고, 3에 지관의 體相을 밝히고,4의 두 법은 모든 을 섭수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5偏敎圓敎를 구별하고 다음에 觀法에 대하여, 6에 관심하기 전의 준비인 25방편을 말하고, 7觀境을 밝히어 10을 말하되, 개개의 10乘觀法을 밝히다. 이 제7의 절반까지의 강설로 기간이 다 되어 강설을 중지. 주석서로는 止觀輔行 40·搜要記 10·止觀義例 2·止觀大意 1권 등.

 

지관(止觀) : 범어 samatha(奢摩他). 또는 vipasyana(毘鉢舍那)라고도 함. · 를 닦는 二法으로 天台宗에서, 는 모든 번뇌를 그침이요, 은 자기의 天眞心을 관찰하는 것이므로 산란한 온갖 妄念을 그치고 고요하고 맑은 슬기로서 萬法을 비추어 보는 것을 止觀이라 함.

 

() : 범어 samatha의 번역. 舍摩他 · 奢摩他라 음역. (毘鉢舍那)幷記하여 止觀이라 한다. 모든 想念을 멈추고 를 끊어서 마음이 寂靜된 상태. 天台宗에서는 이 · · 三觀에 배당하여 三止로 분류한다.

(1) 體眞止. 모든 事物이라고 體得.

(2) 方便隨緣止. 보살이 方便을 가지고 여러 경우에 순응시켜 세속적인 假有世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

(3) 息二邊分別止. 1과 제 2兼修하여 · 二邊(兩極端)에 치우치지 않고 中道하는 .

 

() : 범어 vipasyana의 번역. 毘鉢舍那, 毘婆舍那, 毘波奢那로 음역하며, 觀察이라고도 한다. , 智慧로 객관의 對境照見한다는 뜻인데, 觀念同義로 쓰일 때도 있다.

九想觀이나 日想觀처럼 종종의 을 마음에 떠올려서 하는 初步的觀想이라 한다. 天台宗에서 말하는 一念三千 一心三觀처럼 자기의 本性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觀心이라고 한다. 悟境에 통하는 이므로 法相宗 · 華嚴宗에서는 이것을 觀道라고 한다. 對境觀境, 하는 智慧觀智, 하는 방법을 觀門 · 觀法이라 한다. (범어 samatha. 奢摩他 心을 하나의 對境에 집중시켜 생각을 쉬게 하는 것)에 상대되는 말이다. 그러나 中道觀 등의 이 잘 조화된 상태(止觀均行)를 나타내는 (범어 upeksa)의 의미와 附合한다. 에는 禪定(범어 dhyana)의 의미도 있으므로 禪定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出觀 · 出定이라고 한다.

의 내용은 동일하지는 않지만, 諸法分析하여 한 것으로 하는 小乘 成實宗觀法析空觀(析色入空觀 · 生滅觀)이라 하며, 이에 대해 大乘觀法因緣을 따라 일어난 諸法當體卽一해서 現象界 그대로 한 것으로 體達하는 이므로 이것을 體空觀(體色入空觀)이라고 한다. 요컨대 을 하나로 專心하여 智慧로써 의 일정한 대상을 觀察하고 念思하여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다.

 

사마타(奢摩他) : 범어 samatha의 음역. · 止息 · 寂靜 · 能滅이라 번역한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妄念을 쉬고,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

 

비바사나(毘鉢舍那) : 범어 vipasyana. 毘鉢舍那라고도 함. 能見 · 正見 · 觀察 · 이라 번역. 자세히 관찰하여 잘못됨이 없게 하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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