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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전(八福田)

근와(槿瓦) 2018. 4. 25. 01:51

팔복전(八福田)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공경하고 공양하며, 자비로 보시하여, 한량없는 복이 생기게 하는 8종의 밭이란 말. 부처님 · 성인 · 스님(이 셋을 敬田) · 화상 · 아사리 · 아버지 · 어머니(이 넷을 恩田) · 병든 사람(悲田).

복 받을 원인이 될 8종의 좋은 일.

(1) 먼 길에 우물을 파는 일.

(2) 나루에 다리를 놓는 일.

(3) 험한 길을 잘 닦는 일.

(4)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

(5) 스님에게 공양하는 일.

(6) 병든 사람을 간호하는 일.

(7) 재난 당한 이를 구제하는 일.

(8) 無遮대회를 열고 일체 고혼을 제도하는 일.

 

참고

공경(恭敬) : 가 존경하고 우러러 본다. 은 내 몸을 겸손하여 낮추는 것, 은 상대의 을 존중함을 말한다.

 

공양(供養) : 供施 · 供給 · 이라고도 한다. 食物이나 의복을 佛法僧三寶 · 父母 · 師長 · 亡者에게 공급하는 일. 공양물의 종류, 공양의 방법, 공양의 대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공양이란 말은 또 원래 주로 신체적 행위를 말한 것이지만, 단순히 정신적인 것까지도 포함하여 말하고, 이것을 身分供養 · 心分供養이라 한다).

二種供養. 十住毘婆沙論卷一하고 있는 二供養. 大日經供養法疏하고 있는 (참된 진리에 합당하고 깨달음에 들어가는 것)(香華 등을 바치는 것)二供養.

三種供養. 普賢行願品疏에 나오는 (世間財寶香華)(菩提心을 일으켜 自利利他二利)觀行(周遍含容 事事無礙觀 등을 행하는 것)三供養. 十地經卷三에 나오는 利養(衣服臥具)恭敬(香花幡蓋)(修行信戒行)三供養.

三業供養. 法華文句 卷三之一에 나오는 身業(禮拜 · 恭敬)口業(稱讚)意業(相好想念하는 것. 尊重)三供養.

四種供養. 大日經義釋 卷十一에 나오는 供養香華 · 合掌 · 禮敬 · 慈悲運心四種供養.

四事供養. 增一阿含經十三에 나오는 衣被 · 飮食 · 牀臥具 · 病瘦醫藥, 혹은 善見律毗婆沙 卷十三에 나오는 飮食 · 衣服 · 湯藥 · 房舍의 네가지의 공양.

五種供養. 蘇悉地羯羅經 卷下에 나오는 塗香 · 花等 · 燒香 · 飮食 · 燃燈의 다섯가지의 공양.

十種供養. 法華經法師品에 의하면 · · 瓔珞 · 末香 · 塗香 · 燒香 · 繪蓋 · 幢幡 · 衣服 · 伎樂十種의 공양. 大藏法數에서는 繪蓋幢幡을 합하여 幢蓋라고 하고, 合掌을 더하여 열가지로 하고 있다. 地持經에는 (1) 身供養 · (2) 支提供養 · (3) 現前供養 · (4) 不現前供養 · (5) 自作供養 · (6) 他作供養 · (7) 財物供養 · (8) 勝供養 · (9) 不染汚供養 · (10) 至處道供養의 열가지를 든다. 佛前에 바치는 것을 佛供, 神前에 바치는 것을 神供, 亡者를 위해 하는 것을 追善供養, 餓鬼를 위해 하는 것을 餓鬼供養, 불화 · 불상을 造成하고 그 을 마저 드리는 것을 開眼供養, 을 공양하는 것을 開題供養 또는 經供養, 造成해 공양하는 것을 鐘供養이라 한다. 千人을 불러 를 올리는 공양을 千僧供養 · 千僧齋 · 千僧會라고 하고, 功德無量하다고도 한다. 供養하는 施主供養主라 하고, 공양의 의미를 記述諷誦文供養文이라 한다. 供養求福을 위해 만든 佛像供養佛이라 하고, 供養을 위해 만든 供養塔이라 한다. 또 아미타불이 來迎하여 衆生을 인도하는 일을 본떠서 하는 法會練供養이라 한다.

 

자비(慈悲) :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 중생의 를 없애 주는 것을 라 한다. 반대로 를 없애 주는 것을 , 을 베풀어 주는 것을 라 한다. 그러므로 두 가지를 다하는 拔苦與樂이 자비다. 衆生緣慈悲 · 法緣慈悲 · 無緣慈悲의 셋을 三緣慈悲라고 한다. 부처님은 남에 대한 태도로서는 자비의 정신을 강조하여, 인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생물에까지 자비를 베푸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던 것이다. 는 즉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 이 말의 원어는 팔리어 metta와 산스크리트어인 maitri라고 하는데, 이것은 벗(mitra)에서 나온 관념으로서 진실한 우정을 말한다. 라는 것은연민을 뜻하는데, 원어는 karuna로서 동정 · 공감 · 함께 슬퍼함 등을 의미한다.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자신의 외아들을 지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체의 생명에 대하여 무량의 자비심을 베풀라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나 친척이 자기에게 베풀어 주는 이상의 선행을 남을 위하여 베풀도록 힘쓰지 않으면 안된다. 자비의 신념은 나도 사람의 자손이고 남도 또한 사람의 자손이라는 바른 인식으로부터 우러나는 것이며, 따라서 자비는 최고의 지혜로 뒷받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의 몸이 되어 그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지혜와 자비는 말하자면 방패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대승불교에서는 자비와 지혜(prajna)를 언제나 불가분리의 한쌍으로 간주한다.

 

보시(布施) : 범어 dana의 번역. 檀那 · 柁那 · 이라 음역하고 베푼다고 한다. 또 범어 daksina達嚫(이라고도 쓴다) · 大嚫 · 등이라 음역하고 財施 · 施頌이라 번역하고 嚫施라고도 한다. 達嚫은 원래 공양을 받은 뒤에 이에 보답하기 위해 법을 설하는 것을 말하고 지금은 일반적으로 布施하는 재물을 말한다. 財施한 자를 檀越(布施主의 뜻으로 施主 · 檀那主 등이라 하고 하여 檀那라고도 한다), 베푸는 財物嚫資 · 嚫財 · 嚫金 · 嚫錢 · 堂嚫(法堂에 공양하는 물건이라는 뜻) · 信施(信者施物이란 뜻)등이라 하고, 를 바치는 것을 上嚫, 施主한 것을 부처님께 올리는 것을 下嚫이라고 한다.

布施六念의 하나(念施) · 四攝法의 하나(布施攝) · 六波羅蜜 十波羅蜜의 하나(布施波羅蜜 檀波羅蜜)로 치고 貪心을 떠나 · · 가난한 사람들에게 衣食物資를 베푸는 것을 말하고(財施), 그 행위에 의해서 좋은 業報를 받는다고 한다. 해주는 것을 法施, 온갖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無畏施도 있다. 財施法施의 둘을 二種施, 無畏施를 더하여 三種施라고 하고, 이것들은 보살이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행위라 한다. 布施貪心을 여의고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거룩한 淸淨施와 그렇지 않는 不淸淨施로 나누고, 혹은 法施· 등에 태어나는 행위를 가리키는 世間法施와 깨달음에 이르는 행위(三十七菩提分法 三解脫門 )를 가리키는 出世法施로 나눈다. 施波羅蜜과는 구별하여 施波羅蜜第三阿僧祗劫의 수행을 하고 있는 보살의 布施라고 하는 수도 있다. 菩薩善戒經卷一序品에는 在家의 보살은 財施法施, 出家의 보살은 筆施 · 墨施 · 經施 · 說法施四施를 행하고, 無生忍을 얻은 보살은 · 大施 · 無上施三施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俱舍論卷十八에는 隨至施 · 怖畏施 · 報恩施 · 求報施 · 習先施 · 希天施 · 要名施 · 爲莊嚴心等施 등의 八種布施, 舊譯華嚴經卷十二十無盡藏品에는 修習施 · 最後難施 · 內施 · 外施 · 內外施 · 一切施 · 過去施 · 未來施 · 現在施 · 究竟施十施하는 등 보시의 행위 · 내용 · 태도 ·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분류가 있다. 또 베푸는 자(施者)도 받는 자(受者)도 베푸는 내용이 되는 물건(施物)도 모든 것이 원래가 본질적으로 한 것이어서 거기에는 아무 것도 집착함이 없어야 된다는 三輪體空 · 三輪淸淨 등이라야 하고, 布施를 베푸는 물건에 기준을 둘 것이 아니라 베푸는 마음 그것을 표준으로 해야 된다고 한다.

 

() : 범어 punya의 번역으로 복덕이라고도 번역한다. 세간적인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를 가리키는데 세간 출세간에 통털어 널리 말할 때도 있다. 阿含經에는, 착한 행위를 출세간적인 無漏梵行(淸淨行)世間的 有漏福德으로 나누어 복덕이라 함은 布施 등의 행위라고 했으며, 生天의 원인이 되는 在家의 행으로 삼았다.

部派불교에서는 중생을 三界(世間)에 매어두는 ·非福·不動三業으로 나누고 福業欲界善果를 부르는 으로 삼았다. 이상은 世間限定시키는 예이다. 大乘에서는 六度의 행을 福智二業으로 나누어 지혜를 로 하는 행위 밖의 모든 것을 福業이라고 하여 成佛으로 했으나 이것은 出世間에 통하는 예이다. 觀無量壽經에는, 淨土에 태어나는 이 되는 행을 定善(마음을 한 일에 집중하여 散亂시키지 않고 닦는 )散善(일상적인 마음으로 닦는 )과의 둘로 나누고 散善을 또 三福으로 나누어 이것을 十六觀 중 최후의 三觀으로 하고 九品往生과 관련시켜서 二善三福, 三福九品으로 말했다. 三福이라 함은 (1) 세간적 도덕(世福) (2) 불타가 정해 놓은 계율을 지키는 것(戒福) (3) 대승의 自行化他善根(行福)을 말한다. 慧遠 등은 十六觀을 모두 (智業, 定善)이라고 하고 三福福業으로 보고 福智二業을 닦아서 왕생을 얻는다고 한데 대해, 善導三福正因, 九品正行으로 보고 三福九品도 다같이 散善에 넣어서 三福을 닦지 못하는 劣機(능력 소질이 低劣한 자)가 왕생하기 위해 닦는 이라 했으며, 源空三福九品은 분류하는 방법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한다. 源空門人들은 三福九品과의 관계를 여러 가지로 풀이 했다. 福業을 닦아서 行福을 얻는 것을 福因福果라고 하며 布施를 해야 할 대상인 僧伽를 가리켜서 福德生長하는 밭이란 뜻으로 福田, 또는 여행자나 빈궁한 자가 사용토록 제공하는 宿舍라는 뜻으로 福舍라고 한다.

 

(부처님) : 범어 buddha音略. 佛陀 · 佛駄 · 浮陀 · 浮屠 · 浮圖 · 浮頭 · 沒駄 · 勃陀 · 馞陀 · 步他 등으로 音譯하고 覺者 · 知者 · 이라 번역하며, 眞理를 깨달은 이의 뜻으로 스스로 깨달아(自覺)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여(覺他) 깨달음의 기능이 全知全能하게 충만하다는(覺行窮滿) 뜻이 있다. 自覺覺他覺行窮滿의 관계는 凡夫에 있어서는 자가, 二乘에 있어서는 뒤의 둘이, 보살에 있어서는 최후의 하나가 모자라는 것으로, 이런 점에서 의 우월성을 나타낸 것이다. 또 불타의 깨달음의 내용에 대해서는 모든 경론에 여러 가지로 설해 있고, 佛身 佛土 등에 대해서도 各宗異說이 있는데 대체로 대승에서는 佛果에 이르는 것을 궁극의 목적으로 한다.

불타의 덕을 찬송하는데 갖가지 佛號를 세운다. 곧 여래의 十號를 비롯하여, 一切知者 · 一切見者 · 知道者 · 開道者 · 說道者라든가, 世尊 · 世雄(世間에 있어서 一切의 번뇌를 끊는데 雄猛, 雄健) · 世眼(세간의 눈이 되어 이것을 인도하는 ) · 世英(세상에 훌륭하여 뛰어난 자) · 天尊(五天 가운데 가장 훌륭한 第一義天)이라든가, 大覺世尊(하여 大覺尊) · 覺王(覺皇) · 法王 · 大尊師 · 大聖人 · 大沙門 · 大仙(大僊 仙人 중의 가장 높은 仙人) · 大醫王(병에 따라 신묘하게 약을 주는 명의와 같이 마음의 을 자유자재로 설하는 자) · 佛天(五天 가운데 가장 뛰어난 第一義天) ·  佛日(불타를 태양에 비유한 말) · 兩足尊 · 二足尊 · 兩足仙 · 二足仙(이 네 가지 이름은 두 다리를 가진 生類 중에서 가장 높은 이란 뜻. 二足이라 함은 , 혹은 를 갖추었다는 뜻) · 天中天(諸天중의 最勝者) · 人中牛王(불타를 牛王에 비유한 말) · 人雄獅子(人中雄者여서 마치 獸類中獅子와 같은 것) 등이다. 또 부처를 能化人 곧 가리키는 이, 인도하는 이란 뜻으로 能人이라고 부르고, 그래서 아미타불을 安樂能人(安樂世界能人이란 뜻)이라고도 한다. 일설에 能人이라 함은 能仁으로, 能仁釋迦의 번역이니 釋迦佛의 이름을 빌어서 일반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특유하고 뛰어난 덕으로 하여 그 몸에는 三十二相 · 八十種好를 구족하고, 十力 · 四無所畏十八不共法 등의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 불타의 초월성을 항으로 묶어서 七勝事 · 七種最勝 · 七種無上 등으로 부른다. 身勝 · 如法住勝 · 智勝 · 具足勝 · 行處勝 · 不可思議勝 · 解脫勝의 일곱 가지 이름이 그것이다. 불타의 는 공히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大定 · 大智 · 大悲라고 하여 斷德 · 智德 · 恩德三德에 배속하고 합해서 大定智悲라고 한다.

過去世에 나타나신 (過去七佛 · 燃燈佛 )過去佛 또는 古佛이라고 하고 미래에 사바세계에 나타나는 불타(彌勒佛 )後佛, 또는 當來佛이라고 한다. 최초의 이라 하면 역사상의 불타는 釋尊뿐이었다고 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過去七佛(釋尊은 그 일곱번 째)의 사상이 생기고 좀 늦게 未來佛로써 彌勒佛을 생각하게 되어, 현재는 釋尊과 미륵불과의 두 부처의 중간에 無佛의 세상이라고도 한다. 小乘에서는 現在世에 있어서 二佛이 같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大乘에 오면 그 세계관은 확대되어 자못 크고 넓게 되고 동방의 阿閦佛이나 西方의 아미타불과 같이 현재 他方세계에 無數(恒河의 모래의 수만큼)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하여, 十方恒沙諸佛이라고 일컫게까지 되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말하면 小乘一佛說이고, 大乘多佛說인데, 小乘중에도 大衆部 같은데서는 다른 三千大千世界에 동시에 다른 一佛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하며, 一界一佛 · 多界多佛說을 취하고, 有部 등은 多界一佛說을 취한다. 이 경우라 함은 三千大千世界를 말한다. 三世의 모든 부처에 대해서 과거의 莊嚴劫千佛, 현재의 賢劫千佛, 미래의 星宿劫千佛, 합하여 三劫三千佛이 있다고 하며, 佛名三劫三千佛名經에 나와 있다. 佛名會는 이 에 의한 法會이다.

내세에 成佛하기 위한 信佛 등의 인연을 佛因 · 佛緣, 佛道에 들어가기 위한 인연을 佛緣(예컨대 佛緣을 맺는 것 등), 佛恩에 보답하는 것을 佛恩報謝라고 한다.

 

성인(聖人) : 범어 arya의 번역으로 聖者 · 이라고도 한다. 聖智를 깨달은 見道 이상의 사람. · 보살 또는 權化人(거짓으로 사람의 모습을 한 聖德이 있는 사람).

 

견도(見道) : [修道] · [無學道] 修行의 한 階位. 합하여 三道라고 한다. 見道見諦道, 見諦라고도 말하고, 비로소 無漏道를 얻어 四諦(佛敎眞理)現觀하는(明了하게 본다) . 따라서 見道에 도달하기 이전은 凡夫(異生)이고, 見道에 들어간 뒤는 聖者이다. 修道見道 뒤에 다시 구체적인 事象에 대처하여 몇 번이고 되풀이 해서 修鍊 · 修習하는 . 見道修道를 합하여 有學道라고 하며, 이에 대해 無學道無學位 · 無學果 · 無學地라고도 하고, 궁극적 최고의 깨달음에 들어가서, 이미 배울 것이 없는 를 말한다. 小乘에서는 三賢 · 四善根 등의 준비적 修行(七方便)을 닦은 사람이 비로소 無漏智를 얻어 見道에 들어간다고 하며, 大乘에서는 初地 入見道라 하여 보살의 初地見道, 第二地 이상을 修道, 第十地佛果無學道라 하고, 密敎에서도 淨菩提心이 처음으로 생기는 자리를 見道라고 한다. 無漏智에서 道理를 명확히 가려내는 것(決斷簡擇한다)決擇이라 하며 見道決擇의 일부분이므로 決擇分이라 하고, 또 열반의 깨달음 혹은 그에 이르기 위한 聖道가 아니므로 正性이라고 하지만, 특히 見道正性이라 한다. 모든 聖道는 번뇌를 여의게 하므로 離生이라 하지만, 특히 見道異生(凡夫)을 여의게 하므로 離生이라 한다. 따라서 見道正性離生 · 正性決定(決定이란 반드시 열반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見道에서 끊는 번뇌를 見道所斷(또는 見道斷, 見所斷)의 번뇌, 약하여 見惑이라고 하며, 修道에서 끊는 번뇌를 修道所斷(또는 修道斷, 修所斷)의 번뇌, 약하여 修惑이라 한다. 有部에서는, 見道에서 · · · 四諦現觀하는 無漏智로써 틀림없이 見惑을 끊는다고 한다. .....

 

스님 : 스승님의 뜻. 弟子恩師法師에 대한 존칭. 師資관계가 없어도 상대방에 대한 존칭으로 씀. 법호 밑에 쓰는 존칭. 직명 밑에 쓰는 용어. 일반적으로 출가한 승려를 말함.

 

경전(敬田) : · · 三寶를 공경하고 공양하면 한량없는 복이 생긴다는 뜻으로 福田이라 함.

 

화상(和尙) : 범어 upadhyaya. 교우 鄔波駄耶라 음역. 烏社 · 殟社 · 和社 · 和上이라고도 한다. 親敎師 · 力生· 依學 · 近誦이라 번역함. 본래는 아사리와 함께 수계사인 스님을 말하는 것이나, 후세에는 덕이 높은 스님을 가리키는 말이 되다. 제자를 둘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 제자에게 구족계를 줄 수 있는 를 말함. 선종에서는 수행경력이 10년 이상의 승려를 화상이라 한다.

 

아사리(阿闍梨) : 범어 acarya의 음역. 阿舍梨 · 阿祇利 · 阿祇黎 · 阿遮利夜 · 阿遮利耶라고도 쓰고, 약하여 闍梨라고 한다. 軌範師 · 正行이라고 번역한다. 제자를 敎授하고 제자의 행위를 바르게 하여, 軌範이 될 수 있는 스승을 말함.

원래 波羅門에서 제자에게 儀則을 가르치는 자를 말하고, 후에 불교 교단에서도 이것을 썼다. 아사리의 종류로서 四分律行事鈔 上之三에는,

(1) 出家아사리(出家得度 때에 十戒를 주는 스승으로 十戒아사리라고도 한다).

(2) 受戒아사리(具足戒를 받을 때에 羯磨를 하는 스승으로 羯磨아사리라고도 한다).

(3) 敎授아사리(具足戒를 받을 때에 威儀敎授하는 스승으로 威儀아사리라고도 한다).

(4) 受經아사리(경전의 읽는 방법이나 意義를 가르치는 스승).

(5) 依止아사리(比丘師事하고 起居를 함께 해서 지도를 받는 스승)5종 아사리(四分律羯磨疏卷上에서는 剃髮아사리를 더하여 6)를 든다. 慧苑音義 卷上에는 羯磨·威儀·依止·受經·十戒5종을 들고, 따로 西域에는 君持아사리가 있다고 하는데 君持를 범어 kundika(水甁)音譯으로 간주하면 密敎灌頂아사리를 가리키는 것 같다. 具足戒를 받으려면 三師七證師十師가 있어야 하는데, 三師라 함은 戒和尙羯磨아사리와 敎授아사리이며, 小乘受戒作法에서는 현재 受戒場에 참석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데 대해서, 大乘 圓頓式에서는 觀普賢經에 의거하여 釋尊文殊彌勒으로서 하였다. 智度論 卷十三에는 在家者沙彌·沙彌尼가 될 때에는 和尙과 아사리를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고, 兩者出家의 부모에 비유한다. 禪宗에서는 沙彌得度式戒師作梵闍梨(梵唄를 외우는 아사리의 뜻)引請闍梨(得度하는 자의 坐作進退를 가르쳐 인도하고, 戒師하여 受戒시키는 아사리의 뜻)參列한다. 密敎에서는 曼茶羅 諸尊印明에 통하여 傳法灌頂을 받은 자를 아사리라고 하고, ·菩薩을 다 아사리라고 하는 수도 있다. 특히 大日經 卷一 具緣品에는 眞言乘의 아사리가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十三德하고 있다.

아사리를 시중들어 공양하면 福德利益을 얻는 것이 마치 논 밭의 곡식을 내는 것과 같으므로, 아사리를 칭송하여 阿闍梨田이라 하고, 八福田의 하나로 한다.

 

부모(父母) : 양친(兩親). 산스크리트 원문에서는 라고 함.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 부모의 은혜가 넓고 깊음을 설명하는 경전. 불설대보은중경(佛說大報恩重經)이라고도 한다. 순 한문으로 된 서로 다른 책이 몇종류 있으나 대부분이 위경(僞經)이며, 우리 나라에서 언해한 언해본도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1553(조선 명종 8) 장단 화장사(華藏寺)에서 관행한 화장사판으로 여기에는 삽화도 들어 있다.

 

부모미생전(父母未生前) : 자신은 물론 양친까지 태어나기 이전의 상태. 본래의 면목. 본래 살았던 상태의 모습. 절대 무차별의 자기.

 

은전(恩田) : 恩惠를 주신 父母師長을 말한다. 生育 · 敎育恩功이 있는 父母·師長을 섬기어서 그 은혜를 보답하면 福田이 생기므로 으로 비유한다. 三福田 · 四福田의 하나(俱舍論).

 

삼복전(三福田) : 좋은 일을 짓는 대상의 세 가지. 보시할 때에 보시하는 사람은 농사를 짓는 경작자, 보시하는 물건은 종자, 받는 사람은 밭()으로 함.

悲田(빈궁자) · 敬田(··僧 三寶) · 恩田(부모).

報恩福田(부모) · 功德福田(삼보) · 貧窮福田(빈궁자).

 

사복전(四福田) : 축생을 취전(趣田), 빈궁곤고(貧窮困苦)한 사람을 고전(苦田), 부모 등을 은전(恩田), 삼승(三乘)의 성자를 덕전(德田)이라 간주하여 이와같이 말함.(俱舍論 18)

 

병자(病者) : 병을 앓고 있는 사람. .....()→① . 질환. 근심. 걱정. 괴로워하다.(국어사전)

 

비전(悲田) : 三福田의 하나. 빈궁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기어 재물을 惠施하거나 도와 주면 한량없는 복덕을 짓게 되므로 밭에 씨앗을 뿌려 싹을 내고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복을 심는 밭이 된다는 뜻으로 이렇게 이름.

 

() : 오래된 한역 경전에서는 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부모와 선조를 모시는 의 관념과 실행방법은 중국에서는 불교 전래보다 수세기 전에 유가의 가족제도에 의해서 절대권위로 제도화되어 일반에게 침투되어 있었다.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효에 관한 경전이 B.C. 2세기부터 3세기에 걸쳐 번역되었다. 축법호 번역의 佛昇忉利天爲母說法經과 안세고 번역의 六法禮經 등이 있으며 五倫 · 五常을 설하는 중국어에 따라 번역한 것도 적지 않다. 또한 개정 · 첨가에 의해서 효의 설을 경전에 집어 넣었다. 佛說孝子經佛說父母難報經은 원문이 남아 있지 않으며, 僞經이 아닌가도 한다. 父母恩重經 · 提謂波利經 · 盂蘭盆經 등이 전적으로 중국에서 작성되었다고 보는 것도 많다. 이것은 불교에서는 출가하기 위해 부모에게 효도를 다할 수 없다는 유교 · 도교의 비판에 대응한 것으로 본다. · · · · 5不殺 · 不盜 · 不婬 · 不妄語 · 不飮酒5의 일치 배합을 설해 55를 실행하는 것이 大孝라고 하여 부모를 구제하고 先祖報恩하는 것이 최대의 로서 정신적 구제를 설하였다.

 

간호(看護) : 환자나 어린이 등을 보살펴 돌봄.(국어사전)

 

구제(救濟) : 구하는 일.

 

무차회(無遮會) : 범어 Panca-parisad. 音譯하여 般闍于瑟이라 한다. 번역하여 無遮會라 함. 귀천·상하를 막론하고 평등하게 財法 二施를 행하는 법회. 인도에서는 자주 행하였고 중국에서는 染武 大通 元(527)년에 처음 행해졌다. (元享釋書會儀志·智度論 2)

 

고혼(孤魂) : 의지할 곳 없이 떠돌아다니는 외로운 넋[동물의 체내에 있어 마음의 작용을 주재한다고 생각되는 것(예로부터 육체가 멸해도 따로이 존재를 계속한다고 생각되고 있음). 혼백. 정신.]-(국어사전)

 

제도(濟度) : 迷惑의 경계에 헤매는 중생을 인도하여 悟道의 경계에 들도록 구해 주는 것. 拯濟(증제)란 말이니 救濟와 뜻이 같음. 度脫의 뜻이니 迷惑의 큰 바다(生死苦大海)를 건너게 함을 가리킨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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