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금강반야경> <금강경>이라고도 한다. 姚秦의 구마라집이 번역(402년)한 것으로, 玄奘譯 <大般若>의 제 1부에서 제 5부까지는 거의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대하여 제 6부 이하는 같은 반야사상을 내용으로 하면서도 취급 방법이 각각 다르며, 제 9부<금강>의 범어원전은 인도내의 여러 곳에 따로따로 보존되어 있다. 그 내용은 석존께서 사위국에 있는 기원정사에서 須菩提 등을 위하여 처음에 境界가 空함을 말하고, 다음에 慧가 空함을 보이고, 뒤에 菩薩空을 밝힌 것으로 空慧로써 體를 삼고 一切法 無我의 이치를 말한 것이다.
이 經은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講說하였고 특히 禪宗에서 중요시 여긴 것으로 라집 이외에 여러 사람이 번역을 하였는데, 北魏의 菩提流支譯, <같은 이름>隋의 達磨笈多譯<金剛能斷般若波羅蜜經>, 陳의 眞諦譯(같은 제목) 唐의 玄奘의 <能斷金剛分>, 唐의 義淨 <能斷金剛般若波羅蜜經> 등의 5가지가 있으며, 이는 인도에서도 특히 喩伽師派에서 연구되어 그 주석서가 여러 종류로서 범어원전, 한역, 서장어역 등이 현재 전하고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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