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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륜(轉法輪)

근와(槿瓦) 2018. 4. 17. 03:18

전법륜(轉法輪)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부처님의 敎法法輪이라 하고 敎法하는 것을 轉法輪이라 한다. 곧 부처님이 說法하여 중생을 널리 제도하는 것. 八相成道의 하나. 이라 함은 전륜성왕의 輪寶廻轉碾摧二義가 있으니 전륜성왕의 輪寶四天下廻轉하여 모든 怨敵을 굴복하는 것처럼 부처님의 敎法도 또한 일체 衆生界廻轉하며 모든 煩惱를 굴복하므로 輪寶에 비유하여 法輪이라 했다. 이란 敎法함에 비유한 말. 自心을 굴려 他人의 마음에 옮기는 것이 흡사 轉車輪과 같음을 뜻한 것. 의 뜻에 대해 止觀輪行一에서는 轉義摧破二義를 들었다. 그리고四諦輪으로 轉度하여 다른 사람의 結惑을 굴복함이 王輪寶가 파괴할 수도 편안하게 할 수도 있는 것과 같다하였고 嘉祥法華義疏에는을 굴리고 하여 一人도 얽매이지 않게 하기 때문에 이라 하며 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 또한 하였다. 法華經方便品恭敬合掌하여 절한 뒤 如來에게 轉法輪하였다하였고 法華文句五부처님 마음 가운데 化他을 굴려 다른 사람 마음에 度入하는 것을 轉法輪이라 한다하였다. 즉 전법륜이란 전륜왕이 윤보를 굴릴 때에 그 가는 곳마다 적이 굴복하여 귀순하는 것 같이 부처님의 설법이 모든 邪法을 깨뜨리고 번뇌를 부수어 중생을 해탈케 하므로 轉法輪이라 한다. 석존이 成道後 최초로 憍陳如 등에게 四諦法한 것을 初轉法輪이라 하며 이에 대승경전을 第二 혹은 第三 轉法輪이라 한다.

 

참고

() : 사물이 인연에 의하여 생기는 것을 이라 함.

 

교법(敎法) : 부처님이 一生一代敎說. 三藏十二部. 大小乘大藏經 일체를 일컫는 말.

 

법륜(法輪) : 범어 dharma-cakra의 번역. 불타의 가르침을 轉輪聖王이 가지고 있는 輪寶에 비유한 말. 부처가 설법하시는 것을 轉法輪이라고 한다. 중생의 번뇌를 잘 쳐부수고, 一人一所에 그치지 않으며 차례차례로 교화하기 때문이다. 梵輪이라고도 한다. 이란 거룩하고 깨끗한 뜻. 혹은 불타는 大梵이고, 梵音으로 설법하시기 때문에, 혹은 初轉法輪할 때에 梵天이 설교할 것을 청했기(梵天勸請) 때문이라고 한다. 有部에서는 法輪이라 함은 특히 八聖道를 가리킨다고 한다.

 

설법(說法) : 불타의 도를 사람들에게 하여 전하는 것. 說敎·說經·演說·法施·法讀·法談·談義· 讚歎·勸化·唱導 등도 같은 의미로 쓰인다. 불타는 때나 상대의 능력·성질 등에 응해서 각기에 알맞은 敎法을 써서 敎化의 효과가 완전히 되게끔 說法하셨다. 또 불타는 한가지의 말로 說法하여도 듣는 사람의 정도에 따라서 이해의 깊이가 다르다.

思益梵天所問經 卷二에는 ,

(1) 진리에 꼭 맞는 말씀에 의해(言說),

(2) 상대의 능력 성질에 따라서(隨宜),

(3) 깨달음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하여(方便),

(4) 위대한 진리를 설하여 깨달음의 길을 보이고(法門),

(5) 중생을 구원하기 위하여 큰 자비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신다(大悲)고 하고, 說法이 이 다섯가지의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5종설법이라고 한다. 經論 기타의 하는 사람은 5종류가 있고 <이것을 五說 혹은 5說人이라고 한다>. 智度論 卷二에는 ·佛弟子·仙人·諸天·化人(참 모습을 감추고 거짓으로 다른 몸을 나타내는 것)5로 했는데, 善導觀經疏玄義分에서는, ·佛弟子·天仙·鬼神·變化5로 했다. 澄觀華嚴經疏 卷一에는, 화엄경 중의 說敎者·보살·聲聞·중생 ·器界(山河大地)5가 있다고 하고(이것을 五類說·五種說法이라고 한다). 一行大日經疏 卷七에는, 眞言說法者如來·금강보살·二乘·諸天·地居天5가 있다고 했다. 說法法施라고 하여 出家한 자의 布施행위라고 했으며, 五分律卷二十六에는 自恣가 끝나는 밤에 說法·經唄(經文을 곡조 붙여서 노래 부르는 것)를 행한다고 말한 것처럼 교단 행사의 뜻으로도 쓴다. 설법할 때의 마음 가짐으로서는, 법화경 卷四 法師品, 如來의 방(大慈悲)에 들어가, 如來의 옷(柔和忍辱)을 입고, 如來의 자리(諸法空)에 앉아서 해야 한다고 하였고, 優婆塞戒經 卷二十住毘婆沙論 卷七에도 각기 마음 가짐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해져 있다. 說法의 의식에 대해서는, 佛本行集經 卷四十九 說法儀式品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또 설법을 듣는 聽者의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모든 經論에 기록되어, 이들 설법의 하는 자와 듣는 자의 마음가짐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될 사항을 說聽方軌라 한다. 더욱이 優婆塞戒經 卷二에는, 說法淸淨·不淨2說法이 있는 것을 하고, 利己心이나 다른 사람과의 경쟁심에서 하는 說法不淨說法이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齋會 등의 때에 說法하는 것을 唱導라 하고, 高僧傳 卷十三에는 唱導에 능한 스님의 傳記를 전하고 있다.

 

제도(濟度) : 迷惑의 경계에 헤매는 중생을 인도하여 悟道의 경계에 들도록 구해 주는 것. 拯濟(증제)란 말이니 救濟와 뜻이 같음. 度脫의 뜻이니 迷惑의 큰 바다(生死苦大海)를 건너게 함을 가리킨다.

 

팔상성도(八相成道) : 八相示現 · 八相作佛 · 釋迦八相 · 八相이라고도 한다. 석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덟 가지 모습으로 나타내신 것. 成道八相의 하나이다. 깨달음이 열리는 것은 八相의 중심이라 八相成道라 한다. 이에 여러 가지 설이 있다

下天(兜率天에서 白象을 타고 이 세상에 내려 오심) · 託胎(入胎라고도 한다. 흰코끼리를 타고 마야부인의 오른쪽 겨드랑이로부터 태내에 들어간 것) · 降誕(出胎라고도 한다. 마야부인의 오른쪽 겨드랑이에서 출생) · 出家 · 降魔(보리수밑에 앉아서 악마를 항복시킨 것) · 成道(깨달음을 얻는 ) · 轉法輪(설법 · 교화) · 入涅槃(入滅이라고도 한다. 구시나가라에서 入寂) 이것을 보통 小乘八相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생긴 설이라고 한다

降魔를 빼고 住胎(母胎안에서 諸天을 위하여 설법)를 넣음. 이 주장은 기신론에서 나오나 보통 大乘八相이라고 한다.

 

전륜성왕(轉輪聖王) : 斫迦羅伐辣底遏羅闍 · 遮加越 등으로 音譯하며 轉輪王 · 轉輪聖帝 · 輪王 · 飛行轉輪帝 · 飛行皇帝 등으로 불리운다. 輪寶(현재의 戰車에 해당)를 굴리는 이란 뜻. 七寶(· · · · ·居士 · 主兵臣7)를 가지고 四德(長壽하여 번민이 없고 顔貌가 뛰어나고 보배가 곳간에 그득한 것)을 갖추었으며 正法으로 須彌四洲의 세계(全世界)를 통솔한다고 생각된 神話的 이상적인 . 佛典에는 가끔 佛陀와 비교되기도 하고 또 佛陀說法輪寶를 굴리는 것에 비유하여 轉法輪이라고 한다. 仁王般若經에는 · · · 四輪王十信 · 十住 · 十行 · 十廻向의 보살의 階位逆次擬說되기도 한다. 增劫 때에는 人壽 2만세로부터, 減劫에는 84천세로부터 8만세에 이르는 사이에 이 輪王이 세상에 난다고 한다. 은 몸에 如來三十二相을 갖추고 하늘에서 輪寶感得하여 即位하며 輪王이 나아가는 곳마다 輪寶가 앞에서 굴러 땅이 고르고 四方을 위엄으로 정복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한다. 轉輪王 가운데 4종이 있어서 金輪王須彌四洲(전 세계), 銀輪王은 동 · · 3주를, 銅輪王東南 2주를, 鐵輪王南閻部洲 1주를 통치한다고 한다.

 

윤보(輪寶) : 범어 cakra의 번역으로 제왕의 標幟로 사용하는 寶器. 轉輪聖王은 우주를 통일하는 제왕으로 宿世에 닦은 복력으로 輪寶를 얻는데, 聖王이 나아가는 곳에는 이 윤보가 앞에서 땅을 평평케 하는 한편 적군을 굴복 평정한다고 함. 여기에 · · · 4종의 구별이 있다.

 

초전법륜(初轉法輪) : 부처님께서 成道하신 다음, 5 비구에게 최초로 설법하신 것.

 

해탈(解脫) : 毘木叉라고 음역. 풀려오다. 번뇌에 묶인 것에서 풀려 미혹의 에서 풀려서 나오는 것. 미혹의 세계를 넘는다는 뜻으로 度脫이라고도 한다.

본래는 열반과 같이 실천도의 究極境地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그러나 후세에 와서 여러 가지로 분류하여서 고찰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有爲解脫(아라한 곧 해탈한 자가 확실히 了解하여서 인정하는 마음의 작용. 勝解)無爲解脫(열반), 혹은 性淨해탈(중생이 본래의 모습에서 번뇌의 汚染에서 벗어나서 청정한 것) 障盡해탈(현실에서 번뇌때문에 그 본래의 청정이 오염되어 있어 그 번뇌를 끊고 해탈할 수 있는 것) 혹은 해탈(마음에 탐애를 여의는 것) 해탈(지혜에 의하여 무명 즉 無智에서 벗어나는 것혹은 해탈(아라한이나 아직도 滅盡定이 아닌 것)해탈(아라한이 滅盡定을 얻는 것) 혹은 해탈과 不時해탈로 둘로 나누어 이것을 해탈이라고 한다. 煩惱해탈·邪見해탈 등의 해탈을 열거하기도 한다

귀로 불법을 듣고 해탈하므로 귀를 기울이여 불법을 듣는다고도 한다. 해탈의 眞味解脫味라고 한다. 그러나 해탈의 경지는 평등하고 차별이 없으므로 一味라고도 한다. 소승에선 해탈하는 데 아주 빠르면 3년이 걸린다고 하며 3년 해탈이라고도 한다. 또 여래를 眞解脫(진실한 해탈)이라 일컫는 것은 아라한(소승의 해탈)은 일부분의 해탈로 진실한 해탈이 아니므로 이와 같이 해탈을 하여도 그것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자는 해탈의 깊은 구렁에 떨어진 자라고 한다.

 

성도(成道) : 佛道를 완성한다는 뜻. 成佛 · 得佛 · 得道 · 成正覺이라고도 한다. 보살이 수행을 완성하고 부처님의 깨달음을 펴는 것(八相成道). 석존은 보리수 밑에서 成道한 것으로 전해 오지만 그 年月日時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중국에서는 臘月(128)설이 행해지고 있다. 이날 행하는 법회를 成道會 · 臘八會라 하여 이날을 특히 선종에서 지키고 있다. 天台宗에서는, 三乘敎의 보살은 초 · 2 · 3 阿僧祗劫 百大劫의 네 단계의 수행계단을 거친뒤 成道하므로 四階成道라 한다. 有部 등의 小乘敎에서는 이것을 (1) 3阿僧祗劫 (2) 百大劫 (3) 菩薩最後身에서 九地下八地의 번뇌를 끊는 것. (4) 三十四心斷結成道4단계가 있다.

 

오비구(五比丘) : 五群比丘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최초로 제도한 5비구이며 모두 인척이다. (1) 憍陳如. (2) 頞鞞. (3) 跋提. (4) 十力迦葉. (5) 摩男俱利. 이것은 文句四3에서 설한 것이며, 모든 經論諸家의 뜻과 같다. 그러나 열거하는데 있어 (1) 陳如(또는 拘隣). (2) 頞鞞(또는 濕鞞阿의 설에는 馬勝이라 표시함). (3) 拔提(또는 摩訶男). (4) 十力迦葉. (5) 俱利太子. 또한 玄義釋籤(현의석첨) 62에는 (1) 頞鞞. (2) 跋提. (3) 俱利. (4) 釋摩男. (5) 十力迦葉. 摩男俱利는 다른 사람이다. 또한 摩男跋提의 다른 이름이며, 摩男陳如의 다른 이름이라고 해 陳如의 이름을 빼고 釋摩男의 이름을 (4)에 넣은 것은 모두 착오며, 摩男釋訶那摩의 약칭이며 大名이란 뜻. 拘利太子의 존칭이다. 이도 석씨이므로 釋摩男이라 한 것이며 다른 사람은 아니라고 함.

 

사제(四諦) : 는 범어 satya, 파리어 sacca의 번역으로 진리란 뜻. 자세히는 四聖諦 · 四眞諦라 하며 4가지의 틀림없는 진리를 말한다. 四諦는 대체로 12緣起의 뜻을 교리적으로 조직화한 것으로 원시불교의 교리의 대강이 표시되어 있다. 이것은 最勝法說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석존 최초의 설법(初轉法輪)에서 설한 것이라고 한다. 4가지 진리의 제1迷惑의 이 세상은 다 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2은 구하고 탐하여도 그치지 않는 執着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다.

3은 그 執着을 완전히 끊어 없애 버림으로 를 멸한 때가 궁극의 理想境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4이와 같이 가 없는 열반경에 도달하기 위하여 八正道의 옳은 修行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 가르침이다. 4가지는 순서와 같이 苦聖諦 · 苦集聖諦 · 苦滅聖諦 · 苦滅道聖諦라고 불리운다. 이를 약하여 苦諦 · 集諦 · 滅諦 · 道諦라고도 한다. · · · 四諦 가운데 迷妄의 세계의 因果를 나타내고, 證悟의 세계의 인과를 나타낸다. 四諦의 이치가 三段階인데 여기에 각각 4가지의 行相을 붙여서 할 때 이것을 三轉十二行相이라고 한다.  .......

 

대승경(大乘經) : 화엄경(華嚴經법화경(法華經반야경(般若經무량수경(無量壽經대집경(大集經) 등을 말하며, 成佛하는 큰 이상에 이르는 도법을 밝힌 경전의 총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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