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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眞宗)

근와(槿瓦) 2018. 4. 16. 02:36

진종(眞宗)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진실한 道理하는 종교란 뜻.

大衍寺 曇隱이 세운 四宗의 하나. 열반경·화엄경처럼 佛性·法界의 진리를 .

護身寺 自軌가 세운 5의 하나. 佛性常住한 열반경의 를 말한다.

耆闍寺 安廪()이 세운 六宗의 하나. 반야경 등의 諸法眞空의 이치를 한 것.

각각 자신의 宗旨를 제일 참되다고 믿는 것.

일본의 淨土眞宗의 약칭.

 

참고

진실(眞實) : 일시적인 방편으로 베푼 權假敎義에 대해, 眞實不變의 영원한 究極的인 진리를 말한 것. 修行人으로서 하는 언어와 실천, 생각과 실제가 맞지 않는 것을 虛假 또는 不實이라 하는 대해, 생각 · · 행위가 일치하는 것을 眞實이라 한다.

 

도리(道理) : 다만 라고도 한다. 옳은 도리.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표준으로 삼는 법칙. 瑜伽論卷三十에는,

(1) 觀待道理(相對道理라고도 한다. 과 같이 상대적으로 생각되는 道理),

(2) 作用道理(因果의 관계에 있어서 존재하는 作用에 대한 道理),

(3) 證成道理(成就道理라고도 한다.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道理),

(4) 法爾道理(法然道理라고도 한다. 불이 가진 뜨거움과 같이, 있는 그대로의 不變本性을 완성하고 있는 道理), 이상 네 가지의 道理로 나누고 있다.

 

종교(宗敎) : 의 뜻. 華嚴五敎章卷一에는 分敎開宗이 있어서 宗敎2를 나누어 해석하고 있다. 敎化의 대상에 적응해서 說示된 불타의 敎說, 가운데 각각 그 주된 내용을 이라고 했다(일반적으로 은 주관적 자기의 主義 신념을, 는 객관적인 敎說을 의미한다고도 함). 敎旨 혹은 宗卽敎의 의미로도 쓰인다.

근대에 이르러 西歐의 학술사상이 들어 옴과 더불어 佛敎語宗敎가 저들의 religion의 번역어로 쓰이게 됨으로 그 뜻은 좀 달라지게 되었다. religion은 라틴어 religio에서 온 말로 그 語源에 대해서는 異說이 있으니, ligare(잇다)라고 하는 동사로부터 온 말로 과 사람과 結合을 의미한다는 legare(整理하다)라고 하는 동사로부터 온 말로 변화된 말로 엄숙한 儀禮를 의미한다는 이 그것이다. religio의 가장 원시적 語義는 초자연적 事物에 대한 怖畏, 不安의 감정을 의미하였으며, 다음으로는 그 감정의 대상인 초자연적 事物이나 그 감정의 외적표현으로서의 儀禮를 의미하기에 이르렀고, 다시 단체적 조직적 신앙 · 敎義 · 儀禮의 체계를 갖는 이른바 成立宗敎를 의미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成立宗敎는 그 종류가 아주 많고 또 그 樣態種種이어서 現在하는 것도 있는가 하면 이미 死滅된 것도 있다. 이것을 발달사적으로 분류하면 대체로 원시종교 · 또는 국민적 종교 · 세계적종교로 구분된다. 곧 원시종교란 太古의 종교, 未開한 민족의 종교를 말하며, 국민적 종교는 한 나라 한 민족의 국민적 전통을 기초로 한 국민다수에 의해 행해지는 私的 · 公的 모든 종교를 일컫는다. 이 가운데는 우리 나라의 檀君敎祖로 하는 신앙, 일본의 神道, 중국의 道敎처럼 특정의 敎祖라고 하는 성격 때문에 다른 민족, 다른 나라에서는 잘 전해지지 않는 종교도 포함된다 하겠다. 세계적 종교란 특정의 敎祖에 의해 開創되어 開祖의 행적이나 敎說을 중심으로 經典을 갖는 敎團이 초민족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창립된 종교를 말한다. 곧 인류전체가 바르게 사는 길, 전 인류 · 중생을 구제하는 세계성 · 보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한 개인을 구제하는데 기초한 개인적 내면적 성격을 아울러 뚜렷이 하고 있다. 佛敎, 크리스도교, 儒敎, 回敎 등이 그 대표적인 종교이다.

 

열반경(涅槃經) : 의 원명은 大般涅槃經(범어는 Mahaparinirvana-sutra)으로 소승의 대반열반경과 이름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이를 소승열반경이라 이름 부르는 데에 반하여 이 은 대승열반경이라 하는데, 대승불교권에서 흔히 열반경이라고 줄여서 부를 때에는 이 대승열반경을 말한다. 소승열반경에 비해서 이 대승열반경이 가지는 특색은 소승열반경이 부처님께서 돌아가신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한 것에 비해 이 은 그러한 사건의 철학적 · 종교적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이 은 형식을 통해서 첫째, 佛身常住, 둘째, 열반의 常樂我淨, 그리고 셋째, 일체 중생의 悉有佛性이라는 세 가지의 사상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화엄경(華嚴經) : 의 이름은부처의 華嚴이라고 이름하는 大方廣으로 漢譯하여 大方廣佛華嚴經이다. 의 이름 7자를 규봉스님의 문인되는 전오대사가 저술한 화엄경 관심석에 보면 다음과 같다. 大字는 마음이란 것이 비록 일체가 아니나 능히 一切가 되는 것이니 大字가 곧 心體를 가리킨 것이다. 心體가 갓이 없는 까닭으로 大字를 쓴 것이요, 方字는 마음의 모양인 心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모든 德相을 갖춘 까닭이요, 은 마음의 쓰임()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宇宙本體에 칭합한 쓰임이 있는 까닭이요, 佛字는 마음의 를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해탈한 곳을 이라 이름하는 것이요, 華字는 마음의 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의 행을 꽃에 비유한 것이요, 嚴字는 마음의 을 가리켜 마음이 功德을 지어 꾸미는 것을 이라 하고, 經字는 마음의 가르침인 이니 이름과 말(名言)을 일으켜서 이치를 설명하기 때문에 이라 한 것이라고 하였다. 東晋때에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六十卷 화엄과 則天武后때에 우전국 삼장 실타난타가 번역한 八十卷 화엄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또 숭복사에서 般若三藏이 일법계품만 번역한 四十卷 화엄이 있다.

華嚴經의 구성은 六十華嚴三十四章으로 되어 있고, 八十華嚴三十六章으로 되어 있어 八十華嚴에 비하여 六十華嚴二章이 적다. 은 처음부터 이와 같이 완전하게 결집된 것이 아니고 각장이 독립된 경으로 따로이 성립된 것을 뒤에 집대성한 것이다. 의 성립은 대략 세기경으로, 결집된 장소는 중앙 아시아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各章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은 독립된 경으로 十地經에 해당하는 十地品이며 그 성립한 연대는 1세기에서 2세기경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산스크리트 原典이 남아 있는 부분은 이 십지품과 入法界品이다. 은 부처님께서 成道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육십화엄에 의하면 일곱 곳에서 여덟 번 집회하고 설한 내용이 三十四章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모임은 寂滅道場이며,

둘째는 普光法堂으로 이 모임은 地上에서의 모임이다.

세째 모임은 利天에서,

네째는 夜摩天宮에서,

다섯째는 率天宮에서,

여섯째는 他化自在天宮에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天上의 모임이다. 설법이 진행함에 따라서 모임의 자리가 점차로 上昇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일곱째 모임은 다시 地上으로 내려와  普光法堂에서 이루어졌고,

여덟째도 역시 지상의 逝多林, 祇園精舍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설법의 장소가 점차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징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歸結하는 구성은 불교의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구성자체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 摩竭陀國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이 敎主毘盧遮那佛一體가 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살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부처님을 칭찬한다.

둘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첫째 모임의 자리를 普光法堂의 사자좌로 옮긴다. 이곳에서 문수보살은 네 가지 진리 즉 苦集滅道를 설하고 열 사람의 보살이 각각 열가지 깊은 법을 설한다.

세째 모임에서는 설법의 장소가 天上으로 옮긴다. 이 모임에서는 十住의 법이 설해진다.

그리고 네째 모임에서는 十行이 설해지고,

다섯째는 十廻向,

여섯째는 十地의 법이 설해지고 있다. 이 여섯째 모임에서 설해진 十地品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범어 원전이 전해지고 있는데 경의 이름이十地의 지배자라고 이름하는 大乘經典이다. 十地는 보살의 수행을 열가지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한 것이다. 이 부분은 화엄경 안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地上의 모임으로 돌아온 일곱째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설한 것을 요약해서 설하고 있으며, 여덟째 모임에서는 入法界品을 설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전은 이 경의 略經名인 화엄경이며, 略經名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듯이 이 부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善財라고 하는 소년이 五十三人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예를 들면 보살과 비구와 비구니와 소년과 소녀와 醫師 · 長者 · 航海 · · · 仙人 · 外道 · 바라문 등을 만나 도를 구하는 상황이 문학적으로 설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참다운 求道者 앞에는 계급도 종교도 초월해야 함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실로 大乘精神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六十華嚴註釋書로는 중국 法藏探玄記孔目章이 있고, 十地經에 대해서는 인도 世親十地經論이 있다. 화엄경을 네개의 과목으로 보면,

첫째,  들어 을 전하여 信心을 내게 하는 것(擧果勸樂生信分)이며,

둘째, 을 닦아 에 합하게 하여 깨닫는 것(修因契果生解分)이며,

세째, 을 알아 닦아 나아가 행을 이루는 것(托法進修成行分)이며,

네째, 사람에 의하여 증입하여 덕을 이루는 것(依人證入成德分)으로 되었으며, 이것은 믿고 알아서 닦아 깨쳐간다는 信解行證을 말한다.

 

불성(佛性) : 범어 buddha-dhatu. 또는 gotra의 번역으로 如來性, 覺性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本性이란 뜻. 佛陀가 될 가능성 因性 · 종자, 혹은 迷 · 에 의하여 변하는 일이 없이 본래 갖추어진 性品. 如來藏의 다른 명칭이라고도 한다.

北本 涅槃經 卷九에는 이마의 구슬(額珠)에 비유(力士가 씨름을 하다가 眉間에 있던 구슬이 피부속에 들어 박힌 것을 잃어버린 줄로 잘못 알고 있다가 나중에 의사가 이 사실을 알려 줌으로 구슬을 잃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 비유. 또는 거울에 비추어 봄으로 귀중한 보배구슬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는 비유)를 써서 중생들이 본래부터 佛性이 있지만(一切衆生悉有佛性) 범부들은 번뇌에 뒤덮여서 알지 못하고 번뇌를 끊어야 불성이 나타난다고 한다.

阿含이나 小乘에서는, 불 · 보살 이외의 成佛을 말하지 않으므로 佛性은 거의 문제로 삼지 않았다. 그러나 世親佛性論卷一에 의하면 有部 등에서는 중생에게는 先天的性得佛性은 없지만, 後天的으로 修行을 해서 얻는 修得佛性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決定無佛性 · 有無不定 · 決定有佛性의 세 종류로 중생을 나누며, 이에 대해서 分別部에서는 佛性으로 하고, 모든 중생은 을 바탕으로 하여 에서 생긴 것이므로 다 그 本性으로서 佛性이 모두 있다고 전한다.

佛性論卷一에는 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고 말씀한 것은 불타가 중생으로 하여금 나 자신은 용렬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는 등의 다섯 가지 과실을 없애고 부지런히 佛道에 정진하는 마음을 일으키도록 하는 등 다섯 가지의 功德을 베풀어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同書卷二에는 佛性自性住佛性(凡夫에서는 오직 로서 있는 것) · 引出佛性(初發心으로부터 成佛직전의 金剛心에 이르기까지 점차로 修行해서 나타나는 것) · 至得果佛性(佛果에 이르러서 원만하게 나타나는 것)三位로 나누고 있다.

중국 · 한국 · 일본의 諸宗에서는 각기 여러 가지 이 있어, 서로 論雜했다.

(1) 天台宗에서는 正因佛性(모든 것에 본래 갖추어 있는 三諦 三千) · 了因佛性(이치에 비추어 나타나는 지혜) · 因緣佛性(지혜를 일으키는 이 되는 모든 善行)正了緣三因佛性을 세워 이 중 前一(선천적), 後二(후천적)이긴 하지만, 性修不二이므로 그대로 융합되어서, 三佛性非縱非橫(前後하여 繼起하는 것도 아니고 並列同時的인 것도 아니다)이라고 한다. 또 이 三因佛性果性(菩提智慧) · 果果性(涅槃斷德)을 더하여 五佛性이라고 한다. 因果不離이므로 因位 · 果位가 서로 갖추어 합쳐진다고 한다.

(2) 華嚴宗에서는 중생의 佛性因果性相의 모든 것을 원만하게 갖추었다고 하고 또 有情이 갖추고 있는 成佛의 가능성을 佛性 · 覺性이라고 하고, 非情이 가지고 있는 眞如法性이라고 구별하여 成佛有情에 국한한다고 하기도 한다.

(3) 眞言宗에서는 삼라만상이 그대로 大日如來法身이라고 하여, 그런 의미에서 悉有佛性을 말한다.

(4) 三論宗에서는 佛性에 관한 여러 가지 이 있어서 因果를 따로 하는 것을 迷執이라고 하여 하고, 非因非果無所得 中道佛性이라 했다.

(5) 法相宗에서는 理佛性(모든 것의 本體眞如) · 行佛性(사람마다 阿賴耶識 가운데 숨겨져 있는 成佛이 되는 無漏種子)二佛性說하고, 理佛性은 있어도 行佛性이 없으면 成佛할 수 없다고 하여, 菩薩定姓不定姓이라야만 行佛性이 있다고 했다.

(6) 禪宗에서는 중생 본래의 면목을 깨닫는 것으로, 佛性有無 등의 문제에 구애되는 것을 否定하는, 狗子佛性 등의 公案이 있다.

(7) 淨土敎에서는, 理佛性을 인정하는 주장과 否定하는 주장이 있는 등 종종의 이 있는데, 往生彌陀本願力에 의한다고 하여 淨土宗에서는 이런 의미로 如來가 중생에게 준 信心佛性으로 하고 있다.(信心佛性)

諸經典에서는 佛種 · 佛種性 등의 말이 있고, 成佛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 내용은 하는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佛性을 말하는 때도 있고 번뇌 · 보리심 · 보살의 수행 · 稱名 등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법계(法界) : 達磨駄都라 음역한다.

十八界의 하나. 意識의 대상인 모든 事物을 말함. 俱舍論卷一에는 ··三蘊無表色無爲法法界라 한다. 十二處에서는 法處라고 하고, 다만 十八界에서는 다른 十七界이라고 이름하므로 널리 有爲·無爲의 모든 諸法法界라고 하기도 한다. 말이 쓰이는 경우를 따라 種族生本, 곧 하나의 가운데 金 銀 등 종종의 鑛脈이 있는 것처럼 一身 가운데 등의 諸法이 있어서 각각 같은 종류가 相續해서 나온다는 뜻. 혹은 종류각별, 諸法이 각각 다른 自性을 가지고 있음을 가리킨다.

화엄종에서는, 華嚴經深玄記卷十八, (1) 聖法을 낳는 , (2) 諸法의 진실한 體性, (3) 諸法은 각각의 分齊를 보유해서 그 형상은 구별된다는 이상의 세 뜻을 들어 眞如 또는 一切諸法을 말하고 있다. 普賢行願에 의해서 들어가는 法界有爲法界·無爲法界·亦有爲亦無爲法界·非有爲非無爲法界· 無障礙法界 등의 五門의 뜻이 있다 한다. 法法界·人法界·人法俱融法界·人法俱泯法界·無障礙法界五種의 구별을 주장한다. 그러나 법계의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모두 一眞法界含攝되며 그것은 또 諸佛衆生本源淸淨心이라고 하고, 一心法界·一眞無礙法界라고도 한다. 그리고 앞에 있는 法界當相에 대해 일체법이 서로 一體化이고 그 기능이 서로 和入하여, 事事無重重無盡緣起라고 하는 것을 法界緣起라 하며, 이러한 法界構造하는 것을 法界觀이라 한다.

밀교에서는, 六大法界體性이라 하여 이것을 大日如來三摩耶身이라 하고 그 궁전을 法界宮, 定位法界定, 法界定印, 加持力法界加持라고 이름하고, 五智 五佛해서, 大日如來法界體性智를 나타낸다고 한다. 萬法은 모두 다 갖추어져 있는 것을 多法界, 차별적인 萬法理平等의 입장에서 보면 無相全一契合되는 것을 一法界라 하며 합해서 一多法界라 한다. 이를 兩部에 배치하면 金剛界智差別多法界, 胎藏界理平等一法界이다. 수행으로 보면 수행을 해서 깨달음에 이르는 上轉門多法界, 깨달음의 極果를 가지고 중생을 교화하여 인도하는 기능을 나타내는 下轉門一法界라고 한다. 兩部大經(大日經金剛頂經)은 본래 上下 兩轉을 갖추고 있어 一多法界를 겸하고 있지만 金剛頂經系金剛智多法界를 표방하고, 大日經系善無畏一法界를 표방했다고 한다. 兩師龍智師事하여 같은 一多法界傳承하였으므로 內證은 같다고 한다.

천태종에서는 지옥·아귀·축생·아수라···성문·연각·보살·불타의 十界十法界라고 하지만, 이것은 각각의 이 차별이 있는 分齊의 뜻으로 말한 것이다.

 

상주(常住) : 과거에서 현재 · 미래에로 三世에 걸쳐 항상 존재하고 하거나 하거나 하여 변화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이에 반하는 것을 無常이라고 한다

 

반야경(般若經) : 반야바라밀의 깊은 이치를 설한 경전의 총칭. 또한 불교의 소극적 諸法實相論을 말한 경의 총칭. 구역에는 반야바라밀경이라 하고, 신역에는 般若波羅蜜多經이다. 이 경 중에 仁王般若經의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玄奘이 번역 집대성함. 大般若波羅蜜多經 600권의 일부에 해당. 의 내용은 반야로 관조할 인 만유는 우리가 실물처럼 보는 것과 같은 존재가 아니고, 하여 모양이 없는 것임을 말한다. 대승경전의 근본이 되는 경전이다.

 

진공(眞空) : 小乘의 열반을 가리키는 말. 僞假가 아니란 뜻이며 을 여의었음을 일컫는 말. 中道를 모르고 에 치우친 이므로 偏眞單空이라 한다. 非有妙有에 대해 非空眞空이라 하며 이것은 大乘至極眞空을 뜻한다. 起信論空眞如, 唯識論二空眞如, 華嚴宗에서 세운 三觀 가운데 眞空觀을 가리킨다. 眞如實性은 중생의 迷妄의 소견으로 보는 一切相(現象)을 여읜 자리이므로 眞空이라 한다.

 

종지(宗旨) : 一宗一派의 핵심적인 敎義·宗趣를 가리킴. 에 들어있는 내용 가운데 중심되는 論旨. 宗致·宗體·宗要·宗敎 등과 같은 뜻.

 

정토진종(淨土眞宗) : 眞宗이라고도 함. 정토종에서 分派된 것으로 일본 二十宗의 하나. 他力廻向信心으로서 왕생정토의 正因을 삼음.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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