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誓願)이란?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道)

근와(槿瓦) 2018. 4. 13. 00:41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四弘誓願의 하나. 중생의 수가 한 없이 많지만 그 모두를 敎化하여 生死해탈의 열반에 이르게 하겠다고 發心하는 보살의 誓願.

 

참고

사홍서원(四弘誓願) : 모든 보살이 다 함께 일으키는 이므로 總願이라 한다. 四弘誓 · 四弘行願 · 四弘願行 · 四弘願 · 四弘이라고도 한다.

, 모든 중생 제도하기를 서원합니다. (衆生無邊誓願度) ·

모든 미혹 끊기를 서원합니다.(煩惱無盡誓願斷) ·

모든 경법 배우기를 서원합니다.(法門無量誓願知()) ·

완벽한 깨달음 얻기를 서원합니다.(佛道無上誓願證())4 가지.

讀誦할 때 宗派에 따라 · 多少異同이 있다.  · · · 를 배당하기도 하고 혹은 처음 하나는 利他, 뒤의 셋은 自利이다. 密敎에서는 煩惱無盡誓願斷 대신 福智無邊誓願集 · 如來無邊誓願事를 넣어 五大願으로 하고 五智의 작용으로 푼다.

 

생사해탈(生死解脫) : 생사를 벗어나 열반에 드는 것.

 

열반(涅槃) :  · 寂滅 · 滅度 · 이라 번역한다. 擇滅 · 離繫 · 解脫 등과 동의어로, 般涅槃(은 범어 pari의 음역으로, 완전의 뜻. 圓寂이라 번역한다), 大般涅槃(는 뛰어나다는 뜻, 大圓寂)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불어 끈다는 뜻, 불어 끈 상태, 곧 타오르는 번뇌의 불을 滅盡해서 깨달음의 지혜인 菩提를 완성한 경지를 말한다. 이것은 生死(의 세계)를 넘어선 깨달음의 세계로, 불교의 구극적인 실천목적이며, 그러므로 여기에 불교의 특징을 나타내는 旗印(法印)의 하나로서 涅槃寂靜을 세우게 된다. 불교 이외의 外道에서도 열반을 말하지만, 불교의 열반과는 다르다. 불교에서도 대승 · 소승에서 각기 그 해석에 異說이 많다.

部派(소승)불교에서 열반이라 함은 번뇌를 멸하여 없앤 상태라 하고, 여기에 有餘열반과 無餘열반의 2종열반을 세운다. 앞의 것은 번뇌를 끊었지만 육체(殘餘依身가 아직 있다는 의미로餘依또는라고 한다)는 아직 殘存하는 경우, 뒤의 것은 灰身滅智의 상태로, 모든 것이 滅無로 돌아간 경우를 가리킨다. 有部등에서는 열반을 하나의 본연의 자세인 실체적인 경지로 생각하고, 經量部등에서는 열반은 번뇌가 멸한 상태에 대한 假稱的인 명칭으로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대승에서는, 열반을 적극적인 것이라 생각하여· · · 四德을 갖추지 않은 소승의 열반을 有爲열반이라고 하는 데 대해서, 이 사덕을 갖춘 열반을 無爲열반이라 하여, 이것을 최상의 목표로 삼는다. 南本열반경 卷三에는· · · 淸淨 · 不老 · 不死 · 無垢 · 快樂8가 열반에는 갖추어 있다고 하여, 이것을 열반의 八味라고 한다· 은 항상· 快樂으로, 不老 · 不死, 淸淨 · 無垢對應하여 이것을 四德에 배속하는 수도 있다. 唯識宗에서는, 本來自性淸淨열반과 有餘依열반과 無餘依열반과 無住處열반의 4종열반으로 나눈다. 본래자성청정열반은 또 본래청정열반이라고도 性淨열반이라고도 하고 모든 것이 본래의 에 있어서는 眞如寂滅理體 그것이라고 하여 진여를 가리켜서 이와같이 말한다. 무주처열반이라 함은 지혜에 의해서 煩惱障所知障을 여의었기 때문에 생사(의 세계)에도 停滯하지 않고, 大悲를 가지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의 세계중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열반의 경지에서도 머무르지 않는 것을 말하고, 대승불교의 열반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

 

발심(發心) : 發菩提心의 준 말. 보리의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지극한 求道心을 일컬음. 변하여 좋은 마음을 내는 것도 발심이라 한다.

 

서원(誓願) : 하여, 그것을 이루고자 맹서하는 것. 불타나 보살에게는 공통된 總願(四弘誓願)· 보살 개개의 別願이 있다. 淨土敎에서는 특히 아미타불의 本願을 가리켜서 誓願이라고 한다. 그것은 널리 모든 것을 구원하고자 하는 원이고 맹세이기 때문에 弘願 · 弘誓라 하고, 불쌍한 마음이 깊고 무겁기 때문에 重願이라 하며, 또 버리지 않는 서약이란 뜻으로 本誓라고도 한다. 誓願의 구제력을 誓願力이라 하고, 그 작용이 범부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부사의한 경계이므로 誓願不思議라 한다. 誓願不思議他力중의 他力, 名號不思議他力중의 自力이라고 한다.

 

() : 所期의 목적을 성취하고자 원하고 구하는 決意를 말함. 특히 內心이라는 의미로 心願·志願·意願·念願이라고도 한다. 그 원의 내용을 願事, 을 일으키는 본인을 願主라고 한다. 특히 어떤 구체적인 일을 하려 하는 원은 行願이라고 하는데, 보살이 깨달음을 구하여 일으키는 10종의 원을 勝義諦品經에서는 十種行願이라 하고 있다. 또 불교의 최고목적 달성을 목표로 불도수행에 들어간 자리(因位)에서의 보살의 원을 本願·因願·宿願이라 하고, 本願의 힘, 本願의 작용을 願力이라고 한다.

무릇 불도를 닦는 보살은 불타가 되고자 맹서하는 願作佛心, 중생을 교화하고자 하는 度衆生心具存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二心을 약해서 願作度生이라고 並稱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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