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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八相)

근와(槿瓦) 2018. 4. 3. 02:46

팔상(八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님의 생애에서 여덟 가지 중요한 사항. 그 여덟 가지 중에서 成道가 중심이므로 八相成道라 한다. 부처님의 일생동안의 모습을 헤아리는데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보통 다음을 가리킨다.

(1) 降兜率相. 前生의 석존이 도솔천에서 白象을 타고 이 세상에 내려온다. 이 때 광명을 내며 대지가 진동하고 악마가 자취를 감추고 日月星辰도 빛을 잃고 天龍 등의 異類 등도 驚怖하고 5를 나타낸다.

(2) 託胎相(入胎). 마야부인의 오른쪽 겨드랑이로 들어가서 모태에서 잉태하게 된다.

(3) 出胎相. 48일 탄생. 마야부인의 오른쪽 겨드랑이를 통하여 태어나서 7보 걸어가서 天上天下唯我獨存이라고 선언한다.

(4) 出家相. 無常하여 수도하고저 白馬를 타고 마부를 대동하고 왕궁을 빠져나가다.

(5) 降魔相. 6년의 고행후 보리수 밑에서 正覺하고자 함을 눈치채고 악마들이 행동이 좁혀지고 있음을 두려워서 가진 수단을 다하여 석존의 명상을 방해하는 극적 장면이 전개된다. 그러나 악마의 유혹·협박을 모두 무찌른다.

(6) 成道相. 臘月(12) 8일 깨달음을 열고 불타의 자리에 이르렀다. 35세 때 覺者가 되었다

(7) 轉法輪相(初法輪). 녹야원에서 비구에게 설법했다. 이후 계속해서 교화시대가 45년간 계속된다. 이때 여러 가지 파란이 겹쳐 평탄하지 않았다.

(8) 入滅相(入涅槃). 80세 때 구시나가라근처 沙羅雙樹 밑에서 마지막 설법을 끝내고 열반에 들어갔다. 215일로 전해진다.

 

참고

팔상성도(八相成道) : 八相示現 · 八相作佛 · 釋迦八相 · 八相이라고도 한다. 석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덟 가지 모습으로 나타내신 것. 成道八相의 하나이다. 깨달음이 열리는 것은 八相의 중심이라 八相成道라 한다. 이에 여러 가지 설이 있다

下天(兜率天에서 白象을 타고 이 세상에 내려 오심) · 託胎(入胎라고도 한다. 흰코끼리를 타고 마야부인의 오른쪽 겨드랑이로부터 태내에 들어간 것) · 降誕(出胎라고도 한다. 마야부인의 오른쪽 겨드랑이에서 출생) · 出家 · 降魔(보리수밑에 앉아서 악마를 항복시킨 것) · 成道(깨달음을 얻는 ) · 轉法輪(설법 · 교화) · 入涅槃(入滅이라고도 한다. 구시나가라에서 入寂) 이것을 보통 小乘八相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생긴 설이라고 한다

降魔를 빼고 住胎(母胎안에서 諸天을 위하여 설법)를 넣음. 이 주장은 기신론에서 나오나 보통 大乘八相이라고 한다.

 

도솔천(兜率天) : 범어 Tusita-deva의 음역으로 욕계 六天의 넷째 하늘에 해당함. 覩史多 · 鬪瑟哆 · 兜率陀 · 兜術이라고도 쓰며, 上足 · 妙足 · 喜足 · 知足이라 번역한다. 수미산 꼭대기로부터 12만 유순 위에 있는 하늘이라 한다. 七寶로 만든 아름다운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內院 · 外院이 있으니, 外院은 일반 天衆欲樂處이고 內院은 미륵보살의 淨土를 말한다.

미륵보살은 一生補處菩薩로서 여기에 있으면서 하늘나라 사람들을 제도하며 남섬부주에 下生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하늘은 아래로는 四天王 · 忉利天 · 夜摩天欲情에 잠겨 있고 위로는 化樂天 · 他化自在天이 들뜬 마음이 많은데 비해 잠기지도 들뜨지도 않으면서 五欲樂에 만족한 마음을 냄으로, 다음에 성불할 補處보살이 머문다고 한다. 사바세계에 나는 모든 부처님은 반드시 이 하늘에 계시다가 성불한다고 함. 이 하늘 사람의 키는 2, 옷 무게는 1, 수명은 4천세, 인간의 4백세가 이 하늘의 1주야라 한다.

 

마야부인(摩耶夫人) : 범어 Maha-maya大術 · 大幻 · 大智母 · 天后라 번역된다. 摩耶라 줄여서 쓰기도 함. 天臂城善覺長者長女로 싣달타의 아버지 정반왕의 부인이 되다. 싣달태자를 낳고 7일만에 죽어 도리천에 태어났다고 함. 衆訐摩訶帝經 2에는 酥鉢羅沒駄王의 왕비가 임신하여 9개월만에 딸을 낳으니 용모가 단정하고 모두 상이 다 잘 갖추어져 복덕과 지혜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 하였다. 모든 사람이 이같은 복상을 보고 모두 신기한 일이라 하여 毘首竭摩天이 만든 것이라 하고 혹은 幻術이나 조화로 만들어진 것이라 하였다. 태어난지 21일이 되자 왕이 딸을 위해 신하들을 모아놓고 축하를 받으며 이름을 摩耶라 했다. 그 딸의 몸에 八乳가 있어 점술가가 점을 치며 이 아이는 뒤에 반드시 귀한 아들을 낳아 灌頂王의 자리를 이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佛本行集經 5에는 가비라성과 멀지 않은 곳에 한 이 있어 天臂라 하였다. 그 천비성에 善覺이 살고 있었으며 이 장자가 여덟명의 딸을 낳으니 (1) 爲意 (2) 無比意 (3) 大意 (4) 無邊意 (5) 髻意 (6) 黑牛 (7) 瘦牛 (8) 摩訶波闍跋提였고 爲意摩訶波闍跋提 두 딸은 왕비가 되었다고 하니 두 딸중 爲意가 마야부인이라 한다.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存) : 釋尊이 탄생하신 직후에 했으므로 誕生偈라고 하며, 이것은 三世諸佛에게 공통하게 있는 常法이라고 한다. 佛陀께서 태어나시자 곧바로 七步를 걸은 뒤 오른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왼손으로 땅을 가리키면서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높다. 三界가 다 뿐인데 무엇이 즐거웁겠는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何可樂者)라고 하셨다고 瑞應經에 기록하고 있다. 또 이 誕生偈는 인간의 존엄성을 천명한 말씀이라고 한다.

 

무상(無常) : 범어 anitya의 음역· 의 모든 현상은 한 순간에도 生滅 變化하여 常住하는 모양이 없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 2이 있다

(1) 刹那無常. 찰나 동안에도  · · · 하는 것.

(2) 相續無常. 한 평생 동안에 · · · 四相 있는 것을 말함.

 

항마(降魔) : 악마를 對治하여 항복시키는 것. 에는 마음 속의 煩惱魔와 마음 밖의 天魔가 있다. 어느 것이나 불도 수행을 방해하는 것으로 수행자는 禪定에 들어가서 그것 등을 지혜의 힘으로 항복시켜야 한다. 또 불·보살은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서 定慧의 힘으로 를 항복시킨다. 예를 들면 不動明王이 가진 降魔劒이라고 하는 것은 이를 상징한 것이다. 석존이 보리수밑에서 端坐하고 있을 때, 魔群을 격파하고 成道했다고 전한다. 降魔를 석존의 八相의 하나라고 한다.

 

정각(正覺) : 正等覺 · 等正覺 · 正盡覺이라고도 한다. 無上正等覺 · 三藐三菩提. 바른 佛陀의 깨달음이란 뜻. 아미타불이 10전에 正覺을 성취함으로 成佛한 순간을 正覺이라고 하며, 석가세존이 泥蓮禪河에 목욕하고 菩提樹 아래서 샛별을 보고 正覺을 이룸으로 成佛한 순간을 일컫는다.

 

납월(臘月) : 납월팔일(臘月八日)음력 128. 釋尊35세 되던 B.C. 648128일 중인도 마갈타국 가야성의 동쪽에서 북으로 흐르는 尼連禪河 강에서 6苦行하던 끝에, 이 강에서 목욕하고 강을 건너 불타가야로 가서 菩提樹 나무 아래서 샛별이 뜰 무렵 별을 보고 홀연히 를 이루던 날. 臘月이라 줄여 쓰기도 한다. 一名 成道齋日.

 

불타(佛陀) : 범어 Buddha. 浮圖 · 浮屠 · 部陀 · 浮頭 · 勃䭾 · 母䭾 · 沒䭾라고도 음역. 意譯하면 깨달은 사람(覺者)이라 하고 줄여서 이라고 함.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부처라고 하여 왔다. 특히 불교인들의 완전한 용어로는부처님이다.

즉 불타는 B.C. 6세기경에 인도 카필라국에서 출생하여 태자의 지위를 버리고 출가하여 일체의 번뇌를 끊고 우주의 참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위해 설법하였던 석가세존을 존경하는 말이다. 그러나 불타는 깨달은 사람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불타 즉 부처는 석존 한 분에게만 국한된 절대적인 명칭은 아니다. 불타는 一切法, 즉 우주 만법의 참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알아서 더할 수 없는 진리를 체득한 大聖者를 의미하는 것이며, 그러한 대성자가 석존이기 때문에 불타라고 한다. 이러한 부처의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어서 경전에 따라서는 60가지, 108가지, 또는 270가지나 있다. 그러나 佛陀觀은 시대와 종파에 따라 일정하지 않았다.

초기 석존의 시대에는 불타라 하면 석존을 가리켰고, 그 제자들에게 있어서 불타는 오직 석존 한 분 뿐이었다. 그러다가 후에 대승불교 시대에 이르는 동안 불타관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불타는 보통사람으로서는 얻을 수 없는 德相 즉 신체적 특징인 3280種好를 갖추고 정신적인 특수성으로서의 덕성인 十力 · 四無畏 · 三念住 · 十八不共法을 성취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타는 生身 · 法身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부처의 肉身生身佛이라 하고, 그 부처가 얻은 그리고 그 부처의 본성인 진리()法身佛이라 하여, 2,500여 년 전에 8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역사적 불타인 석존은 생신(肉身)불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불타라고 할 때에는 보통 법신불을 말하는데, 이 법신불은 늙지도 병들지도 죽지도 않는 상주불멸의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佛身觀에 의하여 三身說(法身 · 報身 · 化身)이 나타났다. 실제에 있어서 불타로서 인류 역사상에 나타나기는 오직 석존 한 분 뿐이지만, 많은 불교성전에는 석존의 이전에 이미 毘婆尸佛 · 燃燈佛 등 과거의 부처와 미륵불 등 미래의 부처와 그리고 阿閦佛 · 阿彌陀佛 등 현재의 부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와 같이 많은 부처들은 모두 역사상의 불타인 석존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서, 즉 과거의 여러 부처들은 석존이 因位에 있어서 수행을 쌓을 때 받들어 공양하고 또는 授記를 얻는 데에 관련이 되고, 또 장래의 부처인 미륵불을 비롯한 미래의 많은 부처들은 석존이 이미 세상을 떠났으나 그 실제의 몸은 오히려 온 세계에 나타나서 교화를 쉬지 않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부처가 출현하지만 이는 모두 하나의 큰 법신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각자(覺者) : 범어 Buddha. 佛陀를 번역한 이름. 覺察覺悟의 두 가지 뜻이 있음. 스스로 깨닫고(自覺) 남을 깨닫게 하여(覺他), 깨닫기 위한 수행을 완전히 마친 이(覺行窮滿)覺者라 한다.

 

초전법륜(初轉法輪) : 부처님께서 成道하신 다음, 5비구에게 최초로 설법하신 것.

 

전법륜(轉法輪) : 부처님의 敎法法輪이라 하고 敎法하는 것을 轉法輪이라 한다. 곧 부처님이 說法하여 중생을 널리 제도하는 것. 八相成道의 하나. 이라 함은 전륜성왕의 輪寶廻轉碾摧二義가 있으니 전륜성왕의 輪寶四天下廻轉하여 모든 怨敵을 굴복하는 것처럼 부처님의 敎法도 또한 일체 衆生界廻轉하며 모든 煩惱를 굴복하므로 輪寶에 비유하여 法輪이라 했다. 이란 敎法함에 비유한 말.

自心을 굴려 他人의 마음에 옮기는 것이 흡사 轉車輪과 같음을 뜻한 것. 의 뜻에 대해 止觀輪行一에서는 轉義摧破二義를 들었다. 그리고四諦輪으로 轉度하여 다른 사람의 結惑을 굴복함이 王輪寶가 파괴할 수도 편안하게 할 수도 있는 것과 같다하였고 嘉祥法華義疏에는을 굴리고 하여 一人도 얽매이지 않게 하기 때문에 이라 하며 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 또한 하였다. 法華經方便品恭敬合掌하여 절한 뒤 如來에게 轉法輪하였다하였고 法華文句五부처님 마음 가운데 化他을 굴려 다른 사람 마음에 度入하는 것을 轉法輪이라 한다하였다. 즉 전법륜이란 전륜왕이 윤보를 굴릴 때에 그 가는 곳마다 적이 굴복하여 귀순하는 것 같이 부처님의 설법이 모든 邪法을 깨뜨리고 번뇌를 부수어 중생을 해탈케 하므로 轉法輪이라 한다. 석존이 成道後 최초로 憍陳如 등에게 四諦法한 것을 初轉法輪이라 하며 이에 대승경전을 第二 혹은 第三 轉法輪이라 한다.

 

녹야원(鹿野苑) : 鹿野園 · 仙人論處 · 仙人住處 · 仙人墮處 · 仙人鹿園 · 仙人園 · 仙園 · 鹿園 · 施鹿園 · 鹿林 등으로 부름. 중인도 바라나국 왕사성의 북동쪽에 있다. 지금 베나레스의 북쪽에 있는 사르나아드의 유적이 곧 녹야원의 터로, 부처님이 성도한지 三七日 후에 처음 이곳에 와서 四諦하고 교진여 등 5비구를 제도하였다. 또 예로부터 仙人이 처음 한 곳이라 하여 仙人論處라 이름한다. 선인이 주한 곳이라 하여 仙人住處라 하며혹은 옛적에 5仙人이 왕의 婬女들을 보고 욕정이 발하여 신통을 잃고 이곳에 떨어졌다 하여 仙人墮處라 하며 뭇 사슴이 서식하였다 하여 鹿林이라 하고, 梵達多王이 이 숲을 사슴에게 주었다 하여 施鹿林이라 한다.

 

사라쌍수(沙羅雙樹) : 娑羅雙樹라고도 함. 석존이 入滅하신 곳. 중인도 구시나跋提河 언덕에 있던 사라수림의 특칭. 석존이 입멸하신 寶床의 네 귀에 四雙八本의 사라수가 있었으므로 이렇게 이름하였다 한다. 그때에 한 나무는 무성하고, 한 나무는 말랐으므로 四榮四苦라 하며 또 그 잎이 말라죽어서 흰 과 같은 색이 되었으므로 鶴林이라 한다.

 

대반열반(大般涅槃) : 범어 mahaparinirvana. 번역하여 大入滅息또는 大滅度  大圓寂入이라   덕을 아름답게 일컫는  번뇌를 멸하고 身心 멸했다는  안식의  생사를 뛰어넘었다는 圓寂 공덕이 원만하여 모든  적멸되었다는   돌아간다는 .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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