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천(無想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無想有情天 · 少廣天 · 福德天이라고도 한다. 無想定을 수행함으로서 도달하는 경지. 外道는 이것을 최고의 니르바나의 경지로 간주한다. 說一切有部 · 經量部는 色界 제4禪의 廣果天의 일부로 한다. 먼저 四靜慮를 닦아서 이 경지에 도달한다고 한다. 일체의 마음작용을 끝낸 하늘로서 오랜 시간 뒤에 마음작용을 복귀한다.
② 無想天에 태어난 중생. 無想有情과 같다.
참고
외도(外道) : 범어 tirthaka. 인도에 있어서 불교이외의 敎. 불교를 內道라고 하는데 대한 對稱. 外敎 · 外法 · 外學이라고도 하고, 後世에는 邪法 · 邪義의 의미를 갖는 貶稱으로 쓰인다. 인도의 外道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 六師外道, 六派哲學派(數論 · 瑜伽 · 勝論 · 正理 · 聲論 · 吠檀多)가 있는데, 이 밖에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다.
[1] 外道四執. 또 外道四見 · 外道四計 · 外道四宗 · 四種外道라고도 한다. ①(1) 一切法은 同一하다고 하는 說(數論外道). (2) 一切法은 別異하다고 하는 說(勝論外道). (3) 一切法은 同一하고도 또 別異하다고 하는 說(尼犍子外道). (4) 一切法은 同一하지도 않고 別異하지도 않다고 하는 說(若提子外道, 또는 邪名外道)[外道小乘四宗論] · ②(1) 世間은 항상하다는 說. (2) 世間은 無常하다는 說. (3) 世間은 常하고 또 無常하다고 하는 說. (4) 世間은 常도 아니고 無常도 아니라고 하는 說(智度論 卷七) · ③(1) 邪因邪果(大自在天外道). (2) 無因有果(常見外道). (3) 有因無果(斷見外道). (4) 無因無果(因果의 도리를 否定하는 外道).[三論玄義 卷上]. ④ 기타. 瑜伽論 권65에는 我와 蘊의 卽離라고 하는 점에서 또 中觀論疏 卷七에는 苦의 自作 · 他作 등의 점에서 四執을 나누고 있다.
[2] 六苦行外道. 自餓外道 · 投淵外道 · 赴火外道 · 自坐外道 · 寂黙外道 · 牛狗外道(소나 개의 흉내를 냄으로 生天을 원하는 외도)[涅槃經 卷十六]. .....
니르바나(Nirvana) : 범어로 불교에서의 열반(涅槃)을 뜻함.(국어사전)
무상정(無想定) :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의 하나. 心과 心所(心의 작용)등을 모두 滅絶한 定으로 滅盡定과 함께 二無心定의 하나로 된다. 色界 4禪 無想天의 果報를 참 깨달음의 경지라고 誤信하는 外道와 凡夫가 닦는 것. 이 定을 닦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無想天의 과보를 無想果라고도, 無想事라고도 한다. 이것도 역시 心不相應行法의 하나로 이에 따라 五百大劫 사이에 心과 心所가 滅할 수 있다고 한다. 有部는 無想定 · 無想果를 따로 實體가 있는 것이라 주장하지만 그러나 經部나 唯識宗에서는 實體가 없는 假的 존재라고 했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 小乘 20部의 하나. 유부라고도 한다. 佛滅 후 3백년경 迦多衍尼子가 새 교리를 주장함에 대하여 舊風의 上座들이 雪山에 있으면서 雪山部를 세움에 迦多衍尼子를 중심으로 하여 마침내 한 派를 이루어 說一切有部라 부르다. 이 部는 我空法有와 三世實有法體恒有의 뜻을 세우고, 또한 一切 萬法을 5位 75法으로 나누었다. 소승 20部 가운데서 가장 뛰어났으며, 大毘婆沙論과 發智論 · 六足論 등은 說一切有部의 敎理를 서술한 것이며, 俱舍論도 대부분 이 교리를 밝히고 있다.
광과천(廣果天) : 果實天이라고도 하며 色界 18天의 하나. 제4禪天의 제3위. 福生天의 위. 無煩天의 아래에 있는 하늘로 제4禪天 중에서 범부가 사는 하늘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다. 이 하늘 사람의 키는 5백유순이며 수명은 3겁.
사정려(四靜慮) : 四禪 · 色界定이라고도 함. 이 定은 지혜와 고요함으로 능히 綿密하게 思惟하므로 靜慮라 한다. 初禪은 有尋有伺定 · 2禪은 無尋有伺定 · 3禪은 無尋無伺定 · 4禪은 捨念法事定.
경량부(經量部) : 줄여서 經部라고도 한다. 上座部 · 소승 20部의 하나. 여기에 根本部와 枝末部가 있으니,
佛滅 후, 1세기 경의 鳩摩羅駄(根本部)와 室利羅多(枝末部)가 그 始祖이다. 근본부는 정신과 물질(色·心)이 도와서 生死가 相續流轉하는데 色 · 心이 서로 종자를 熏習하여 色 · 心이 없어질 때(곧 죽을 때)는 그 종자를 각각 서로 보전했다가 물질과 정신이 서로 도와 다음 생을 얻는다고 하는데 대해, 枝末部에서는 輪廻轉生의 주체인 영겁불멸의 細意識을 근본으로 하여 이것에 의해서 餘地의 邊蘊(五蘊)의 法을 일으킨다고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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