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별상념주위(別相念住位)

근와(槿瓦) 2018. 3. 28. 01:51

별상념주위(別相念住位)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3賢位의 하나. 別相念處位라고도 함. 5停心位로부터 나아가면서 얻는 로 이 에서는 육신은 不淨, , 마음은 無常, 無我라 하여 ···4를 따로 따로 하면서, 몸은 , , 마음은 , 라고 하는 네 가지 그릇된 所見을 깨뜨린 것.

 

참고

삼현위(三賢位) : 修行階位.

小乘三賢. 열반의 證果(해탈)를 가져오는(순응)작용이 있는 有漏善根(順解脫分)修證하는 단계로서, 外凡의 자리라고도 한다. , 五停心()·別相念住位(別相念處位總相念住位(總相念處位)의 셋이 그것이다. 여기에 四善根位(內凡位)를 더하며 7方便位라 하고 見道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적인 수행의 階位라고도 한다. 五停心()이란 五停心觀에 의해 ···我見·散亂心5종의 마음을 눌러서 견제하는 . 別相念住位···을 개별적으로 순서있게 不淨··非常·非我라는 自相(獨自인 모습)하고, 또한 그 어느 것도 非常···非我라는 그 共相(인 모습)하는 四念住를 닦는 . 總相念住位, 四念住의 전체가 그대로 非常···非我라고 하는 共相하는 이다. 이 중 五停心位奢摩地(마음을 가라앉히는 것. )를 성취하고 다음의 2에서는 毘鉢舍那()를 성취한다.

大乘三賢. 十地이전의 보살의 階位330의 구별이 있는 것. 또한 三十心이라고도 한다.

보통으로 瓔珞本業經 등에 기준하여 十住·十行·十廻向三階位를 여기에 해당시켜, 十信外凡位라고 하는데 대하여 內凡位라고도 한다.

 

오정심위(五停心位) : 小乘三賢位의 하나. 五頂心觀을 닦고 五過停止시키는 자리. 佛道수행에서 제일 먼저 얻는 자리.

 

오과(五過) : 5種過失의 생략으로 여기에 두가지 해석이 있다.

破戒를 함으로써 오는 다섯가지 과실이 있다.

(1) 스스로 자기의 몸을 해롭힘.

(2) 지혜있는 이에게 나무람을 들음.

(3) 惡名流布.

(4) 임종 때에 후회함.

(5) 죽어서 惡道에 떨어짐.

正敎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갖지 못하므로 얻는 5종과실.

(1) 正信을 갖지 못함.

(2) 勇猛退屈.

(3) 남을 속이게 됨.

(4) 正法을 비방하게 됨.

(5) 聖法을 가벼이 여기게 됨이 그것.

 

() : ·이라고도 번역함.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 五蘊의 하나. 俱舍宗에서는, 모든 마음을 따라 일어나는 心所(十大地法)의 하나로서, 唯識宗에서는 五遍行의 하나. 받아들인다(領納)는 뜻으로, 外界의 대상을 받아들여서, 거기에서 感受하는 苦樂, 快不快 등의 印象感覺을 말함. (感官)(對象)(認識主觀)和合(접촉) 곧 접촉감각에서 생긴다고 한다. 眼識 내지 身識前五識으로 느끼는 는 육체적 이기 때문에 이것을 身受라고 하며, 六意識으로 느끼는 는 정신적 수이기 때문에 이것을 心受라고 하고, 합하여 二受라고 한다. .....

 

무상(無常) : 범어 anitya의 음역· 의 모든 현상은 한 순간에도 生滅 變化하여 常住하는 모양이 없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 2이 있다

(1) 刹那無常. 찰나 동안에도  · · · 하는 것.

(2) 相續無常. 한 평생 동안에 · · · 四相 있는 것을 말함.

 

() : 범어 dharma의 번역. 達磨 · 䭾摩 · 曇摩 · 曇無 · 은 그 음역이다. 任持(또는 能持)自性 · 軌生物解의 두 뜻을 갖는다고 한다. 곧 그 자체의 自性(獨自本性)을 간직하여 改變하지 않고 軌範이 되어서, 사람으로 하여금 일정한 事物의 이해를 낳게 하는 근거로 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任持自性의 의미로 본다면 自性으로 존재하고 있는 일체의存在를 가리키고, 軌生物解의 의미에서 말하면 認識의 표준이 되는 규범 · · 方則 · 道理 · 敎理 · 敎說 · 眞理 · ()을 가리키는 것으로 된다

色法 · 心法 · 一切諸法 · 萬法 등이라고 하는 은 모든 존재를 의미한다. 諸法有爲 · 無爲· · 등의 二法으로 나누고, 혹은 三法 · 四法 등으로 나누는 경우의 法語도 존재를 의미한다.

의 가르침을 佛法 · 敎法 · 正法이라고 하고, 外道의 가르침을 邪法이라 일컫는 것처럼 法語는 행위의 규범, 교설의 의미이다. 무릇 진리라고 하는 것은 불변하는 보편의 道理이므로 이라 부르는 것이 어울리는데, 眞理하는 것이 敎說이기 때문이다.

 

무아(無我) : 非我라 번역하기도 한다. 는 영원히 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自存하며(), 핵심적인 所有, 곧 주인공으로서(), 지배적 능력이 있는 주체()로 생각되는 영혼적 또는 本體的 實體를 의미한다. 모든 物體에는 이런 가 없고 가 아니라고 설하는 것을 諸法無我라고 하며 無我하는 것을 無我觀이라 한다. 無我는 불교의 근본교리로서 三法印의 하나인 無我印에 해당된다. 諸法無我印에서의 의 뜻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의 뜻과는 구별해야 할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고래로 brahman교의 교설에 의해 atman() 사상이 젖어 있었기 때문에 釋尊은 일차적으로는 그런 의미의 의 관념을 부인한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석존은 가 될 수 없는 것, 가 있지 않은 것, 라는 집착에서 떨어질 것, 가 아닌 것을 라고 간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으며, 라는 관념, 나의 것이라는 觀念을 배제하는 사고방식, 는 존재로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고방식이었다. 팔리어 聖典에서의 無我의 원어는 anattan이다. 그 뜻은 가 아니다라는 의미와 내가 있지 않다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초기 佛敎에선 결코 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주장은 없었다고 한다. 원래는 에 대한 집착에서 떨어진다는 뜻이다. Upanisad 철학에서는 實體視하는 것에 비해서 佛敎에서는 이런 見解를 거부한 것이다. 이것은 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고 客體的, 기능적인 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반대한 것이다. 存在 · 不存在라고 하는 形而上學的 문제에 대한 대답은 석존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은 참다운 나의 문제는 존재적 존재가 아닌 보다 근원적인 문제이므로 존재 · 非存在의 관념적 · 논리적 차원을 초월한 영역이기 때문에 석존은 일단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석존은 다만 곧 나의 것이라는 觀念을 버리라고 가르쳤다. 원시불교에서는五蘊의 하나하나가 이므로 非我이다라는 敎說, 無常이므로 無我이다라는 敎說(雜阿含經 卷三)이 있다. 이것은 가 아닌 것을 , 로 간주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특히 身體를 나의 것, 라고 간주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라는 觀念排除하고자 했다. 說一切有部에서는 人無我를 말하며 아를 부정하였으나 諸法實有라 하고 法無我는 말하지 않았다. 뒤에 와서 차차 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無我說이 확립되었으며, 이런 입장은 說一切有部, 초기 大乘佛敎에도 계승된다.

이렇게 하여 無我에는 人法二無我이 있게 됐다. 有情(살아 있는 것들 : 衆生) 五取蘊(凡夫의 생존을 이루는 物心의 다섯가지 요소(五蘊))假和合的 존재이므로 이런 五蘊的 假和合體實體的인 생명의 주체로 삼을 수 없다고 하여 人無我라고 칭한다. 또 모든 것은 因緣(結果를 내는 親因, 結果를 내는데 보조되는 것은 )에 따라 나타난 것(로 성립되는 것)이므로  그것에는 원래 고유한 獨自的 本性(自性)이 없다고 하는 것을 法無我라고 한다

阿含에는 모든 것은 조건에 의존하며, 이에 따라 변천하고 사라져 가는 無常한 것이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므로 無我라고 한다.

 

() : 常住라고도 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고, 생하거나 멸함이 없는 것. 간단없이(不斷) 계속해서 다함이 없는(相續) . 緣起法性의 이치나 如來法身常住라 하고, 또 범부의 四顚倒나 열반의 四德의 하나에도  · · 과 같이 을 넣는다. 일반적으로는 常住하는 것을 無爲法이라고 한다.

大乘莊嚴經論 卷三이나 佛地經論 卷七에는, 3은 어느 것도 다 常住하지만 각기 의미가 다르다고 하여 3종의 (三常)을 설함. 自性身(眞如法身)은 원래 절대 평등하여 본질적으로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自性常(本性常 · 凝然常), 受用身(報身)은 법을 설하고 또는 즐거움을 받는데 간단함이 없으므로 無間常(不斷常), 變化身(化身)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隱現(나타나거나 감추어 짐)하여 생멸은 있어도 나타나는 것은 무한히 계속되기 때문에 相續常이라고 한다. 다만 뒤의 2無爲法으로서의 참다운 의미의 은 아니다.

無常非常이라고도 한다. 生滅變化하여 變易하고 잠시도 같은 상태에 있지 않은 것.

모든 有爲法 · · · 四有爲相(四相)이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시간적 존재이기 때문에 無常이라고 한다. 온갖 것(有爲法)無常한 것을 諸行無常이라 하고, 三法印(불교의 세 가지 진리)의 하나로 여긴다. ......

 

() : 범어 atman의 번역. 본래는 呼吸의 뜻. 변하여 生命·自己·身體·他者에 대한 自我·自我本質·일반의 本質自性. 온갖 것의 근원에 내재해서 개체를 지배하고 통일하는 獨立 영원의 主體를 의미한다. 아트만은 인도의 思想界에서는 중요한 과제의 하나이다. 불교에서는, 영원히 存續하고(), 자주독립하여 존재하며(), 중심적인 소유주로서(), 모든 것을 지배하는() 등의 의미를 갖는 의 존재를 否定하고 無我說을 세웠다. .....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ᄇ(비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종(佛種)  (0) 2018.03.30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0) 2018.03.28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0) 2018.03.26
방등시(方等時)  (0) 2018.03.26
반야시(般若時)  (0) 20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