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단나(富單那)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putana의 음역으로 布怛那·布單那·富多那·富陀那라고도 쓴다. 건달바와 함께 持國天의 권속으로 東方을 수호한다는 귀신.
참고
부다나(富陀那) : 餓鬼의 이름.
건달바(乾闥婆) : 健達縛 · 彦達婆라고도 쓰고, 食香 · 尋香 · 香陰이라 번역한다.
① 帝釋天의 雅樂을 관장하는 神을 말하며 香만을 먹는다고 한다. 많은 王과 이를 따르는 많은 사람(眷屬)이 있다. 佛法守護의 팔종의 신(八部衆)의 하나.
② 肉體의 死後, 다른 육신을 받아 나기 전의 靈魂身(中有)의 異稱. 그 사이 香을 찾아서 行住하여 香을 먹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健達縛이라 쓴다.
지국천(持國天) : 범어 Dhrtarastra의 번역으로 治國天이라고도 하며 四天王의 하나. 東方의 守護를 맡은 神이므로 東方天이라고도 한다. 須彌山 제4층에 머물고 그 궁전을 賢上城이라 한다. 바른 손으로 옆구리를 짚고 왼손에 칼을 들고 갖가지로 天衣로 장식을 한 형상을 했다. 절의 입구 四天王門에 다른 四天王과 함께 있다.
권속(眷屬) : 범어 parivara의 번역. 眷이라 함은 親愛, 屬이라 함은 隷屬(예속)의 뜻으로 친하게 순응하는 것을 말한다. 智度論 卷三十三에는 불타의 권속에 大眷屬과 內眷屬이 있으니, 釋迦의 內眷屬이라 함은 出家이전의 車匿 등 苦行時의 五人의 道伴, 得度時의 阿難 등을 말하고, 大眷屬이라 함은 舍利弗 등의 모든 성인 및 彌勒 등의 모든 보살을 말한다. 善導는 권속을 在家·出家의 둘로 나누어 在家가 外권속, 出家者는 內권속이라고 한다. 또 敎를 널리 열고 道를 받는 자를 불타의 권속이라 하는 수도 있다.
팔부귀중(八部鬼衆) : ① 사천왕에 속하는 여덟 가지 鬼衆. 乾闥婆 · 毘舍闍 · 鳩槃茶 · 薛荔多 · 諸龍衆 · 富單那 · 夜叉 · 羅刹. ②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神들. (1) 天 (2) 龍 · 龍神 · 龍王 (3) 夜叉 (4) 乾闥婆 (5) 阿修羅 (6) 迦樓羅(金翅鳥) (7) 緊那羅. 人非人이라 번역하고 半人半獸. (8) 摩候羅迦. 大履行이라 번역하고 蛇神을 말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