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外道)

사인사과(邪因邪果)

근와(槿瓦) 2018. 3. 23. 02:29

사인사과(邪因邪果)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인도의 외도 4의 하나. 우주만유가 생기는 원인을 대자재천이라 하고, 중생의 苦樂은 이 하늘이 기뻐하고 성내는 데서 온다고 말함과 같이, 不正한 인과를 주장하는 삿된 말을 주장하는 것.

 

참고

인과(因果) : 원인과 결과를 말함. 결과를 낳게 하는 것이 이고 그 에 의해 생기는 것이 이다.

시간적인 因果 관계로 볼 때 은 앞에 있고 는 뒤에 있으므로 因果異時라 한다. 그러나 묶은 갈대를 서로 의지해서 세우는 것은 넓은 의미의 인과관계이니 이와같은 인과관계에서 보면 因果同時이다.

唯識派에선 種子에서 종자가 생기는 관계는 因果異時이고 종자에서 現行이 생기고 現行에 의해 종자를 하는 관계는 因果同時라 한다. 六因 · 五果 중에서 異熟因異熟果와의 관계 및 同類因 · 遍行因等流果와의 관계는 어느 것이나 因果異時俱有因 · 相應因士用果와의 관계는 因果同時이다. 能作因增上果와의 관계는 양쪽에 다 통한다. 同類因等類果와의 관계는 前生의 자기가 이 되어 後世의 자기를 낳게되는 관계임으로 이것을 自類因果라 한다

우리의 行爲(業)에 대해서 異時因果를 세울 때 業因에는 반드시 果報가 있고 業因에는 반드시 果報가 있다. 이것을 善因善果 · 惡因惡果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善因樂果 · 惡因苦果라고 해야 될 것으로 본다. 으로 이 생겨 善業이 계속할 경우도 있다. 이는 바로 善因善果이다. 善惡業因이 있으면 반드시 그것에 相應하는 苦樂果報가 있다. 因果의 이치가 엄연해서 조금도 흩어지지 않는 것을 因果應報라고 한다. 因果의 이치를 무시해서 인정치 않고 邪見에 빠지는 것을 因果撥無한다고 한다.

因果關係를 실천수도상에서 본다면 수행의 에 의해서 깨달음의 를 얻게 됨으로 이것을 修因得果 · 修因感果 · 酬因感果라고 한다. 이란 를 불러 들이는 것이다.

모든 外道을 네 가지로 분류해서 外道四執 또는 四執이라 함.

邪因邪果萬物生起의 원인을 大自在天能力으로 돌리는 것.

無因有果는 현재의 現象的 世界로서 인정하고 그 에 대한 은 결국은 얻기 어려움으로 부정하는 것을 말한다.

有因無果는 현재의 현상적 세계를 으로 인정하고 그 에 대한 는 얻기 어렵다고 부정하는 것.

無因無果는 그 양쪽을 다 부정하여 因果撥無하는 것. 또 따로 두 가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因中有果論婆羅門敎 數論에서 주장하는 로서 나타난 현상적 현상세계는 반드시 가운데 들어 있다. 따라서 는 성질이 같은 것이라고 보는 것. 이에 대해

因中無果論婆羅門敎에 대립하는 소위 일반사상계 및 勝論에서 주장하는 로 독립한 많은 요소()가 결합해서 현상적세계()가 되었다고 봄으로 는 성질이 같지 않고 가운데 는 없다고 한다. 따라서 차라리 果中有因論이라고 하여도 된다.

善惡業因에 의해서 樂苦를 가지고 오는 것을 나타내는 異熟因 · 異熟果와 그 중에서 특히 福德(世間的善業)에 의해 · 樂果를 가져오는 福因 · 福果, 智慧修習하여 깨달음의 결과를 가져오는 智因 · 智果의 세 가지 因果關係三因三果라 한다.

 

인도(印度) : 세계 7위 면적을 가지며 인구수로는 세계 2위이며 수도는 뉴델리이다. 인더스 강의 도시 문명은 4대 문명 중 하나이고 불교와 자이나교가 발상지이기도 하다. 18세기부터는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47년에 간디의 기여로 독립하였다. 내적으로 인종과 종교 갈등이 지속되었다. 주요농산물로는 쌀, , 면화, 사탕수수, 고무 등이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 산업이 발달했다. 힌두어로는 Bhārat 또는 Bhāratavarsha(전설적 현인군주인 '바라트의 땅'이라는 뜻)라고 부른다. 공식 이름은 인도 공화국(Republic of India)이다.

국토 면적이 세계에서 7번째로 넓고 인구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북서쪽으로는 파키스탄, 북동쪽으로는 중국 · 네팔 · 부탄,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며 북동부는 방글라데시를 3면으로 둘러싸고 있다.

남동쪽면은 벵골 만, 남서쪽면은 아라비아 해와 접한다. 남동쪽 앞바다에 섬 나라인 스리랑카가 있다. 수도는 뉴델리이다.

인도는 매우 다양한 인종적 혈통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다양성은 인도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 인도 대륙에 자리 잡았던 사람들 혹은 그 이후의 침입자들의 혈통이 뒤섞인 데서 기인한다. 공식 언어는 힌두어와 영어이고, 벵골어 · 카슈미르어 · 마라타어 · 우르두어 등이 포함된 다른 인도-유럽 언어들, 드라비다어, 그리고 수백 개의 다른 어군을 사용한다. 종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이다. 화폐단위는 루피(rupee/Re)이다. (다음,백과)

 

외도(外道) : 범어 tirthaka. 인도에 있어서 불교이외의 . 불교를 內道라고 하는데 대한 對稱. 外敎 · 外法 · 外學이라고도 하고, 後世에는 邪法 · 邪義의 의미를 갖는 貶稱으로 쓰인다. 인도의 外道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 六師外道, 六派哲學派(數論 · 瑜伽 · 勝論 · 正理 · 聲論 · 吠檀多)가 있는데, 이 밖에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다.

[1] 外道四執. 外道四見 · 外道四計 · 外道四宗 · 四種外道라고도 한다.

(1) 一切法同一하다고 하는 (數論外道). (2) 一切法別異하다고 하는 (勝論外道). (3) 一切法同一하고도 또 別異하다고 하는 (尼犍子外道). (4) 一切法同一하지도 않고 別異하지도 않다고 하는 (若提子外道, 또는 邪名外道)[外道小乘四宗論] ·

(1) 世間은 항상하다는 . (2) 世間無常하다는 . (3) 世間하고 또 無常하다고 하는 . (4) 世間도 아니고 無常도 아니라고 하는 (智度論 卷七) ·

(1) 邪因邪果(大自在天外道). (2) 無因有果(常見外道). (3) 有因無果(斷見外道). (4) 無因無果(因果의 도리를 否定하는 外道).[三論玄義 卷上].

기타. 瑜伽論 65에는 卽離라고 하는 점에서 또 中觀論疏 卷七에는 自作 · 他作 등의 점에서 四執을 나누고 있다.

[2] 六苦行外道. 自餓外道 · 投淵外道 · 赴火外道 · 自坐外道 · 寂黙外道 · 牛狗外道(소나 개의 흉내를 냄으로 生天을 원하는 외도)[涅槃經 卷十六].

[3] 外道十六宗. 十六異論 · 十六外道 · 十六計라고도 한다. 因中有果宗(雨衆外道라고도 雨際外道라고도 일컬어지는 數論) · 從緣顯了宗(聲論 · 數論一派) · 去來實有宗(勝論 · 時論外道) · 計我實有宗(數論 · 勝論 · 離繫 등의 일체의 外道 小乘犢子部) · 諸法皆常宗(數論外道 등의 ) · 諸因宿作宗(宿作外道라고도 宿作因論師라고도 하는 離繫外道 耆那敎) · 自在等因宗(大自在天外道) · 害爲正法宗(肉食하기 때문에 殺生까지도 正法이라고 하는 ) · 邊無邊等宗(세계의 有限 · 無限 등을 주장하는 ) ·不死矯亂宗(Sanjaya詭辯論) · 諸法無因宗(無因外道) · 七事斷滅宗(斷見外道) · 因果皆空宗(空見外道 · 邪見外道) · 妄計最勝宗(婆羅門最勝이라는 ) · 妄計淸淨宗(現法涅槃外道 등의 ) · 妄計吉祥宗(日月星宿 祭祀하는 것을 吉祥이라고 하는 曆算外道)[義林章 , 瑜伽論 · ].

[4] 二十外道. 外道小乘涅槃論로 이중에는 小乘불교도 포함된다. 小乘外道論師 · 方論師 · 風論師 · 韋陀論師 · 伊賖那論師 · 裸形外道論師 · 毘世師論師 · 苦行論師 · 女人眷屬論師 · 行苦行論師 · 淨眼論師 · 摩陀羅論師 · 尼犍子論師 · 僧佉論師 · 摩醯首羅論師 · 無因論師 · 時論師 · 服水論師 · 口力論師 · 本生安茶論師.

[5] 30外道. · 地等變化 · 瑜伽我 · 建立淨 · 不建立無淨 · 自在天 · 流出 · 尊貴 · 自然 · 內我 · 人量 · 遍嚴 · · 補特伽羅 · · 賴耶 · 智者 · 見者 · 能執 · 所執 · 內知 · 外知 · 社怛梵 · 意生 · 儒童 · 常定生 · 聲顯 · 聲生 · 非聲 總我各外道(大日經 ).

[6] 기타. 順世外道 · 出家外道(出家外道를 말함. 在俗外道對稱) · 塗灰外道(獸主外道) · 附佛法外道(불교에 依託하여 있으면서 邪義를 주장하는 자) · 迦婆離(結鬘)外道 등이 있다.

[7] 六十二見. 梵網經에서는 다음과 같은 外道邪見이 있는 것으로 하고 있다.

過去에 관한 (本劫本見) 18

自我와 세계의 常住論 4

自我와 세계의 一分常住論 4

世界· 無邊論 4

詭辯論(異問異答論) 4

自我와 세계의 無因論 2

未來에 관한 (末劫末見) 44

死後有想論 16

死後無想論 8

死後非有想非無想論 8

斷滅論 7

現在生涅槃論 5

大品般若經, 涅槃經, 法華文句記數種의 세는 방법이 있다.

[8] 95外道. 96外道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六師外道에 각 15인의 제자가 있기 때문에 90인이 되고, 여기에 六師를 보태어 96종으로 하는 등, 그 셈하는 방법에 異說이 많다.

 

사집(四執) : 四邪 · 四迷 · 四術이라고도 한다. 인도에서 外道들이 하는 말을 넷으로 분류한 것.

(1) 邪因邪果. 大自在天萬物을 생기게 하므로 萬物하면 다시 本天으로 돌아간다. 만약 本天 노하면 四生은 다 苦惱에 잠기고 本天이 즐기면 六道가 다 즐긴다. 그러나 萬物이 아니며 萬物도 아니라고 한다. 邪心에서 일어난 말이므로 邪因邪果라 한다.

(2) 無因有果. 萬物이 없이 자연히 생긴다고 집착하는 것. 예를 들면 萬物造化에 의해 있는데 造化는 그 원인이 없다. 造化이 없이 만 있다고 한다. 그래서 自然外道라 한다. 이 없으므로 無因, 가 있으므로 有果라 하며 自然이라고 하는 그것에의 집착이다.

(3) 有因無果. 현재의 事象만 진실하고 後世는 없다. 마치 草木이 여름 한철이 지나고 나면 시드는 것처럼 현재만 있다는 주장이니 이것은 斷見外道1종이다

(4) 無因無果. 모든 因果를 무시하고 고려하지 않는 邪見이다. 그래서 苦樂를 받는 善惡業因 없고 善惡業因에 대한 苦樂도 없다고 하는 邪見. 內外道 四執이 있으니 一切外道 · 毗曇宗 · 成實宗 · 大執의 넷이 그것이다. 이를 四宗이라고도 한다.

 

만유(萬有) : 우주간에 있는 삼라만상.

 

대자재천(大自在天) : 범어 Mahesvara의 번역으로 摩醯首羅 · 摩醯濕伐羅라 음역하며 줄여서 自在天이라고도 한다. 天王은 세 눈과 여덟 팔을 가졌으며 天冠을 쓰고 흰 소를 탔으며, 拂子를 든 위덕을 가진 의 이름. 원래 인도 바라문교의 으로 만물 창조의 최고 . 外道들은 이 신을 세계의 본체, 창조주라 하며 이 신이 즐거워하면 중생이 편안하고, 화를 내면 중생이 고달프며, 온갖 물건이 죽어 없어지면 모두 이 신에게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 신을 毘遮舍라 부르기도 하고 初禪天天王이라고도 하고 伊舍那 혹은 제六天主라고도 한다.

 

중생(衆生) : 有情 · 含識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心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含識含生 · 含情 · 含靈이라고도 하며, 또 많은 生類라는 뜻으로 群生 · 群萠 · 群類라고도 한다. 대체로 이같은 말들은 "生存하는 것"이란 뜻으로 일체의 生類를 가리킨다. 衆生이란 말은 흔히 迷惑의 세계에 있는 生類를 가리키므로 때로는 넓은 의미로 불 · 보살까지도 포함한다. 雜阿含經 卷四十三에는  · · ·  · · 六根(여섯 感官)  · · · · · 6종의 동물에 비유하여 흔히 이것을 六衆生이라 하고 六獸라고 한다.

 

() : 범어 duhkha의 번역. 豆佉 · 諾佉音譯. (狹義) 또는 身心(廣義)에 대해 逼迫하고 괴롭히는 (損惱) 상태. 괴로움을 말함. 의 반대임. , 마음에 계합하는 대상으로 향할 때는 즐거움을 느끼지만 마음에 계합하지 않는 대상으로 향할 때에는 괴로움을 느낀다. 淸淨道論에 의하면, 괴로움에는 嫌惡되고 · · · 이 없는 상태가 라고 한다· · (不苦不樂)三受라 하는 경우의 身心으로 느끼는 이지만(廣義), 五受 · 二十二根配例할 때에는 몸으로 느끼는 (狹義), 으로 느끼는 로 나눈다. 모든 것은 (一切皆苦)라고 하면 불교의 근본사상의 하나이고, 불교의 네 가지 근본 진리(四法印) 가운데 하나로 꼽게 된다. 는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二苦. (1) 內苦는 자기의 心身 안에서 일어나는 이며,

(2) 外苦는 밖으로부터 받는 이다(盜賊이나 天災 )

三苦. (1) 苦苦는 탐탁하지 않은 대상으로부터 느끼는 ,

(2) 壞苦는 좋아하는 대상이 변멸하여 없어짐으로 받는 ,

(3) 行苦는 세상의 일이 바뀌는 것을 보고 느끼는 . 이것들을 차례로 · · (不苦不樂)에 해당시키기도 한다. 數論에서는, 依內苦(內苦에 해당됨) · 依外苦(惡賊 ) · 依天苦(天災 )三苦라고 한다.

四苦. (1) 生苦(태어나는 괴로움)

(2) 老苦 · (3) 病苦 · (4) 死苦. 人間苦에 비유하여 四山이라고 한다.

八苦. (1) (2) (3) (4) 四苦, (5)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고(愛別離苦), 좋은 현실을 여의는 . (6)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는 고(怨憎會苦), 또 맞지 않는 환경을 만나는 . (7) 구하여도 얻어지지 않는 고(求不得苦). (8) 身心環境 일체를 형성하는 五要素(五蘊 · 五陰)에 집착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五盛陰苦 또는 五陰盛苦, 五取蘊苦)로 최후의 것은 앞의 七苦를 총괄하는 이다. 八苦중 처음의 를 하나로 하여 五苦라고도 한다.

그 밖에 諸經論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로 분류 說示하고, 瑜伽論 卷四十四에는 百十苦를 나열하고 있다.

  · · 三種身苦 · · 三種心苦라고 하여, 身心를 대표하기도 한다. 또한, 임종이 다가올 때 百千의 칼로써 몸을 찌르는 듯한 것을 風刀苦라 한다.

 

() : 범어 sukha에 대한 말. 身心에 유쾌하게 느끼는 감정. 三受의 하나로서, 樂受라 하며 五受根, 二十二根의 하나로 樂根이라 한다. 身心으로 나누어서 身受이라 하며 心受라고 하기도 한다.

모두 을 따라서 얻어지는 果報이며, 身心攝益하게 하고 身心을 위하는 것이 되는데 이것을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天樂(十善을 닦으므로 天界에 나서 받는 ) ·

禪樂(禪定의 경지에 들어가서 받는 ) ·

涅槃樂(열반의 깨달음을 얻은 )三樂이 있으며,

또 外樂(등의 前五識으로부터 생기는 ) ·

內樂(初禪·第二禪·第三禪意識으로부터 생기는 ) ·

法樂樂(無漏의 지혜로부터 생기는 . 깨달음의 法悅을 즐기는 )三樂이 있고,

出離樂(出家樂이라고도 한다. 出家해서 를 얻으므로 를 해탈한 ) ·

遠離樂(初禪. 貪欲·不善을 여의었으므로 얻는 ) ·

寂靜樂(第二禪 이상의 , ·止息했으므로 얻어지는 ) ·

菩提樂(번뇌를 여읜 眞實, 菩提를 얻은 )4종의 (四味·四無罪業이라고도 하며, 世間을 초월한 寂靜의 세계에 있는 4종의 樂味), 4종의 涅槃樂을 더한 五種등이 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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