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참(無慚)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ahrikata의 번역. 惡을 犯하고도 부끄러운 마음을 내지 않는 것. 心所의 이름.
참고
참(慚) :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 범어 hri의 번역으로 여러 功德 및 有德者를 공경, 숭배하는 心, 또는 자기 스스로가 지은 罪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하고 愧는 범어 apatrapya의 번역으로서 죄를 두려워하는 마음, 또는 스스로 지은 罪를 다른 이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한다.
또한 慚은 스스로 죄를 짓지 않는 마음, 愧는 하늘에 대하여 恥라고 하고 합하여 慚愧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功德과 有德者를 공경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罪를 지으면서 스스로 반성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따위 등을 無慚(ahrikya),
罪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罪를 지으면서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것 등을 無愧(anapatr=apya) 라 한다.
심소(心所) : 心과 相應하여 心과 동시에 존재하고 心에 종속하는 가지가지의 정신작용을 말함. 心所는 心을 따라다니므로 心所에 대해 心을 心王이라고도 한다.
악(惡) : 不善의 뜻. 道理에 배반하여 自他를 손해하고, 현재 및 장래에 괴로움을 초래하는 因이 되는 성질. 善 · 惡 · 無記(非善非惡)의 三性으로 나누는 경우의 하나. 이런 때는 자세히는 惡性이라고도 하는데, 또 造惡을 좋아하는 성질까지도 惡性이라고 한다.
① 살생(殺生) · 투도(偸盜) · 사음(邪婬) · 妄語(兩舌 · 惡口 · 綺語를 포함) · 飮酒를 五惡이라 한다(無量壽經 卷下).
② 惡時 · 惡世界 · 惡衆生 · 惡見 · 惡煩惱 · 惡邪無信盛時를 六惡이라 하고, 十惡 · 五逆 · 四重罪 · 破戒 · 破見 · 謗法 · 一闡提를 七惡이라고 한다.(愚禿鈔 卷下)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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