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무참(無慚)

근와(槿瓦) 2018. 3. 18. 02:04

무참(無慚)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ahrikata의 번역. 하고도 부끄러운 마음을 내지 않는 것. 心所의 이름.

 

참고

() :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 범어 hri의 번역으로 여러 功德 有德者를 공경, 숭배하는 , 또는 자기 스스로가 지은 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하고 는 범어 apatrapya의 번역으로서 죄를 두려워하는 마음, 또는 스스로 지은 를 다른 이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한다.

또한 은 스스로 죄를 짓지 않는 마음, 는 하늘에 대하여 라고 하고 합하여 慚愧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功德有德者를 공경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를 지으면서 스스로 반성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따위 등을 無慚(ahrikya),

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를 지으면서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것 등을 無愧(anapatr=apya) 라 한다.

 

심소(心所) : 相應하여 과 동시에 존재하고 에 종속하는 가지가지의 정신작용을 말함. 心所을 따라다니므로 心所에 대해 心王이라고도 한다.

 

() : 不善의 뜻. 道理에 배반하여 自他를 손해하고, 현재 및 장래에 괴로움을 초래하는 이 되는 성질. · · 無記(非善非惡)三性으로 나누는 경우의 하나. 이런 때는 자세히는 惡性이라고도 하는데, 造惡을 좋아하는 성질까지도 惡性이라고 한다.

살생(殺生) · 투도(偸盜) · 사음(邪婬) · 妄語(兩舌 · 惡口 · 綺語를 포함) · 飮酒五惡이라 한다(無量壽經 卷下).

惡時 · 惡世界 · 惡衆生 · 惡見 · 惡煩惱 · 惡邪無信盛時六惡이라 하고, 十惡 · 五逆 · 四重罪 · 破戒 · 破見 · 謗法 · 一闡提七惡이라고 한다.(愚禿鈔 卷下)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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