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목탁(木鐸)

근와(槿瓦) 2018. 3. 15. 01:15

목탁(木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둥굴게 만든 木魚를 우리 나라에서는 木鐸이라 한다. 본래 중국의 禪院에서 아침 먹을 때와 낮의 밭 일 때에 쓰던 것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불전에서 염불·讀經·예배할 때에 쓰고, 공양할 때나 대중을 모을 때에 쓰고 있음.

은 방울, 金鐸木鐸의 두 종류가 있는데 그 전체를 금속으로 만든 것을 金鐸이라 하고 추를 나무로 만든 것을 木鐸이라 한다. 본래 중국에서 가르침이나 명령을 내릴 때 이것을 흔들어 여러 사람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던 것인데, 학자가 가르침을 베풀 때나 승려들이 불도를 펼 때 두드리는 나무방울을 가리킴. 바뀌어 龜鑑·師表와 비슷한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참되게 이끌어 주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ㄹ~ㅁ(리을~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참(無慚)  (0) 2018.03.18
무간도(無間道)  (0) 2018.03.17
무여열반(無餘涅槃)  (0) 2018.03.14
문자반야(文字般若)  (0) 2018.03.13
무루도(無漏道)  (0)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