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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심(衆生心)

근와(槿瓦) 2018. 3. 11. 03:14

중생심(衆生心)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생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란 뜻. 起信論에는 중생심은 世間出世間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했으며, 화엄종에서는 이 중생심을 如來藏心(眞心)이라 하고 대승법의 本體라고 보며, 천태종에서는 妄心 즉 모든 介爾陰妄이라고 하여, 우리의 나날의 妄心이라고 하고 이 가운데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하여 이것을 대승법의 본체라고 한다. 또 법상종에서는 妄心阿賴耶識一心이라고 본다.

 

참고

기신론(起信論) : 大乘起信論의 약칭. 馬鳴보살의 저술. 나라 眞諦의 번역본 1권과 나라 實叉難陀의 번역본 2권이 있음. 通論的으로 여러 大乘經에 공통된 敎理를 말하였으므로 大乘通申論의 하나라 한다.


출세간(出世間) : 遷流, 間隔의 뜻. 일체 생사의 世間이라 하고 열반의 법을 出世間이라 한다. · 二諦世間이고 · 二諦出世間이다.


여래장심(如來藏心) : 眞如心의 다른 이름. ...진심(眞心)眞實心 · 眞如契合이란 뜻. 또는 本性으로서의 를 의미한다. 妄心은 그릇된 의 작용, 삿된 마음, 곧 현실의 일상생활에서 범부가 일으키는 마음을 일컫는다.

 

일심(一心) : 우주의 근본원리로서 萬有實體인 절대 無二心性. 眞如, 如來藏心을 말한다. 舊譯의 화엄경 卷二十五十地品三界는 허망하여 다만 이 한 마음의 所作이다라고 한 것은 이런 뜻에 근거한 것이다. 宗密의 화엄경 行願品鈔 卷二에는, 華嚴宗五敎一心을 배속하고, 小乘에서는 마음 밖에 外境의 존재를 인정하기 때문에 이름은 있어도 다움이 없고(假說一心), 大乘權敎에서는 異熟阿賴耶識(一心), 大乘實敎에서는 如來藏藏識(理事無礙一心), 大乘頓敎에서는 染淨을 함께 뛰어넘은 절대적인 一心, 別敎一乘에서는 萬有를 다 거두어 들인 萬有總該一心을 말한다고 하고, 別敎一心一眞法界, 一心法界라 함과 같이 우주 그 자체에 지나지 않는, 事事物物이 그대로 서로 장애하지 않고 절대적인 존재, 萬有를 만드는 眞如心에 거두어 一心으로 한다.

천태종에서는 一心三觀, 一念三千이 있어, 범부가 항상 일으키는 미혹의 一心에 우주의 전부가 원만히 갖추어 있다고 한다. 더욱이 一心이라고 하는 때는 로 보는 자의 마음, 一念이라고 하는 때는 보는 대상에 대해서 말한다.

唯一根本識의 뜻. 곧 온갖 것을 變現시키는 마음으로서의 阿賴耶識. 成唯識論 卷二에는 이 의미에 따라서 一心이라고 한다.

오로지 하나의 대상에 마음을 集注하여 생각을 어지럽게 하지 않는 마음. 雜念이 섞이지 않고, 一心으로 바르게 불타를 하는 것을 一心正念, 불타를 하여 오로지 하는 것을 一心專念이라고 하고, 淨土敎에서는 一心으로 彌陀하는 것을 重視한다. 良忠選擇傳弘決疑鈔 卷二에는, 一心· , · , 安心 · 起行의 구별이 있다고 하고, 一心平等心性, 一心定心散心중의 一心으로, 이것은 다 같이 起行에 속한다. 그리고 安心一心이라 함은, 無量壽經하는 至心 · 信樂 · 欲生我國三信, 觀無量壽經하는 至誠心 · 深心 · 廻向發願心三心, 阿彌陀經하는 一心不亂一心을 가리키고, 이것들은 다 本願을 의심하지 않고 오로지 아미타불의 구제를 믿는 마음이다.

 

아뢰야식(阿賴耶識) : 阿賴耶는 범어 alaya音譯. 阿梨耶識이라고도 쓰고, 약하여 賴耶 · 賴耶識이라고도 한다. 八識(······末那·阿賴耶의 각 )의 하나. 九識(八識阿摩羅識을 더함)의 하나. 無沒識 ·藏識이라 번역하고, 8· 本識 · 宅識 등 가지가지의 명칭이 있다. 無沒識이라 함은 諸法執持하여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뜻이며, 藏識이라 함은 諸法展開의 의지할 바탕이 되는 근본 마음이라고 하는 의미이다.

八識의 최후에 두기 때문에 제8, 諸法의 근본이기 때문에 本識이라고도 하고 따라서 諸識 중 특히 識主라고도 한다.

成唯識論 卷二에 의하면, 藏識能藏 · 所藏 · 執藏三義가 있다. 이것을 賴耶三藏이라고도 藏三義라고도 한다.

能藏이라 함은 이 諸法展開生起하는 種子(能力·原因)攝持하고 감춘다는 의미이며,

所藏이라 함은 이 諸法生起하는 種子諸法으로 훈습하여 감춘다()는 의미이며,

執藏이라 함은 이 末那 思量의 뜻을 가지고 스스로를 愛著한다는 의미이다.

增一阿含經에 의거해서, 阿賴耶· · · 四義가 있다고 하는(이것을 四阿賴耶라고 한다)것도 , 여기서 말하는 執藏과 같은 의미라고 하겠다.

能藏所藏의 관계는, 阿賴耶識이 그 種子의 작용에 의해서 諸法 곧 우리들의 현실세계를 만들어 가매(이런 경우, 阿賴耶識相分 對境으로서의 객관적 境界는 종자와, · · · · 五根에 의해서 드러나는 육체와, 山河大地 등의 器界이며, 이것을 種根器라고 한다), 만드()는 것에 의해서 으로 諸法에서, 다시 새로이 諸法을 창조하고자 하는 종자를 自己 중에 轉變 · 變異 · 成熟시켜, 감추어() 간다고 하는 相依相待 · 展轉 · 緣起의 관계이고,

執藏은 이와 같은 아뢰야식의 轉變, 諸法에 있어서 자기의 모습을 보려고 하는 아뢰야식 스스로의 愛著 작용을 原動力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執藏은 확실히 아뢰야식의 自相이다.

또 아뢰야식은 과거에 있어서의 · 不善의 결과(異熟·果報)에 의해 끌리므로 이 점은 아뢰야식의 果相이며, 그래서 아뢰야식을 異熟識(果報識)이라 한다.

또 아뢰야식이, 모든 生起하는 種子를 감춘()다는 점에서, 因相으로서의 의미에 의해 아뢰야식은 一切種識(또는 種子識)이라 불리워진다. 이를 自相 · 果相 · 因相賴耶三相이라고 한다.

唯識敎學은 이상과 같은 구조아래 일체를 아뢰야식의 變現으로서 唯心論樹立한다. 이것은 일체를 아뢰야식에서 緣起한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것을 賴耶緣起라고 한다.


망심(妄心) : 허망하게 분별하는 마음. 迷妄한 마음. 무명번뇌.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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