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圓滿)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缺滅. 곧 모자람이 없이 周遍充足하다는 뜻. 十八圓滿이라 함은 18종의 事가 圓滿하다는 뜻으로, 또 十八圓淨이라고도 十八具足이라고도 한다. 諸佛(報身佛)이 受用하는 國土에는, 18종의 功德事가 圓滿하다고 함. 곧 (1) 顯色원만. (2) 形色원만. (3) 分量원만. (4) 方所원만. (5) 因원만. (6) 果원만. (7) 主원만. (8) 輔翼원만. (9) 眷屬원만. (10) 住持원만. (11) 事業원만. (12) 攝益원만. (13) 無畏원만. (14) 住處원만. (15) 路원만. (16) 乘원만. (17) 門원만. (18) 依持원만이다. (佛地經論 卷一)
참고
사(事) : ① 일체 차별의 모양, 곧 現象界. ② 密敎에서는 敎相에 대하여 威儀行法, 곧 擇地·造壇·灌頂·修法·印契·眞言 등의 모든 모양을 事相이라 함.
제불(諸佛) : ① 모든 부처님. ② 가장 높은 진리를 깨친 사람들.
수용(受用) : 받아 씀.(국어사전) .....수용신(受用身)→三身의 하나로 두 종류가 있다. ① 自受用身. 다른 보살이 보고 들을 수 없는 佛身으로서, 자기가 證得한 法樂을 혼자 즐겨하는 몸. ② 他受用身. 10地의 初地 이상만이 볼 수 있고, 자기가 증득한 法樂을 다른 보살에게도 주는 佛身을 말한다. .....수용토(受用土)→三佛土의 하나로 두 종류가 있다. ① 自受用土. 自受用身이 常住하여 스스로 法樂을 받는 곳. ② 他受用土. 他受用身이 거주하여 10地 보살이 機類의 大 · 小와 勝 · 劣에 따라 法樂을 받는 國土. 곧 서방 극락정토.
국토(國土) : 범어 ksetra의 번역. 토지 · 영역 · 생물이 거주하는 장소를 말함. 음역하여 刹多羅 혹은 단순히 刹이라고도 하고 나아가서는 漢譯의 「土」와 梵漢重複하여 刹土라고도 한다.
공덕사(功德事) : 공덕(功德)→훌륭한 결과를 초래하는 功能(能力)이 善行을 통한 德으로서 구비되어 있음을 말한다. 功德力을 略하여 功力이라고 하며, 또한 善行을 하는데 종교적으로 순수한 것과 세속적인 것이 있어서, 前者를 眞實功德이라고 찬양하고, 後者는 不實功德이라고 한다.
현색(顯色) : 범어 varna-rupa. 二色의 하나. 드러나게 볼 수 있는 색채. 여기에 청·황·적·백·구름·연기·티끌·안개·그림자·햇빛·밝음·어두움의 12종이 있다. 이 가운데서 청·황·적·백의 4종을 本色이라 하고, 다른 8종은 이 四色과 차별하고 있다. (俱舍論 一) .....이종색(二種色)→① 淨色과 不淨色. ② 內色은 五根, 外色은 五境. ③ 顯色은 靑·黃·赤·白·影·光·明·闇·雲·煙·塵·霧. 혹은 空一顯色. 形色은 長·短·方·圓·高·下·正·不正. 혹은 麤·細를 보탠 것.
형색(形色) : ① 범어 samsthanarupa. 눈으로 보고 또 몸으로 느끼어 인식하는 물질. 이에 長·短·方·圓·高·下·正·不正 8종이 있다. ② 범어 rupavacara. 형체와 색상이란 뜻. 곧 사람의 안색과 용모를 말함.
분량(分量) : 수량의 많고 적음이나 부피의 크고 작은 정도.(다음,한국어)
방소(方所) : 方角과 所處. 法華經에 「善應諸方所」라 함.
인(因) : ① 狹義로는 결과(果)를 가져오는 직접 내적 원인을 因(內因)이라 하고, 이것을 외부에서 도우는 간접적 원인을 緣(外緣)이라 하지만, 廣義로는 두 가지를 합해서 因이라고도 하고 緣이라고도 한다. 因을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① 能生因과 方便因, 正因과 了因, 正因과 緣因 등의 2因의 분류는 狹義로서의 因과 緣을 並稱하는 이름이다. 이 밖에 習因(慣習 · 同類因)과 報因(善惡의 業, 異熟因), 引因 또는 牽引因(먼 未來世의 苦의 果報를 끌어 당기는 業의 種子)과 生因 또는 生起因(가까운 未來世에 苦의 果報를 끌어당기는 業의 種子), 通因(흔히 결과에 대한 공통으로 因이 되는 것)과 別因(하나의 결과만 특별히 因이 되는 것) 등의 두 가지 因의 분류가 있다.
② 5因은 依 · 立 · 生 · 持 · 養의 다섯가지 因으로 能造의 四大種(地·水·火·風)을 因으로 하고 所造色을 果로 할 때 4大種은 所造色에 대한 5因의 뜻이라고 한다. 生因이란 4大에서 所造가 생기는 것. 依因이란 4大가 所造하는 所依가 되는 것. 立因이란 4大가 所造한 것을 保持하는 것. 持因이란 4大가 所造하는 것을 지속시키는 것. 養因이란 4大가 所造할 수 있도록 育成하는 것을 말함. 또 일체의 因을 나눠 生因 · 和合因 · 住因 · 增長因 · 遠因의 5因으로 하기도 한다.
③ 有部宗(俱舍宗)에서는 6因을 말한다. (1) 能作因. 果인 法 이외의 일체의 有爲法은 그 법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혹은 적극적인 힘을 주고(有力能作因), 혹은 소극적으로 그 법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無力能作因)을 모두 그 법에 대한 因(곧 能作因)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廣義의 因이다. (2) 俱有因. 두 개 이상의 법이 동시에 서로 같이 존재할 때, 그 諸法은 서로가 俱有因이라 한다. 여기에는 同一果(果를 같이함)와 互爲果(서로 果가 되는 것)외의 두 가지 해석이 있다. (3) 同類因. 같은 法이 연속해서 생기는 경우. 앞의 법을 뒤 법의 同類因이라 한다. (4) 相應因. 俱有因 중에서 특히 心과 心所와의 관계를 相應因이라 한다. (5) 遍行因. 同類因 중에 특히 힘이 강한 번뇌 곧 遍行惑에 관해 말할 경우를 따로 말하는 것. (6) 異熟因. 不善業과 有漏의 善業이 因이 되어 無記의 果를 끌어당기는 경우 이것을 異熟因이라 한다. 또 따로 當有因 · 相續因 · 相因 · 能作因 · 顯了因 · 待因의 6因이라고도 한다.
④ 유식종에서는 10因을 말한다.
(1) 隨說因. 말은 사물을 표현함으로 말은 곧 사물의 因이다.
(2) 觀待因. 잘 받들리는 것. 예를 들면 손을 들어서 물건을 잡는 동작을 행할 때 손을 잡는 물건의 因이다.
(3) 牽引因. 種子가 먼 미래에 스스로 果를 끌어 당기는 것.
(4) 攝受因. 種子 이외의 여러 가지 緣.
(5) 生起因. 種子로부터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果가 생긴다.
(6) 引發因. 種子 혹은 現行이 同類의 훌륭한 果를 끌어당기는 것.
(7) 定別因. 일체의 有爲法이 자신의 果를 끌어 오지만 亂雜하지 아니함.
(8) 同事因. 因이 果와 和合하는 것.
(9) 相違因. 사물이 생기는데 障碍가 되는 것.
(10) 不相違因. 함께 장애가 되지 않는 것.
⑤ 십습인이란 가끔 어떤 일에 탐익해서 미래에 지옥에 가는 열 가지 악업.
② 因明(論理學)의 용어. 宗(命題) · 喩(例證)와 같이 三支(三要素)를 만든다. 宗 다음에 위치해서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
과(果) : 因 곧, 原因을 따라서 일어나는 결과를 일컬음. 有部宗이나 唯識宗에선 五果로 분류한다.
(1) 等類果. 善因으로부터 생기는 善果, 惡因으로부터 생기는 惡果처럼 因과 同質의 果를 일컬으며, 六因중의 同類因과 遍行因에서 생기는 果를 가리키고 習果라고도 한다.
(2) 異熟果. 善, 不善의 業因 즉 異熟因으로부터 생기는 無記(非善非不善)의 果를 말한다. 因과 성질이 다른 成熟한 異란 뜻. 또 報果라고도 한다. 천태종에서는 習果와 報果를 합해 二果라고도 한다.
(3) 士用果. 俱有因 · 相應因의 果이며, 因이 강한 세력을 男子(士夫)의 동작(用)에 비유해서 士用이라 한 것이다. 士用的인 因에 의해서 생긴 果란 뜻. 곧 동시의 因果를 말한다.
(4) 增上果. 자기 자신(主體)을 제외한 모든 有爲法을 能作因이라 하고, 이 능작인에 의해 생긴 果를 말한다. 果에 대해 힘을 강하게 주는 因에 의해서 생긴 果란 뜻. 이상 四果는 有爲法이므로 有爲果라 한다.
이에 대해 (5) 離繫果는 無爲果가 된다. 離繫란 번뇌의 속박을 여읜 것을 뜻하므로 離繫果는 擇滅 곧, 열반의 깨달음을 가리킨다. 擇滅은 無爲法이어서 因등을 갖지 않으므로 不生不滅이며, 따라서 離繫果는 道因에 의해 생기는 果는 아니지만 道는 擇滅을 얻기 위한 得(離繫得)을 내는 因이 되고, 동시에 擇滅은 道에 의해서 證得되므로 擇滅을 離繫果라고 하여, 이것을 또 果果라고도 한다. 이 果는 修行의 果이므로 菩提에 의해 열반을 증득하게 되는 果이다. 또 이 五果에 다음의 네가지 果를 더하여 九果로 하기도 한다.
(6) 安立果. 다른 것에 의지하여 건립된 果.
(7) 加行果는 修行의 실천에 의해 얻어진 果.
(8) 和合果는 여러 因의 和合에 의해 나오는 果.
(9) 修習果는 聖道의 修行을 따라 생기는 果를 말한다. 특히 佛의 十力 · 四無所畏 · 十八不共法 · 自在神力 등은 修行의 결과이며 佛力이므로 果力이라고도 한다. 대승에 있어 佛果, 소승에 있어 阿羅漢果는 究極의 果이므로 極果라고도 한다.
주(主) : ① 주인, 主人公. 자기 자신. ② 주장. 근본이 되는 것을 일컫는 말. ③ 베푸는 자. 施主를 말함. ④ 의지할 곳. 기댈 곳. ⑤ 본래 간직하고 있는 佛性. ⑥ 引導者.
권속(眷屬) : 범어 parivara의 번역. 眷이라 함은 親愛, 屬이라 함은 隷屬(예속)의 뜻으로 친하게 순응하는 것을 말한다. 智度論 卷三十三에는 불타의 권속에 大眷屬과 內眷屬이 있으니, 釋迦의 內眷屬이라 함은 出家이전의 車匿 등 苦行時의 五人의 道伴, 得度時의 阿難 등을 말하고, 大眷屬이라 함은 舍利弗 등의 모든 성인 및 彌勒 등의 모든 보살을 말한다. 善導는 권속을 在家·出家의 둘로 나누어 在家가 外권속, 出家者는 內권속이라고 한다. 또 敎를 널리 열고 道를 받는 자를 불타의 권속이라 하는 수도 있다.
주지(住持) : ① 세상에 머물러서 敎法을 保有하는 것. 住持三寶. 住持佛의 뜻으로 사용된다. ② 寺院의 주관자. 禪宗의 용어. 전임 主職인 住持를 前住, 現任의 住持를 現住, 後任의 그것을 後住라고 한다. 禪宗에서는 前住를 東堂이라고도 한다. 達磨로부터 八傳하여 百丈때에 이르러 禪宗이 크게 번성함에 대중이 많아짐을 따라 師法의 위엄이 서지 않게 됨에 이에 대중이 師僧을 住持로 받들어 존중했다고 한다.
섭익(攝益) : 부처님의 慈悲가 중생을 濟度하여서 중생에게 이익을 주는 것.
무외(無畏) : 범어 vaisaradya의 번역으로 無所畏라고도 번역한다. 불·보살의 德의 하나로서 어떤 일이든 怖畏함이 없는 十全의 자신을 가지고 안심하고 용감하게 법을 說하는 것. 여기에 흔히 四種의 無畏가 있다 하여 四無畏·四無所畏라고 한다. 또 密敎에서는 眞言行者의 수행과정에 있어서 無畏를 얻는 六位處가 있음을 든다. 곧 (1) 善無畏(十善을 행하여 十惡을 여의는 것. 三密의 行에 의해서 本尊을 공양하는 位). (2) 身無畏(四念處觀에 따라서 육신의 不淨을 觀함으로 貪愛를 버리고 육신의 厄縛을 여의는 것. 有相의 觀行에 따라서 本尊의 衆相이 現前하는 地位). (3) 無我無畏(人無我를 깨달아서 人我의 厄縛을 여읜다는 뜻. 心不可得을 觀하여 愛慢을 일으키지 않는 位). (4) 法無畏(諸蘊의 即空을 觀하여 五蘊의 厄縛을 여의는 것을 뜻한다. 瑜伽의 境界가 無生·無性임을 깨닫는 位). (5) 法無我無畏(法無我를 觀하여 心의 本不生을 깨닫는 法의 厄縛을 여읜다는 뜻. 瑜伽道에 있어서 心自在를 얻는 位). (6) 一切法自在 平等無畏(一切法의 自性은 無性으로서 同一平等함을 깨닫는 것. 有爲·無爲의 厄縛을 여읜다는 뜻. 마음의 實際를 觀하여 그 本性으로서의 無垢 菩提心에 머무는 位)의 六無畏가 그것이다. 이 경우의 無畏는 衆生이 번뇌의 厄縛을 여의고 再生하여 蘇生하는 蘇息의 의미이다.
주처(住處) : 살고 있는 곳. 머무는 곳.
승(乘) : 범어 yana의 번역. 衍那라 音譯한다. 타는 것을 말하며, 運載 · 運度(운전하여 건넨다)의 의미가 있다. 중생을 태우고 깨달음의 저 언덕에 실어 나르는 것. 곧 불교를 말한다. 大乘 · 小乘 · 一乘 · 二乘 · 三乘 · 五乘 등으로 쓴다. 진실한 구경의 교를 正乘, 진실에 인도하기 위해서 잠정적인 수단으로 마련한 敎를 方便乘이라고 하고, 方便乘을 굴려서 正乘을 닦게 하는 것을 救濟乘이라고 한다.
문(門) : ① 왕궁 · 寺刹 · 居宅 등의 출입구에 설치된 건조물. 百濟式 · 唐式 등의 寺院건축에서는 南正面의 중간을 여는 것을 통례로 한다. ② 事物을 구별해서 분류하는 말. 예를 들면 平等門과 差別門, 有門 · 空門 · 亦有亦空門 · 非有非空門의 四門, 聖道門 · 淨土門의 二門 등과 같은 것. 불교의 가르침은 대상에 따라서 여러 가지 차별이 있고, 또 사람을 깨달음에 이끌어 들이는 입구가 되기 때문에 法門이라고 한다. ③ 하나의 법문에 의해서 宗旨를 세운 一宗一派를 宗門이라고 하고, 그 宗門에 속하는 것을 門下의 徒弟라고 하는 의미로 門徒 · 門弟 또는 나무의 枝葉에 비유해서 門葉 · 門末 등이라고 한다. 후세에 淨土宗을 門徒宗이라고 일컫는 경우가 있고, 또 檀家(施主)를 門徒로 부르는 습관도 생겼다.
의지(依持) : 일체법의 의지하는 바가 되며, 일체법을 住持相應하는 것을 말한다.
불지경론(地持經論) : 7권. 인도의 親光菩薩 지음. 당나라 현장 번역. 佛地經의 문장을 해석한 것. .....불지경(佛地經)→1권. 당나라 현장 번역. 부처님이 妙生보살을 위해 佛地의 5相과 淸淨法界·四智를 설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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