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무(無)

근와(槿瓦) 2018. 3. 3. 00:36

()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非存在를 의미하며, 에 대한 矛盾槪念이다. 불교에서는 有無二邊이라고 하여, 일방적으로 에 치우치거나, 혹은 에 치우치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은 잘못이라고 한다. 또 그 有無를 초월한 절대적인 경계는 부정적으로만 표현할 수 밖에 없어서 眞如無相이라고 한다.


禪宗에서는 라는 말을 가지고 있는 그대로 깨달음의 세계임을 표현하고 있다. 勝論學派에서는 未生無·已滅無·更互無·不會無·畢竟無5종의 를 든다.

 

참고

유(有) : 범어 bhava의 번역. 有情으로서의 존재. 生存의 뜻. 三有三界를 말하며, 欲有·色有·無色有. 七有地獄有(바람직하지 않은 의 의미로 不可有라고도 한다餓鬼有·傍生有(畜生有天有· 人有·業有(은 생존을 이끄는 이기 때문에 業有라고 한다中有, 二十五有四惡趣(地獄·餓鬼· 畜生·阿修羅四州(東勝身州·南贍浮州·西牛貨州·北俱盧州六欲天(四王天·夜摩天·忉利天·兜率天·化樂天·他化自在天色界(初禪天·大梵天·第二禪天·第三禪天·第四禪天·無想天·五淨居天四無色界(空無邊處天·識無邊處天·無所有處天·非想非非想處天), 二十九有二十五有 五淨居天無煩·無熱·善見·善現·色究竟五天으로 나눈 것이다.

혹은 또 初果聖者人天의 사이를 七返往來하며 을 받고 그 이상은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경우 그 생을 中有生有로 나누어 二十八有라 하기 때문에 二十九有絶無를 뜻한다. 이상과 같이 迷惑된 생존의 상태는 가지가지로(특히 이십오유에) 분류되기 때문에 諸有라 하고 그 는 널리 際限이 없기 때문에 바다에 비유해서 諸有海라 한다. 智度論 十二에는, 물건의 존재의 방식을 3종으로 나누어 三種有로 한다. 大小長短등과 같은 상대적 존재인 相待有, 多數가 집합한 의 존재인 假名有, 因緣으로 생긴 것이기는 하나 물건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法有 등이다.


무상(無相) : 眞如 法性한 생각으로 인식하는 것과 같은, 현상의 모양이 없는 것.

生滅 변천하는 모양이 없는 無爲法.

모든 執着을 여읜 경계.

客觀의 속박을 벗어나 萬法幻術과 같은 줄로 아는 온갖 無漏心.

初地 이상의 菩薩無漏心으로 닦는 空觀.


오계(悟界) : 悟道(佛道의 진리를 깨달음)의 세계.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ㄹ~ㅁ(리을~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작(無作)  (0) 2018.03.07
몽환포영(夢幻泡影)  (0) 2018.03.06
망경계훈습(妄境界熏習)  (0) 2018.03.02
명(名)  (0) 2018.03.02
무정설법(無情說法)  (0)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