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무구식(無垢識)

근와(槿瓦) 2018. 2. 19. 01:40

무구식(無垢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amala의 번역. 阿摩羅識이라고도 한다. 舊譯에서는 제9이라 하고, 新譯에서는 제9을 따로 세우지 않고 제8의 청정한 부분을 말한다.

 

참고

아마라식(阿摩羅識) : 阿摩羅는 범어 amala音譯. 阿末羅識, 菴摩羅識이라고도 쓰고, 無垢識 · 淸淨識이라고 번역한다. 阿賴耶識迷惑을 버리고 깨달음의 모습으로 轉換한 청정한 에 이른 것을 말한다. 곧 우리들의 마음은 본연의 모습에 있어서는 迷妄을 여읜 淸淨한 것으로 그것을 阿摩羅識이라 부른다. 眞諦 계통의 舊譯家들은, 阿摩羅識阿賴耶識 밖에 있는 第九識으로 하고, 대체로 九識說을 세우는데, 玄奘 계통의 新譯家들은, 이것을 阿賴耶識이 가지고 있는 淸淨에 불과하다고 하여, 八識을 세울 뿐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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