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처아란야(三處阿蘭若)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수행승이 거처할 세 곳.
(1) 達磨阿蘭若. 모든 법이 본래 공적함을 말하며, 그 곳을 法阿蘭若處라 하는 菩提道場.
(2) 摩登伽阿蘭若. 무덤이 많은 공동묘지와 같은 곳.
(3) 檀陀迦阿蘭若. 모래·자갈이 쌓인 곳. (慧苑音義上)
참고
공적(空寂) : 모든 사물은 實體性이 없이 空無한 것. .....공무(空無)→일체의 사물은 낱낱의 自性이 없음을 말함......공공적적(空空寂寂)→우주의 유형·무형 일체의 존재는 그 본체가 모두 空無하여 생각하고 분별할 것이 없다는 뜻.
아란야(阿蘭若) : 阿練若 · 阿蘭拏라고도 쓰고, 약하여 蘭若 · 練若라고도 한다. 山林 혹은 荒野라고 번역하고, 比丘가 居住하며 수행하는데 적당한 마을에서 떨어진 조용한 장소를 의미한다. 漢譯에서는 遠離處 · 寂靜處 · 空閑處 · 意樂處 · 無諍處라고 한다. 거기에 살아야 할 것 혹은 사는 이를 阿蘭若迦, 이 말은 아란야와 같은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아란야에 3종이 있어서 이것을 三處阿蘭若라고 일컫는다. (1) 達磨阿蘭若. 곧 깨달음을 구하기 위한 도량. (2) 摩登伽阿蘭若. 곧 塚間處로 흙을 조그맣게 쌓아 올린 묘(塚). (3) 檀陀伽阿蘭若. 沙磧處 곧 人氣가 없는 沙原(慧苑音義 卷上).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