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의경(了義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진실하고 극진한 구경의 진리를 말씀한 경전.
참고
요의(了義) : 佛法의 道理가 顯了하게 다 서술되어 있는 敎를 了義敎라 하고, 이에 說하는 經典을 了義經이라고 한다. 이에 반하여, 중생의 이해의 정도에 맞추어 주기 위해 顯了한 뜻(義)을 직접 說하지 않고 점차로 진실한 敎로 誘引하는 方便의 敎를 不了義敎(또 未了義敎)라 하며, 이것을 說하는 經典을 不了義經(또 未了義經)이라 한다.「了義經에 의하고 不了義經에 依하지 말라」고 한 것은, 四依의 하나로 유명한 法門이다. 단 了義經을 이와 같이 이해하는 것은 주로 大乘佛敎에서 小乘敎를, 혹은 뒤떨어진 大乘敎를 不了義라고 설명하려 한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小乘의 大衆部에서는 外道의 說을 不了義라 하고, 成實論등에서는 經典의 의미를 보지 않고 文字에 얽매는(拘泥)것을 不了義라고 했다.
구경(究竟) : ① 범어 uttara의 譯. 절대의 究極을 나타내며 최상을 형용하는 말. 예컨대 最極無上의 진리를 佛이라고 하는 형태로 나타내어 究竟法身이라고 하고 또 불교의 至高最終의 목적인 大般涅槃을 究竟涅槃이라 한다.
② 사물을 철저하게 끝까지 推究한다는 뜻. 예컨대 不屈의 願心을 가지고 성취하는 願을 究竟願이라고 한다. 彌陀의 本願力을 讚仰하는 말.
진리(眞理) : 참된 이치. 참된 도리. 佛法을 말함. 만인에게 보편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인식의 내용. .....불법(佛法)→① 부처가 說하신 敎를 佛法이라고 한다. 成實論卷一에는 여섯 가지 동의어를 들고 있다. 이것을 佛法六名이라고 한다. 곧 (1) 善說(있는대로 說하기 때문). (2) 現報(現世에 있어서 果報를 얻게 하기 때문에) (3) 無時(吉凶이 때를 가리지 않고 따라오기 때문에) (4) 能將(正行으로써 중생을 잘 이끌어서 깨달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5) 來嘗(자신이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6) 智者自知(지혜있는 사람은 스스로 잘 信解하기 때문에)
② 부처가 중생을 가르쳐 인도하는 敎法. 곧 出世間의 법을 불법이라고 하는데, 국왕이 백성을 통치하기 위하여 만든 국법을 王法이라 한다. 眞宗에서는 王法爲本 · 仁義爲先이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국법을 준수하고 윤리도덕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다.
③ 불타가 얻은 법(곧 緣起의 道理와 法界의 진리 등). 부처가 알고 있는 법(곧 一切法). 불타가 갖추고 계신 여러 가지 功德(十八不共法)을 불법이라 하는 수도 있다.
경전(經典) : 經은 敎經, 典은 典常의 뜻. 기본되고 근거되는 敎法을 말한다. 부처님이 說하신 敎法을 기록한 책.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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