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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瑜伽)

근와(槿瓦) 2018. 2. 14. 01:31

유가(瑜伽)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yoga音譯으로 相應이라 번역한다. 調息(呼吸을 조정함)등의 방법에 의해서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奢摩他·毘鉢舍那 을 주로 하는 觀行을 닦음으로 正理相應하여 冥合一致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密敎에서는 흔히 三密瑜伽(三密相應)한다.


瑜伽觀行을 닦는 사람을 瑜伽師라 하고, 瑜伽師에 의해서 이루어진 경계를 瑜伽師地라고 하며, 瑜伽師地論에서는 이것을 五識身相應地로부터 無餘依地에 이르는 十七地하고 있다. 을 받드는 學派瑜伽派라고 한다. 外道一派瑜伽外道가 있다. 또한 瑜祇(범어 yogin)瑜伽를 두는 의 뜻으로, 瑜伽觀行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참고

유가파(瑜伽派) : 中觀派와 더불어 인도 대승불교를 형성한 학파. 수행의 방법으로 瑜伽行(요가)을 중요시하므로 瑜伽行派라고도 한다. 唯識사상을 발전시켰으므로 유식파(혹은 유식학파)라고도 한다. 대승불교의 또다른 한 파인 중관파와 대립하면서 300~700년 무렵까지 발달, 변천을 거듭하였다. 有部와 같이 일체법을 조직적으로 분류하여 정밀한 인식론·心理論·실천론을 구성하였다. 그 학적 성립에 있어서는 대승 중관파 및 소승부와 특히 有部說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 인정된다. 開祖는 미륵이고, 2조 무착이 대성하여 그 제자 세친에 의하여 확장되었다. 이 파의 초기 경전은 解深密經大乘阿毘達磨經이며, 그 후 미륵이 瑜伽師地論·中邊分別論頌·大乘莊嚴經論頌 등을 만들어 그 학설을 발전시켰다. 이어서 미륵의 가르침을 받은 무착은 攝大乘論·顯揚聖敎論 등을 저술하여 아뢰야식을 根本識으로 하는 인간의 의식구조론과 唯識無境論·唯識觀의 실천에 관하여 조직적으로 설파하였다. 유가파는 세친 이후 많은 학자가 배출되어 학설이 분립되었으며, 세친의 唯食 30을 주석한 이로는 護法·德慧·安慧·親勝·難陀·淨月·火辯·勝友·最勝子·智月10대론사의 이름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 외에 陳那·無性 ·親光·戒賢·勝軍 등이 있으며 티베트대장경 중에 그 작품을 남긴 비니타데바(調伏天) 등 수명의 학자가 알려져 있지만 이 중에서 德慧安慧, 難陀勝軍, 護法戒賢은 사제관계 또는 계통을 이루고 陣那無性, 護法, 親光은 한 사상계통을 이루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중요한 학자는 진나·안혜·난타·호법이며 각각 일파를 이루고 있다. 이 밖에 유식설과 여래장설을 결합한 일파가 있었으며, 경전으로서는 楞伽經이 편찬되었는데 현장 이전에 중국에 전해진 유식설인 地論宗·攝論宗의 설에는 여래장설이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또 인도에서는 진나의 계통을 독립된 일파로 보고 이것을論理에 따르는 유식파또는 有相唯識派라고 하며 무착·세친의 古派聖典에 따르는 유식파또는 無相唯識派와 구별하여 전자를 六識說, 후자를 8識說이라고 보기도 한다. 일반으로 인도에서는 진나계 유식설이 중요시되며, 여래장설과 결합한 유식설은 중국에서처럼 유행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인도 六派哲學의 하나. 數論派學理를 이은 학파로 Patanjali敎祖로 한다. 觀行冥想하는 힘에 의하여 最上神 Isv=ara合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瑜伽經은 이 학파의 聖典으로서 觀行하는 방면을 가르치고 있다. 이 학파는 현재도 성행하고 있지만 학파라기 보다는 實踐法에 가깝다.

 

사마타(奢摩他) : 범어 samatha音譯. ·止息·寂靜·能滅이라 번역한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妄念을 쉬고,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

 

비발사나(毘鉢舍那) : 범어 vipasyana. 비바사나(毘婆舍那)라고도 함. 能見·正見·觀察·이라 번역. 자세히 관찰하여 잘못됨이 없게 하는 것.

 

() : 사마타라 음역. (毘婆舍那)幷記하여 止觀이라 한다. 모든 想念을 멈추고 를 끊어서 마음이 寂靜된 상태. 천태종에서는 이  ··三觀에 배당하여 三止로 분류한다.

 

() : 毘婆舍那·毘鉢舍那로 음역하며, 觀察이라고도 한다. , 지혜로 객관의 對境照見한다는 뜻인데, 觀念同義로 쓰일 때도 있다. 천태종에서 말하는 一念三千 一心三觀처럼 자기의 本性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觀心이라고 한다. 悟境에 통하는 이므로 법상종·화엄종에서는 이것을 觀道라고 한다. 對境觀境, 하는 지혜를 觀智, 하는 방법을 觀門·觀法이라 한다. 에 상대되는 말이다. 그러나 중도관 등의 이 잘 조화된 상태의 의미와 부합한다. 에는 禪定의 의미도 있으므로 선정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出觀·出定이라고 한다

 

유가론(瑜伽論) :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의 약칭. 100. 미륵보살의 저술. 무착보살이 엮었다. 당나라 현장 번역. 瑜伽論·廣釋諸經論·十七地論이라고도 한다. 당나라 정관 22(648) 번역. 본지분·섭결택분·섭석분·섭이문분·섭사분의 5로 나누어 유가사지의 17를 밝힌 것. 法相宗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주석서로는 유가사지론석 1(최승자가 짓고 현장 번역), 유가사지론약찬 16(규기 지음), 유가론기 24(신라 둔륜 지음).

 

미륵(彌勒) : 역사상의 미륵으로 인도 대승불교학파의 2대 학계 중 하나인 瑜伽行(Yogacara) 의 시조. 대승 초기의 般若經 이래의 의 사상에 기초하여 解心密經 등에 의한 唯識學說을 수립하였고, 主著인 유가론(Yogaca=ryabhumi-sastra)등에 특히 阿賴耶識을 상술하였다. 우리들의 인식 내용은 모두가 아뢰야식의 妙出이며, 그 밖의 외적·내적 존재는 없다하여 아뢰야식의 8가지 존재 이유와 5가지 특징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 唯識說은 단순한 이론적 학설이 아니라 종교적 實踐과 관계되고 있어, 후의 大乘起信論도 여기서부터 발전하였다.

 

무착(無着) : 범어 Asanga. 불멸 후 1천년경 사람으로 북인도 건타라국 부루사부라성의 바라문 출신이며 아버지는 憍尸迦이고, 아우는 世親·師子覺이다. 小乘化地部에 들어가 출가하여 빈두라(賓頭羅,Pindola)를 따라 소승의 空觀을 닦다. 미륵보살이 중인도 아유차국의 강당에서 <瑜伽師地論> 5부의 大論을 설할 때에는, 넉 달 동안 밤마다 쉬지 않고 그의 설법을 들었다. 아유차·교상미에서 法相 大乘의 교리를 선양하고, 여러 가지 많은 論疏를 지어 여러 대승경을 해석함. 저서로는 <顯揚聖敎論> 20, <攝大乘論> 3, <大乘阿毘達磨集論> 7, 미륵보살의 말을 적은 것으로 전해진 <유가사지론> 100, <대승장엄론> 13권이 있다. 그의 아우 세친은 본래 소승의 학자였으나, 무착의 권유를 따라 대승에 귀의하여 이름을 크게 날렸다 하며, 西域傳에 의하면 무착은 왕사성에서 75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 함. 중국 승려. 당나라 한주 文喜의 호. 출가하여 교학과 계율을 공부하고, 당나라 선종 때에는 오대산으로 문수보살을 예배가려던 길에 어떤 노인을 만나 前三三 後三三이란 말을 들은 것으로 유명하다. 함통 3년에는 홍주 관음원에서 양산 혜적을 만나 心要를 깨닫고, 광화 3(900)80세에 입적하다.

 

현장(玄奘) : (600~664) 중국 당나라 때 승려. 인도·西域의 대여행가. 佛典 번역사상 새 시기를 기록한 新譯大家. 중국 法相宗을 전한 사람으로 洛州 출신. 13세에 낙양 정토사에서 출가한 후 약 15년 간 여러 지방의 선지식을 접하여 攝大乘論을 중심으로 열반경·發智論·成實論·俱舍論 등을 공부함. 여러 스승의 異說이 따를만한 것이 없음을 한탄하고 原典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인도 여행을 결심, 육로로 서역을 거쳐 635년 중인도 나란타사에 이르러 戒賢에게 사사하여 瑜伽·顯揚·婆娑·俱舍 護法唯識說을 배우고, 勝軍으로부터 唯識決擇·莊嚴論을 수학했으며, 여러 선직식을 친견하고 佛蹟을 참배했다. 17년 간을 두루다니다가 645년에 梵語 경전 657부를 가지고 長安에 돌아와 태종의 후한 영접을 받았다. 646년 여행 견문기 大唐西域記 12권을 썼다. 귀국 후 홍복사·자은사·옥화궁에서 번역에 전념하여 大般若 600, 解深密經 등 번역한 것이 무려 751,335권에 달한다. 그 자신은 護法系唯識에 따랐는데, 그 제자 窺基成唯識論의 주석을 내어 法相宗開祖가 되었고, 神泰·普光 등에 의하여 俱舍學派가 생겼다. 唐麟德 元2월 대자은사에서 65세에 입적함.

 

법상종(法相宗) : 唯識宗·應理圓實宗·普爲乘敎宗·唯識中道宗·中道宗이라고도 하며, 所依經典解深密經·成唯識論·瑜伽師地論이다. 佛滅 1천년경 북인도 사람인 無着世親이 세우고, 중국에서는 인도의 戒賢論師에게 법을 배운 玄奘窺基에게 전하다. 窺基慈恩寺에서 주석하였으므로 慈恩宗이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圓測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玄奘에게 瑜伽論唯識論을 배우고 唯識疏抄를 저술하였다. 또한 경덕왕 때에는 眞表律師金山寺에서 戒法占察法을 수행하고 법상종의 宗旨寶宗·永深·信芳 등에게 전하여 法住寺桐華寺에서 크게 성하였다. 은 우주 만유의 本體보다도, 현상을 자세히 분류 설명하였으므로 법상종이라 하고, 유식종이라 함은 일체 萬有는 오직 이 변해서 이루어 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불교의 唯識論으로서 萬有는 오로지 아뢰야식으로 緣起한 것이라 주장한다緣起本體能變의 처음은 제 8이요, 2能變은 제 7, 3能變 6이라 하고, 이것들은 모두 內心으로 外境變現하는 것이므로 三界唯一心心外無別法이라 말한다萬有를 분류하여 五位百法으로 정하며, 만유의 진정한 ···를 밝히기 위하여 遍計所執性·依他起性·圓成實性3을 말한다. 外境을 인식하는 과정에 나아가서는 이것을 4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萬法唯識의 이치를 깨달아 알게 하는 방법으로 5重唯識觀을 세웠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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