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안(眼)

근와(槿瓦) 2018. 2. 7. 01:45

()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視覺을 맡은 감각기관. 또는 視覺的인 인식기능을 뜻할 때도 있다.


三眼. 肉眼·天眼·慧眼(聖慧眼)의 셋을 말함. 肉眼은 막힘이 없는 可視的 물질()만을 보며, 天眼은 막혀 있는 可視的 물질() 곧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물질까지도 보며, 慧眼은 물질적·정신적인 모든 것을 보는 것을 말한다(瑜伽論 卷十四).


五眼. 肉眼·天眼·慧眼·法眼·佛眼5을 일컫는다.

肉眼은 장애가 있으면 보지 못하며,

天眼은 인연·인과의 원리에 의해 이루어진 가상적인 것, 현상적 차별적인 것만을 볼 뿐 그 實相 곧 본체계의 절대경은 보지 못하며,

慧眼의 원리는 보지만 중생을 이익하게 하는 도리는 볼 줄 모르며,

法眼은 다른 이를 깨달음에 이르게는 하지만 方便道를 알지 못하며,

佛眼은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다 안다고 한다(智度論 卷三十三).


凡夫肉·二眼, 二乘觀法을 닦아 깨달음에 이르는 점에서는 法·肉·3, 깨달음의 작용인 점에서는 慧·肉·3, 보살은 깨달음에 들어간 점에서는 慧·肉·3, 깨달음의 작용인 점에서는 法·肉·3을 갖춘 것으로 된다. 이에 대해 5을 다 갖춘 具足者라고 한다(大乘義章 卷二十末). 또 그 각각을 순차로 凡夫·天人·二乘·菩薩·配列하기도 한다.


천태종에서는 因位(修行時菩薩位)前四眼, 果位(깨달음을 완성한 佛位)佛眼이라고 하며, 藏·通·別·四敎에 따라 5의 의미가 각각 다르다고 한다. 密敎에서는 평등의 원리로 보면 5이 다 평등한데, 특히 佛眼을 높이어 인격화함으로 佛眼尊이라 했다.


十眼. 5을 더 구체적으로 나눈 것.

肉眼·天眼·慧眼(智慧眼法眼·佛眼(佛正覺眼智眼(聖慧眼明眼(光明眼出生死眼(導利眼無礙眼(無爲眼普眼(一切智眼)10이 그것.


法眼淨. 淨法眼·淸淨法眼이라고도 하며, 四諦(곧 불교의 진리)를 바르게 본다는 의미로 부르는 이름. 小乘에서는 이것을 見道에 해당하는 것으로, 大乘에서는 初地에서 無生法忍을 얻은 것으로 보아, 5法眼을 특히 대승의 法眼淨이라고 한다.


肉眼으로서는 볼 수 없는 장애에 의해 막혀진 물건(), 禪定三昧의 힘으로 透視하는 것을 心眼으로 본다고 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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