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관(不淨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不淨想이라고도 한다. 五停心觀의 하나. 인간의 육체가 추하고 더러운 것임을 觀想하여 貪欲의 번뇌를 멸하는 觀法. 시체가 時와 함께 추악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九단계로 나누어 觀想한다. 九想은 그 한 가지. 南傳불교에서는 이것을 열 가지를 들어 十不淨이라고 한다. 또 5단계로 나누어서 觀想하는 것을 五種不淨이라고 한다. 곧,
(1) 種子不淨(육체를 형성하는 원인인 種이 不淨하다. 곧 과거세의 번뇌와 업을 종자로 하고 현재의 부모의 精血을 종자로 하여 생긴 것인 까닭),
(2) 住處不淨(십개월간 부정한 母胎 중에 있는 것),
(3) 自體不淨(육체 그 자체가 不淨한 것),
(4) 外相不淨(外觀의 不淨),
(5) 究竟不淨(죽어서는 더욱 영구히 不淨한 것).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