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무색계(無色界)

근와(槿瓦) 2018. 1. 18. 00:57

무색계(無色界)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無色天 · 無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色界와 합하여 三界의 하나. 곧 물질을 초월한 세계로 물질적 비중이 큰 것(色想)厭離하여 四無色定을 닦은 이가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그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물질이 없으므로 場處(空間)를 갖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인 高下의 차별은 없지만 果報勝劣에 따라 4계급으로 나눈다. 곧 닦은 四無色定에 따라 이것을 空無邊處 · 識無邊處 · 無所有處 · 非想非非想處四無色界로 나누고 三界九地로 나눌 때는 후반의 넷을 四地라 한다.


그러므로空無邊處地 하여자를 덧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天界에 속하므로空無邊處天이라 하여자를 첨가하여 부르기도 하며, 그 가운데 非想非非想處天世界(有情生存)最高位라 하여 有頂 · 有頂天이라고도 한다. 無色界有情들은 男根은 없으나 모두 남자이며 그 壽命은 차례로 2 · 4 · 6 · 8萬 劫을 산다고 한다. 分別論者無色界에도 細色이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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