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기역)~ㄴㄷ(디귿)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근와(槿瓦) 2018. 1. 16. 00:25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아미타불의 갖춘 이름으로 6名號라고도 하며, 줄여서 명호라고도 한다. <觀無量壽經>등에 자주 나온다. 善導觀無量壽經을 해석하는 玄義分에서 이 여섯자를 對譯하여, 歸命無量壽覺이라 했다.


나무아미타불의 여섯자 중에서 南無諸佛에 통한 것으로 이의는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다. 善導와 같이 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阿彌多庾遮일 것이고, 無量光이라 번역하면 阿彌多婆일 것이다.

 

우리는 光明無量·壽命無量覺體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발원하는 것이다. 善導南無, 아미타불을 이라 하여, 願行具足의 여섯자이므로 이를 念佛하는 이는 반드시 서방정토 세계에 往生을 얻는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眞宗에서는 南無는 원하는 ,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이라 하여, 機法一體의 여섯자를 나타낸다. 부처님 편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 勅命이 되고, 구원을 청하는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 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名號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一念으로 至心歸命하면, 그때 즉시 往生이 결정되고, 一念相續한 뒤에 부르는 平生稱名往生을 위한 이 아니고, 佛恩을 갚는 이라 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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