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知禮)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960~1028) 중국 송나라 때 천태종 승려. 속성은 金씨. 자는 約言. 四明사람. 7세에 태평 흥국사에서 출가하고 15세에 구족계를 받음. 20세에 寶雲에게 천태학을 배우다. 源淸 · 洪敏 등이 천태의 理觀은 오로지 法性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데서 발단, 그들과 여러 번 논란 왕복하여 천태의 본 뜻을 발휘함. 또 理毒性惡의 문제에 대하여 智圓 · 咸潤 등과 논쟁. 그 공으로 法智大師의 호를 받음. 69세에 송나라 천성 6년 1월에 대중을 모아놓고 설법하다가 염불을 몇 백 번 부르고 입적함. 저서에 觀音玄疏記 · 金光明玄義拾遺記 · 金光明文句記 · 觀經疏妙宗鈔 · 十二門指要鈔 등이 있음.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