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2065-41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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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98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27. 구반야품 ⑩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독각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독각의 법성과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과 독각의 법성을 떠난 것과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의 법성이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이 아니며, 독각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의 법성이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이 아니며, 독각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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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독각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 독각과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보살마하살의 법성과 삼먁삼불타의 법성과 보살마하살의 법성을 떠난 것과 삼먁삼불타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성이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이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성이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이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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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이 무엇인가?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과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과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을 떠난 것과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이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이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이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이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성문승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성문승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성문승의 법성과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과 성문승의 법성을 떠난 것과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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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성문승의 법성이 아니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이 아니며, 성문승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성문승의 법성이 아니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이 아니며, 성문승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성문승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성문승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 무상승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28. 탄중덕품(歎衆德品) ①
이 때 천제석이 선현에게 말하였다.
"대덕이시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큰 바라밀다이며 한량없는 바라밀다이며 그지없는 바라밀다이니, 모든 예류(預流)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예류과를 얻고 모든 일래(一來)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일래과를 얻으며 모든 불환(不還)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불환과를 얻고 모든 아라한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아라한과를 얻으며 모든 독각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독각의 깨달음을 얻고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유정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십니다."
선현이 말하였다.
"그러하니라. 그대의 말과 같으니라. 교시가여, 보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바로 큰 바라밀다이며 한량없는 바라밀다이며 그지없는 바라밀다이니라.
교시가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예류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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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를 얻고 모든 일래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일래과를 얻으며 모든 불환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불환과를 얻고 모든 아라한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아라한과를 얻으며 모든 독각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독각의 깨달음을 얻고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이 가운데서 배워서 유정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느니라.
교시가여, 물질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물질의 쌓임[色蘊] 등의 전제 중제 후제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다고 하나니, 그것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다고 하느니라.
교시가여, 눈의 영역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눈의 영역 등의 전제 중제 후제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다고 하나니, 그것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다고 하느니라.
교시가여, 빛깔의 영역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빛깔의 영역 등의 전제 중제 후제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다고 하나니, 그것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다고 하느니라.
교시가여, 눈의 경계가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며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눈의 경계 등의 전제 중제 후제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다고 하나니, 그것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다고 하느니라.
교시가여, 귀의 경계가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며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크기 때문에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크니라. 그...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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