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佛陀,부처님)

불비(佛非)

근와(槿瓦) 2017. 8. 28. 01:16

불비(佛非)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非心 · 非佛 · 非定相佛의 뜻. 32, 80種好의 모습으로 볼 수 있는 은 진정한 의미의 이 아니니 三身佛身으로도 이름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는 참다운 부처는 이란 名字를 가지고는 表象할 수 없음을 일컫는 말.

 

참고

삼십이상(三十二相) : 32大人相 · 32大丈夫相 · 32大士相 · 大人相 · 48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육신이나 轉輪聖王의 몸에 갖추어져 있는 거룩한 용모 · 형상 중에서, 특히 현저하게 뛰어난 서른 두가지를 가려서 32이라고 하고, 여기에 80種好(미세하고 은밀한 것)를 합해 相好라 한다. 32의 명칭순서에는 異說이 있는데, 智度論 卷四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足下安平立相. 곧 발밑이 땅에 安住하여 밀착한 것.

(2) 足下二輪相. 千輻輪相이라고도 한다. 곧 발속에(혹 손바닥에도) (수레바퀴살)이 있는 輪寶肉紋이 있다.

(3) 長指相.

(4) 足跟廣平相(은 발꿈치).

(5) 手足指縵網相. 手足指間에 물갈퀴가 있는 것.

(6) 手柔軟相.

(7) 足趺高滿相.

(8) 伊泥延膊相. 腨如鹿王相이라고도 한다. 곧 팔()의 뼈가 鹿王과 같이 纎好한 것.

(9) 正立手摩膝相. 곧 서면 양손이 무릎을 넘는 것.

(10) 陰藏相. 馬陰藏相이라고도 한다. 陰部가 말의 그것과 같이 내부로 감추어져 있는 것.

(11) 身廣長等相. 곧 신체의 종횡이 平均한 것.

(12) 毛上向相. 곧 푸른 색의 터럭이 위를 향하여 右旋하고 있는 것.

(13) 一一孔一毛生相.

(14) 金色相.

(15) 丈光相. 身光四面 한길을 비추는 것.

(16) 細薄皮相.

(17) 七處隆滿相. 兩手 · 兩足下 · 兩肩 · 목덜미의 일곱 군데에 살이 솟아 있는 것.

(18) 兩腋下隆滿相.

(19) 上身如師子相.

(20) 大直身相. 곧 신체가 端直한 것.

(21) 肩圓滿相.

(22) 40齒相.

(23) 齒齊相. 곧 이가 고른 것.

(24) 牙白相. 4개의 어금니가 鮮白한 것.

(25) 師子頰相. 頰車如師子相이라고도 한다.

(26) 味中得上味相. 곧 최상의 味感을 가지고 있는 것.

(27) 大舌相. 廣長舌相이라고도 한다. 곧 혀가 軟薄廣長하여 얼굴을 덮고 머리카락이 나온 髮際까지 미치는 것.

(28) 梵聲相.

(29) 眞靑眼相. 곧 눈동자가 紺靑色인 것.

(30) 牛眼睫相. 곧 속눈썹이 큰 소와 같이 秀高한 것.

(31) 頂髻相. 頂上의 살이 상투 모양으로 隆起하여 있는 것. 이 부분을 肉髻라 하고, 범어를 음역해서 鳥瑟이라고도 한다.

(32) 白毛相. 白毫相 · 眉間白毫相 · 眉間毫相 · 毫相이라고도 한다. 眉間白毛가 있는데 이것을 펴면 한길 다섯 자가 되며 평소에는 오른쪽으로 말려서 있다. 여기서 나오는 빛을 毫光 · 眉間光이라 한다. 이상의 32은 부처님이 과거세에 수행을 할 때에 한 상을 이룸에 있어 백가지 선한 생각(意志, 意業)을 일으켜서 백 가지 복덕을 지은 과보로써 한 상호를 얻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을 百思莊嚴, 또는 百福莊嚴이라 한다. 이라 함은 有漏善行을 말하고, 莊嚴이라 함은 百福을 가지고 한 상을 꾸몄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팔십종호(八十種好) : 80隨形好 · 80隨好 · 80微妙種子 · 80種小相이라고도 한다. · 보살의 몸에 갖추고 있는 특수한 용모형상 중에서 현저하여 알 수 있는 32가지를 32이라고 한다. 微細隱密하여 알 수 없는 것 8080種好라 한다. 두 가지를 합하여 相好라고 일컫는다. 80種好의 순서와 명칭에 대해서 異說이 많다. 전륜성왕에도 있으나 80종호는 불 · 보살만이 가지고 있다.

 

삼신(三身) : 佛身을 셋으로 나눔.

(1) 法身. 은 영원불변한 萬有本體이고, 積聚의 뜻으로, 本體人格的 意義를 붙여 法身이라 한다. 또한 과 형상이 없는 理佛이다.

(2) 報身. 因緣에 따라 나타난 佛身으로, 阿彌陀佛과 같다. 菩薩位의 어려운 修行을 하여, 정진 · 노력한 결과로 얻은 有形佛身.

(3) 應身. 報身佛親見하지 못한 이를 제도하기 위해 나타나는 佛身으로 역사적 존재인 석가모니불과 같은 佛身이다.

法相宗에서 주장하는 3身說自性身 · 受用身 · 變化身. 위의 3을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自性身 ---------------------------法身

受用身 ------自受用身 --------------報身

          ------他受用身----勝應身----- 應身

變化身 ----------------劣應身----- 應身

最勝王經 2권에서는 法身 · 報身 · 化身을 말한다.

 

불신(佛身) : 범어 buddha-kaya의 번역. 佛身.

佛身에 대해서는 불교도 사이에 여러 가지로 고찰되었다. 이것을 佛身論이라고 한다. 이미 釋尊在世時, 혹은 滅後 얼마 안되는 무렵부터, 석존은 보통인간이 아니고, 佛身은 보통 사람의 신체를 넘어선 원만함, 거룩함(三十二相, 八十種好), 신비로운 능력(十力, 四無所畏)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部派불교시대에 이르러 分別論者大衆部에서는 佛身無漏라고 하고, 壽量이나 威力 등은 無限大하다고 하였다. 이것은 佛陀의 육신 곧 生身에 대해서 말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有部에서는 이와 같은 사고방식과는 반대로, 佛陀라 할지라도 그 生身은 역시 번뇌의 이기 때문에 有漏라고 보았다. 그러나 有部에서는 다른 방면에서 부처를 성취한 十力, 四無所畏 등의 功德法, 혹은 부처가 敎法無漏라고 하고, 이것을 法身이라고 이름 붙여 有漏生身과 구별하였다. 대저 法身이라 함은, 佛陀肉身이전의 심층으로부터 발견한 佛陀佛陀되게 하는 근거로서의, 보이지 않는 理佛을 말한다. 이와 같은 法身生身二身이라고 하는데, 有部 등에서 · · · 解脫 · 解脫知見의 다섯을 五分法身이라고 하는 것은 이와 같은 功德法으로서의 法身을 가리킨다.

大乘佛敎가 성립된 뒤부터는 佛身論은 급속한 발전을 보았다. 우선 法身의 내용이 변해서, 法性 · 眞如法身이라고 했다. 無箸金剛般若論經典은 곧 言說法身이라고 하고, 이에 대해 修行에 의해 깨달음을 얻으므로 비로소 나타나는 法身이라고 이름하여 두 가지 法身을 말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 法身을 차례로 열거하고 있다. 이와 같이 大乘이 성립된 뒤로는 眞如理體法身이라고 불렀는데, 다시 生身應身이라고 하고 또 이 양자 사이에 報身을 세웠으니 여기에 十地經論卷三, 梁譯攝大乘論卷下 등에 해 있는 法報應三身說이 성립했다. 法身은 또 法佛 · 法身佛 · 法性身 · 自性身 · 如如佛 · 如如身 · 實佛 · 第一身이라고도 하고, 眞身이라고도 한다. 有部에서 하고 있는 것과 같은 法身說은 대승불교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이고는 있지만은, 대승에서 말하는 法身說의 특색은 오히려 常住 · 眞實 · 普遍 · 平等理體眞如法性 혹은 如來藏을 세워서 法身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報身은 또 報佛 · 報身佛 · 受用身 · 受法樂佛 · 受樂報佛 · 食身 · 應身 · 第二身이라고도 한다. 보살로서 因位에 있었을 때에 세운 修行應報, 그 결과로 나타난 修樂로서, 예컨대 아미타불과 같은 것을 말한다. 報身大慧大定大悲로 하고, 無量色相 · 功德 · 樂相을 갖추고, 또 부처의 淨土는 이 報身으로 하여 성립되고 淨土에 있어서 보살이 의 즐거움을 받는 것도 또한 이것을 으로 한다고 한다. 智度論에서는 이것을 法性身 · 眞身 · 法性生身이라고도 칭하고 있고 또 梁譯攝大乘論卷上에서는 應身이라고도 하고 있다. 應身은 또 應佛 · 應身佛 · 應身如來 · 應化身 · 應化法身이라고도 한다. 중생의 根機(를 받는 사람의 先天的 능력과 그 性格)에 응해서 示現로서 예컨대 身長 十六尺(一丈六尺)의 석가모니불과 같은 경우를 말한다. 이들 三身의 상호관계는 흡사 달의 와 그 빛, 그리고 그 그림자와 같다고 하며, 이것을 一月三身이라고 한다. 法身理體唯一常住不變인 것을 달의 에 비유하고 報身의 지혜가 法身理體에서 생기어 일체를 비치는 것을 달의 빛에 비유하며, 應身은 변화하는 작용으로서 機緣에 따라서 나타나는 佛身이므로 달의 그림자가 물에 비치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念佛三昧寶王論卷中).

二身. (1) 法身生身.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주로 小乘에서 말하는 것. 自性身自受用身을 합해서 法身이라 하고, 變化身他受用身을 합해서 生身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2) 法性身父母生身. 法性生身隨世間身, 法性生身佛隨衆生優劣現化佛, 眞身化身, 眞身應身을 말하기도 한다(智度論卷九, 卷三十 ). 전자는 앞의 것의 報身이고, 후자는 앞의 것의 生身(肉身)에 해당한다. 그래서 이런 경우의 化身應身과 한 가지이다. 法身報身이 나누어지기 이전의 양쪽의 성질을 갖춘 眞身 또는 果極法身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應身化身을 합해서 應身 또는 應化法身, 또는 方便法身이라고 하는 수도 있다.

三身. (1) · · 三身. (2) 法身應身化身. 合部 金光明經卷一. 먼저의 法身報身을 합해서 法身이라고 하고, 다시 따로 化身(이 중생의 根機에 따라 · · · 둥의 모습을 나타내고 의 모습을 취하지 않은 경우로, 變化身이라고도 한다)을 더한 것. (3) 法身解脫身化身. 解深密經卷五. 法身佛果, 解脫身五分法身, 化身은 먼저 것의 應身으로 석존 등을 가리킴.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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