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875-375

근와(槿瓦) 2017. 8. 27. 01:37

대반야경-1875-37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871 / 2116]

...질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물질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물질의 쌓임[色蘊]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눈의 영역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눈의 영역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눈의 영역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물질의 영역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물질의 영역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물질의 영역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눈의 경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눈의 경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물질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물질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눈의 경계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1872 / 2116]

수 있는 귀의 경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귀의 경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귀의 경계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코의 경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코의 경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코의 경계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혀의 경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혀의 경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혀의 경계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몸의 경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몸의 경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1873 / 2116]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몸의 경계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뜻의 경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뜻의 경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뜻의 경계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지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지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지계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무명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무명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1874 / 2116]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무명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내공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내공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내공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진여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진여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진여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보시바라밀다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보시바라밀다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보시바라밀다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1875 / 2116]

수 있는 4정려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4정려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4무량 4무색정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4무량 4무색정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4정려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8해탈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8해탈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8승처 9차제정 10변처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8해탈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4념주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4념주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가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4념주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공해탈문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공해탈문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무상 무원 해탈문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무상 무원 해탈문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하면 공해탈문 등은 주체건 객체건 안팎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5안이 있다고 보지 않고, 또한 5안을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자가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거두어들이거나 깨뜨려 없앨 수 있는...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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