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850-370

근와(槿瓦) 2017. 8. 19. 00:03

대반야경-1850-37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846 / 2116]

보살마하살은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울 수 있나니, 왜냐 하면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능히 독각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며, 독각향 독각과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도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다. 이 보살마하살은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울 수 있나니, 왜냐 하면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능히 보살마하살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며, 삼먁삼불타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도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다. 이 보살마하살은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울 수 있나니, 왜냐 하면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능히 보살마하살의 법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도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다. 이 보살마하살은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울 수 있나니, 왜냐 하면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능히 성문승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며, 독각승 무상승에 대해 배운다면 그것도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다. 이 보살마하살은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울 수 있나니, 왜냐 하면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물질의 더함과 덜함[增減]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물질의 쌓임[色蘊]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영역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 영역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


                                                                            [1847 / 2116]

나니, 왜냐 하면 눈의 영역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빛깔의 영역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 영역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빛깔의 영역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경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눈의 경계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귀의 경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귀의 경계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코의 경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코의 경계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혀의 경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혀의 경계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몸의 경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1848 / 2116]

몸의 경계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울 수 있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뜻의 경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뜻의 경계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지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지계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무명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무명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내공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내공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


                                                                            [1849 / 2116]

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진여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진여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바라밀다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보시바라밀다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4정려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4무량 4무색정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4정려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8해탈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8승처 9차제정 10변처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8해탈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4념주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4념주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공해탈문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무상 무원 해탈문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공해탈문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서 이 보살마하살은 5안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6신통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5안 등


                                                                            [1850 / 2116]

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부처님 10력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부처님의 10력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잊음이 없는 법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잊음이 없는 법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일체지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도상지 일체상지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일체지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온갖 다라니문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온갖 다라니문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예류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예류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예류향 예류과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도 않나니, 왜냐 하면 예류향 예류과 등은 둘로 분리됨이 없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하며 청정한 불법을 배운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독각의 더함과 덜함을 위하여 배우지...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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