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1795-35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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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진여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보시바라밀다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4정려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4무량 4무색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8해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8승처 9차제정 10변처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4념주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공해탈문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무상 무원 해탈문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5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6신통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부처님의 10력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잊음이 없는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온갖 다라니문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온갖 삼마지문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일체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도상지 일체상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성문승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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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승 무상승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예류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일래 불환 아라한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예류향 예류과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독각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독각향 독각과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보살마하살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삼먁삼불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보살마하살의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극희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극희지의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이구지의 법 발광지의 법 염혜지의 법 극난승지의 법 현전지의 법 원행지의 법 부동지의 법 선혜지의 법 법운지의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이생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종성지 제8지 구견지 박지 이욕지 이판지 독각지 보살지 여래지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이생지의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종성지의 법 제8지의 법 구견지의 법 박지의 법 이욕지의 법 이판지의 법 독각지의 법 보살지의 법 여래지의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유위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무위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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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무슨 까닭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3승의 법인 성문 독각 무상승의 법을 자세히 말씀하십니까?
무슨 까닭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보살마하살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10지에 이르기까지 섭수하는 모든 보살도인 이른바 보시바라밀다 내지 온갖 삼마지문 등을 자세히 말씀하십니까?
무슨 까닭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보살마하살이 섭수하는 공덕과 훌륭한 일인 이른바 보살마하살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수행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화생하게 되는 것 내지 세상에서 가장 미묘하고 훌륭한 변재를 얻는 것 등을 자세히 말씀하십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내공(內空)이기 때문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3승의 법인 성문 독각 무상승의 법을 자세히 말합니다.
사리자여, 외공(外空) 내외공(內外空) 공공(空空) 대공(大空) 승의공(勝義空) 유위공(有爲空) 무위공(無爲空) 필경공(畢竟空) 무제공(無際空) 산공(散空) 무변이공(無變異空) 본성공(本性空) 자상공(自相空) 공상공(共相空) 일체법공(一切法空) 불가득공(不可得空) 무성공(無性空) 자성공(自性空)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이기 때문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3승의 법인 성문 독각 무상승의 법을 자세히 말합니다.
사리자여, 내공이기 때문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보살마하살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10지에 이르기까지 섭수하는 모든 보살도인 이른바 보시바라밀다와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와 내공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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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과 진여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및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4정려 4무량 4무색정과 8해탈 8승처 9차제정 10변처와 4념주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와 공해탈문 및 무상 무원해탈문과 5안 6신통과 부처님의 10력 4무소외 4무애해 대자 대비 대희 대사 18불불공법과 잊음이 없는 법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과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와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 등을 자세히 말합니다.
사리자여,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보살마하살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10지에 이르기까지 섭수하는 모든 보살도인 이른바 보시바라밀다 내지 온갖 삼마지문 등을 자세히 말합니다.
사리자여, 내공이기 때문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보살마하살이 섭수하는 공덕과 훌륭한 일인 이른바 보살마하살은 이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수행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화생(化生)하게 되고, 물러나지 않는 신통에서 자재로이 유희하며, 한 불토(佛土)로부터 다시 한 불토로 나아가 모든 불세존을 공양 공경 존중 찬탄하며, 원하고 좋아하는 바에 따라 갖가지의 선근(善根)을 모두 닦고 익혀 빨리 원만하게 하고, 모든 부처님에게서 바른 법 내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들어 잊어버리지도 않고 게으르지도 않으며, 항상 훌륭한 선정에 들어 산란한 마음을 떠나는 것과 또 이런 인연으로 말미암아 걸림 없는 변재[無礙辯]와 끊어짐이 없는 변재[無斷盡辯]와 허술함과 잘못이 없는 변재[無疎謬辯]와 재빠른 변재[迅辯]와 걸맞은 변재[應辯]와 의미가 풍부한 연설을 하는 변재[凡所演說意味辯]와 온 세상에서 가장 미묘하고 훌륭한 변재[一切世間最妙勝辯]를 얻는 것 등을 자세히 말합니다.
사리자여,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에,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보살마하살이 섭수하는 공덕과 훌륭한 일인 이른바 보살마하살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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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에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화생하게 되는 것 내지 온 세상에서 가장 미묘하고 훌륭한 변재를 얻는 것 등을 자세히 말합니다."
25. 산화품(散花品)
그 때 천제석(天帝釋)과 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4대왕중천(大王衆天) 33천(天) 야마천(夜摩天) 도사다천(覩史多天) 낙변화천(樂變化天)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범중천(梵衆天) 범보천(梵輔天) 범회천(梵會天) 대범천(大梵天) 광천(光天) 소광천(少光天) 무량광천(無量光天) 극광정천(極光淨天) 정천(淨天) 소정천(少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 변정천(遍淨天) 광천(廣天) 소광천(少廣天) 무량광천(無量廣天) 광과
천(廣果天) 무번천(無繁天) 무열천(無熱天) 선현천(善現天) 선견천(善見天) 색구경천(色究竟天)들은 함께 이렇게 생각하였다.
'지금 존자 선현께서 부처님의 신력을 이어받아 일체 유정들을 위해 큰 법비[法雨]를 내리시니, 우리는 이제 공양하기 위하여 저마다 하늘의 모든 아름다운 꽃을 변화로 만들어 내어 석가여래와 보살마하살과 필추승(苾芻僧:비구승)과 존자 선현께 공경히 뿌리고, 또한 말씀하신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도 뿌려 공양해야겠구나.'
이 때 모든 하늘들은 이런 생각을 하고 나서 저마다 갖가지 미묘하고 향기로운 꽃을 여래와 보살들에게 공경히 뿌렸다. 이 때, 이 삼천대천의 부처님 세계는 꽃으로 가득 찼고, 부처님의 신력으로 공중에서 모여 화대(花臺)가 되었는데 장엄하고 너무도 미묘했으며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었다. 구수 선현은 이 일을 보고 생각하였다.
'지금 뿌려진 꽃은 천상 어디에서도 본 일이 없다. 이 꽃은 너무도 미묘하니 분명히 풀이나 나무나 물이나 뭍에서 생긴 것은 아니다. 틀림없이 이 모든 하늘들이 공양하기 위하여 마음에서 변화로 만들어 낸 것이리라.'
이 때 천제석(天帝釋)은 선현의 생각을 벌써 알고 선현에게 말하였다.
"여기 뿌려진 꽃들은 실로 풀이나 나무나 물이나 뭍에서 생긴 것이 아니요, 마음에서 실로 변화로 생기지도 않았으며, 다만 변화로 나타났을 뿐입니다."
구수 선현이 천제석에게 말하였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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