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1790-35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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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으로 모양 있고 모양 없는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으로 이생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이생지의 법으로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으로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으로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으로 이생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이생지의 법으로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으로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으로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으로 이생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이생지의 법으로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으로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으로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으로 이생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이생지의 법으로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으로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으로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으로 이생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이생지의 법으로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으로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을 분별하지 않고, 종성지의 법과 제8지의 법 내지 보살지의 법과 여래지의 법으로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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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사람들은 끝내 공하고 공하지 않은 것으로 유위의 경계[有爲界]를 분별하지 않고, 유위의 경계로 공하고 공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공하고 공하지 않은 것으로 무위의 경계[無爲界]를 분별하지 않고, 무위의 경계로 공하고 공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모양 있고 모양 없는 것으로 유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유위의 경계로 모양 있고 모양 없는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모양 있고 모양 없는 것으로 무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무위의 경계로 모양 있고 모양 없는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으로 유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유위의 경계로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으로 무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무위의 경계로 원이 있고 원이 없는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으로 유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유위의 경계로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으로 무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무위의 경계로 생기고 생기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으로 유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유위의 경계로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으로 무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무위의 경계로 소멸하고 소멸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 또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으로 유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유위의 경계로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으로 무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무위의 경계로 고요하고 고요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또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으로 유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유위의 경계로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으며,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으로 무위의 경계를 분별하지 않고, 무위의 경계로 멀리 여의고 멀리 여의지 않은 것을 분별하지도 않습니다."이 때 구수 선현이 모든 천자들에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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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매우 깊어서 보기 어렵고 깨닫기도 어려우며, 깊이 사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 사색하는 경지를 초월하고, 미묘하고, 고요하고, 가장 훌륭하고, 제일이어서 지극한 성인만이 안으로 증득하는 것이요 세간의 총명하다는 사람들도 헤아릴 수조차 없는 것인, 내가 말한 이 반야바라밀다 가운데서는 실로 믿고 받아들일 자가 없나니,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가운데는 드러내고 보일 만한 법이 없기 때문이니, 드러내고 보일 만한 법이 없기 때문에 실로 믿고 받아들이는 자도 얻을 수 없느니라."
이 때 사리자(舍利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찌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안에서 3승의 법인 성문승 독각승 무상승의 법을 자세히 말한 것이 아니겠으며, 또 어찌 보살마하살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10지(地)에 이르기까지 섭수하는 모든 보살도인 이른바 보시바라밀다와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와 내공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과 진여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및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4정려 4무량 4무색정과 8해탈 8승처 9차제정 10변처와 4념주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와 공해탈문 및 무상 무원 해탈문과 5안 6신통과 부처님의 10력 4무소외 4무애해 대자 대비 대희 대사 18불불공법과 잊음이 없는 법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과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와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 등을 자세히 말한 것이 아니겠습니까?또 어찌 보살마하살이 섭수하는 공덕과 훌륭한 일, 이른바 보살마하살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수행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화생(化生)하게 되고, 물러나지 않는 신통에서 자재로이 유희하며, 한 불토로부터 다시 한 불토로 나아가 모든 불세존을 공양 공경 존중 찬탄하며, 원하고 좋아하는 바에 따라 갖가지의 선근(善根)을 모두 닦고 익혀 빨리 원만하게 하고, 모든 부처님에게서 바른 법 내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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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지도 않고 게으르지도 않으며, 항상 훌륭한 선정에 들어 산란한 마음을 떠나는 것과 또, 이런 인연으로 말미암아 걸림 없는 변재[無礙辯]와 끊어짐이 없는 변재[無斷盡辯]와 허술함과 잘못이 없는 변재[無疎謬辯]와 재빠른 변재[迅辯]와 걸맞은 변재[應辯]와 의미가 풍부한 연설을 하는 변재[凡所演說意味辯]와 온 세상에서 가장 미묘하고 훌륭한 변재[一切世間最妙勝辯]를 얻는 것 등을 자세히 말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가르침 가운데서는 3승의 법인 성문승 독각승 무상승의 법을 자세히 말하고, 또 보살마하살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10지에 이르기까지 섭수하는 모든 보살도인 이른바 보시바라밀다 내지 온갖 삼마지문 등을 자세히 말하며, 또 보살마하살이 섭수하는 공덕과 훌륭한 일인 이른바 보살마하살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수행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화생하게 되는 것 내지 세상에서 가장 미묘하고 훌륭한 변재를 얻는 것 등을 자세히 말합니다. 이와 같은 깊은 가르침의 모든 설명은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가 말하였다. "이것은 어떤 법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까?" 선현이 말하였다. "사리자여, 이것은 나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유정 목숨 나는 것 기르는 것 장부 보특가라 뜻대로 나는 것 어린이 짓는 것 받는 것 아는 것 보는 것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물질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눈의 영역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빛깔의 영역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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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이것은 눈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귀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코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혀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몸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뜻의 경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지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무명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사리자여, 이것은 내공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이것은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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