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팔미(涅槃八味)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열반에 갖추어진 8종의 法味. 常住 · 寂滅 · 不老 · 不死 · 淸淨 · 虛通 · 不動 · 快樂의 8이다.
참고
상주(常住) : 과거에서 현재 · 미래에로 三世에 걸쳐 항상 존재하고 生하거나 滅하거나 하여 변화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이에 반하는 것을 無常이라고 한다.
적멸(寂滅) : 약하여 滅이라고도 한다. 迷의 세계를 영원히 解脫한 경계로서 涅槃 즉 범어 nirvana의 譯語라고도 하는데 특히 小乘의 涅槃을 가리키기도 한다. 열반의 경계가 無上의 즐거운 곳임을 뜻하여 寂滅爲樂이라고 한다. 또 釋尊께서 깨달음을 여신 곳, 곧 화엄경을 說하신 장소를 寂滅道場이라고 하는데, 道場은 「깨달음의 道(菩提)를 성취한(곧 成道의) 장소」란 뜻이다. 인도 마갈타국 가야성 남쪽 尼蓮禪河 근처의 菩提樹下를 석존의 寂滅道場이라 한다.
청정(淸淨) : 범어 suddha. 나쁜 짓으로 지은 허물이나 번뇌의 더러움에서 벗어난 깨끗함. 戒行이 아주 조졸함. 自性淸淨과 離垢淸淨의 2종이 있음.
계행(戒行) : 戒를 받은 뒤 戒法의 조목에 따라 이를 실천 修行하는 것.
자성청정(自性淸淨) : 二種淸淨의 하나. 중생이 갖추고 있는 眞如心의 體性은 본래 청정하여 물들거나 거리낌이 없는 것.
이구청정(離垢淸淨) : 중생의 自性淸淨의 心體는 모든 번뇌의 더러움을 깨끗이 여의었으므로 離垢淸淨이라 한다.
부동(不動) : 움직이지 않음.
쾌락(快樂) : 즐거움. 정신적으로 기쁜 것을 쾌라 하고, 육체적으로 즐거움을 낙이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