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安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ana-pana의 音譯으로 安那般那의 준 말이며 數息觀이라 번역한다. 五停心觀의 하나. 참고 안나반나(安那般那) : 五停心觀의 하나. 호흡을 헤아리는 觀法. 安那는 呼(내쉬는 숨), 般那는 吸(들여쉬는 숨). 呼吸을 통해 산란한 마음을 쉬고 집중하는 마음의 힘을 길러 禪定을 닦는 것. 수식관(數息觀) : 범어 anapana-smrti의 意譯. 安那般那 · 阿那波那, 略해서 安般이라 音譯하고, 念出入息이라 直譯하며, 持息念이라고 意譯한다. 五停心觀의 하나. 나고 드는 숨을 세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觀法으로, 正定에 들어가기 위해 이것을 닦는다. 이것을 다시 많은 종류로 細分하여 확충한 것이 16特勝이다. 오정심관(五停心觀) : 五度觀門 · 五門禪 · 五觀 · 五念이라고도 한다. 佛道修行의 최초의 位에서 5종의 허물을 그치게 하기 위해 닦는 5종의 觀法. 곧, 不淨觀(自他의 육체의 부정한 모습을 觀하여 貪欲을 그친다) · 慈悲觀(일체 중생에 대해 慈悲의 마음을 일으켜서 성냄을 그친다) · 因緣觀(緣起觀이라고도 한다. 諸法因緣生의 道理를 觀하여 어리석음을 그친다) · 界分別觀(界差別觀 · 界方便觀 · 分析觀이라고도 한다. 十八界의 諸法은 모두 地 · 水 · 火 · 風 · 空 · 識의 화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觀하여 我見을 그친다) · 數息觀(呼吸을 세어 산란한 마음을 가지런히 한다)이다. 때로는 界分別觀 대신 念佛觀(불타를 念하여 가지가지의 번뇌를 그친다)을 한다. 이와 같은 五停心觀을 닦는 자리를 五停心位라 하고, 小乘에서는 이 자리에서 別相念住位를 지나서 總相念住位에 이르기까지를 총칭하여 三賢이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
'오정심관(五停心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관(覺觀)과 안반나(安般那) (0) | 2017.11.28 |
---|---|
구상(九想) (0) | 2016.04.08 |
부정관(不淨觀) (0) | 2015.12.14 |
육계취(六界聚) (0) | 2015.12.14 |
십육특승(十六特勝) (0) | 2015.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