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佛陀,부처님)

아촉불(阿閦佛)

근와(槿瓦) 2017. 6. 10. 01:32

아촉불(阿閦佛)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Aksobhya. 부처님 이름. 阿閦鞞 · 阿閦婆 · 阿芻鞞耶 · 噁乞蒭毘也라 음역. 不動 · 無動 · 無怒佛이라 번역. 옛적에 이 세계에서 동방으로 1천 불국을 지나 阿比羅提國이 있고, 대일여래가 主佛이 되었다. 아촉은 그 부처님께서 無瞋恚의 원을 발하고 수행을 완성하여 아비라제국에서 현재 설법하는 부처님. 아촉의 국토를 善快 · 歡喜 · 妙樂이라 함은 아비라제(Abhirata)의 번역. 또한 밀교에 의하면 아촉불은 금강계의 五智如來 가운데 동방에 주하며 왼손에 주먹을 쥐고 오른손에는 梵函을 들고 있으며 황금색이다.

 

참고

아비라제국(阿比羅提國) : 阿維羅提라고도 쓰며, 妙喜 · 妙樂 · 甚樂 · 歡喜라 번역. 阿閦佛淨土의 이름.

 

대일여래(大日如來) : 범어 Mahavairocana(摩訶毘盧遮那)의 번역된 말. 밀교의 本尊. 摩訶는 크다()는 뜻. 毘盧遮那別名. 그러므로 번역하여 大日이라 한다. 또한 비로자나는 光明遍照의 뜻으로 遍照如來라 함. 大日經疏一에 의하면 허공의 태양은 으로 나뉜다. 만일 빛이 밖에 비치면 안으로는 미치지 못한다. 밝음은 한쪽 만 도달하고 다른 한 은 갈 수가 없으므로 이 생긴다. 또한 빛이란 낮에만 있고, 밤에는 비추지 않으나 如來의 지혜 日光은 그렇지 않고 두루 일체처를 크게 조명하여 內外 · 方所 · 晝夜의 구별이 없다. 世間의 해는 말할 것이 없으나 다만 조금은 서로 같으므로 마하비로자나란 大名을 붙인다 하였음.

 

오지여래(五智如來) : 밀교에서 五智五佛을 배치하여 五智如來라 한다. 金剛界五佛이 이것이다. (1) 大日如來. 法界體性智가 되는 것. (2) 阿閦如來. 大圓鏡智가 되는 것. (3) 寶生如來. 平等性智가 되는 것. (4) 無量壽如來. 妙觀察智가 되는 것. (5) 不空成就如來. 成所作智가 되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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