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독(三毒)

삼병(三病)

근와(槿瓦) 2017. 3. 19. 00:08

삼병(三病)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貪病. 不淨觀을 닦아서 다스림. (2) 瞋病. 자비관을 닦아서 다스림. (3) 痴病. 인연관을 닦아서 다스림. (涅槃經三十九) (1) 謗大乘. (2) 五逆罪. (3) 一闡提. 이는 부처의 성품이 없는 것으로 치료하기 힘든 세 가지 병이 된다 함. (涅槃經十一)

 

참고

부정관(不淨觀) : 不淨想이라고도 한다. 五停心觀의 하나. 인간의 육체가 추하고 더러운 것임을 觀想하여 貪欲의 번뇌를 멸하는 觀法. 시체가 와 함께 추악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단계로 나누어 觀想한다. 九想은 그 한 가지. 南傳불교에서는 이것을 열 가지를 들어 十不淨이라고 한다. 5단계로 나누어서 觀想하는 것을 五種不淨이라고 한다. ,

(1) 種子不淨(육체를 형성하는 원인인 不淨하다. 곧 과거세의 번뇌와 업을 종자로 하고 현재의 부모의 精血을 종자로 하여 생긴 것인 까닭),

(2) 住處不淨(십개월간 부정한 母胎 중에 있는 것),

(3) 自體不淨(육체 그 자체가 不淨한 것),

(4) 外相不淨(外觀不淨),

(5) 究竟不淨(죽어서는 더욱 영구히 不淨한 것).

 

자비관(慈悲觀) : 五停心觀의 하나. 일체중생에 대해 자비심을 일으켜 성냄을 그치게 하는 觀法. 이것은 주로 성을 잘 내는 多瞋衆生이 닦는 修行法.

 

인연관(因緣觀) : 五停心觀의 하나. 또는 緣起觀. 十二因緣하여 癡煩惱를 끊는 瞑想의 방법. 緣覺은 이 瞑想法에 의해 깨닫는다고 생각했다. .......연기관[緣起觀. 인연관이라고도 하며 오정심관의 하나. 12緣起가 상속하여 고리 돌듯하는 상태를 관하여 우치의 번뇌가 일어나는 것을 정지하는 觀法]. ........12연기[緣起. 凡夫로서의 有情生存12의 조건에 의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 또는 12支緣紀 · 12因緣 · 12因緣起 ·12因生 · 12緣生 · 12緣門이라고도 한다. 근본불교의 가장 기초적인 敎義로서, 원래 아함경전에 설해진 것. 12라 함은 無明 · · · 名色 · 六處(六入) · · · · · · · 老死이고, 이것들은 凡夫로서의 有情生存을 구성하는 12의 요소(十二有支)이며, 이것들이이것이 있을 때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 하여 저것이 생기며,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함으로 하여 저것이 멸한다라고 하는 相依相對的인 관계를 설하는 것이 12연기이다.


여기에 두 가지 면이 있는 것 같다. 곧 모든 것은 에 의해서 성립되어 있는 相依的인 것이기 때문에 無常 · · 無我라고 하는 면과, 또 하나는, 凡夫로서의 인간의 괴로운 생존은 어떻게 성립되었는가(流轉門), 또 어떻게 해서 그것을 否定하고 깨달음에 이르는가(還滅門)라고 하는 것을 하여, 有情生存의 가치와 意義를 문제로 하는 쪽이다. 阿含經典에서는, 12緣起說 외에, 10· 9· 8· 7등의 緣起까지도 하는데, 넓은 의미에서는 이들도 12緣起에 수용해도 좋다. 雜阿含經 12에는, 연기의 법은 부처가 세상에 나오거나 나오지 않거나를 불구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로, 부처는 이것을 관하여 깨달음을 열고, 또 중생을 위하여 이 법을 開示한다고 하고 있다. 前述한 제2의 면에 있어서의 12緣起說의 원래의 의미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自覺的인 인간의 생존()은 정신의 주체인 의 활동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의 활동은 생활경험()이 되어서, 도리어 그 활동의 축적에 의한 의 내용이다.


그런데 의 활동이라 함은, 感覺器官(또는 그 기능) · · · · · 6를 통하여 인식의 대상인 모든 이나 (名色)과 접촉()하여, 이것을 主觀上感受()하는데 의한다. 범부에 있어서는, 無明(불교진리에 대한 無自覺) 內相으로 하고, 渴愛(구하여 마지 않는 我欲) 外相으로 하는 것이어서, 객관적 대상에 작용하는 식의 根基的인 상은 이 渴愛에 불과하며, 渴愛는 발전하여 모든 것을 나의 것으로 하여 하려고 하는 執著()으로 된다. 그런 까닭에 이와 같은 染汚의 활동()에 의해서 내용지어진 , 그것에 相應하는 ·老死 등에 의해서 대표격이 된 人間苦, 無常苦를 경험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반하여 聖者에 있어서는, 無明 渴愛가 없어졌기 때문에 따라서 人間苦도 없어진다.]

 

오정심관(五停心觀) : 五度觀門 · 五門禪 · 五觀 · 五念이라고도 한다. 佛道修行의 최초의 에서 5종의 허물을 그치게 하기 위해 닦는 5종의 觀法. , 不淨觀(自他의 육체의 부정한 모습을 하여 貪欲을 그친다) · 慈悲觀(일체 중생에 대해 慈悲의 마음을 일으켜서 성냄을 그친다) · 因緣觀(緣起觀이라고도 한다. 諸法因緣生道理하여 어리석음을 그친다) · 界分別觀(界差別觀 · 界方便觀 · 分析觀이라고도 한다. 十八界諸法은 모두 · · · · · 의 화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여 我見을 그친다) · 數息觀(呼吸을 세어 산란한 마음을 가지런히 한다)이다. 때로는 界分別觀 대신 念佛觀(불타를 하여 가지가지의 번뇌를 그친다)을 한다. 이와 같은 五停心觀을 닦는 자리를 五停心位라 하고, 小乘에서는 이 자리에서 別相念住位를 지나서 總相念住位에 이르기까지를 총칭하여 三賢이라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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