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識)

심식(心識)

근와(槿瓦) 2017. 2. 19. 02:09

심식(心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小乘俱舍에서는 同體異名이라고 보지만, 大乘唯識宗에서는 그것을 別體로 보았다. 唯識에서는 제8, 5과 제6意識이라 한다.

 

참고

소승(小乘) : 범어 hinayana. 은 싣고 운반하는 뜻. 일체 중생이 모두 부처가 되기에는 너무나 작고 보잘 것 없는 수레라는 뜻. 대승의 . 이 교법 중에서 · · · 가 모두 深遠 광대하고, 따라서 수행하는 사람도 大器利根機類를 요하는 것을 대승이라 하고, 이와는 달리 아라한과와 벽지불과를 구하는 것을 소승이라 한다. 소승에는 성문승과 연각승이 있다. (1) 聲聞乘. 四諦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四果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한다. (2) 緣覺乘. 12인연을 하여 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敎體로 한다. 이것은 모두 몸을 태우고 를 멸하여 空寂 열반의 깨달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생각한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100년에 上座部大衆部로 분열하였고, 이 대중부는 또 다시 9부로, 上座11부로 나뉘어져 결국 도합 20부가 되었다. 스승이나 지역 관계가 분열의 원인이 되었는데, 이와 같은 분열은 한편으로 교세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각 부의 敎義는 서로 영향을 받았으며, 거기다가 이상적 질서를 부여한 것은 중국의 敎判으로, 窺基八宗判, 法藏十宗判 등이다. 이 이름은 대승이 有部煩瑣 연구를 소승이라고 낮추어 부른 데서 비롯한다. 대표적인 부파는 有部 · 經量部 · 正量部 · 大衆部 등이다. 인도의 상좌부 · 대중부 등의 20분파와 東土의 구사종 · 성실종 · 율종 등이다.

 

() : 범어 citta의 번역. 質多라 음역. 心法이라고도 한다. 어느 대상을 포착하여 思惟하는 작용을 하는 것. (1) 心王 心所法의 총칭. (物質) 또 몸(肉體)에 대한 것. 5중에서 · · · 4이 여기에 해당된다. (2) 心王을 말함. 5의 하나. 5중의 識蘊에 해당된다. 마음의 統一的 主體이다. 六識 또는 八識을 말한다. (3) · · 3有部에서는 동일한 것에 다른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다 하고 唯識宗에서는 제8阿賴耶識이라 함. 이것은 積集의 뜻이 있으므로 集起心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 아뢰야식의 種子熏習하여 축적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서 67末那識라 한다

肉團心 · 眞實心 · 堅實心이라 번역한다. 原語 · 精神 · 心臟을 뜻하는 中性名詞樹木과 같이 그 자체가 갖고 있는 本質, 中心이 되는 , 모든 것이 갖고 있는 眞如 法性眞實心, 如來藏心을 말하는 것으로, 思惟하는 작용을 갖고 있는 (緣慮心)이 아니다. 楞伽經 卷一에는 이 마음을 自性 第一義心이라 하고, 大日經疏卷四에는 肉團心(心臟)을 말했다.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은 이것이니 생각컨대 般若皆空心髓精要라는 뜻이다. 密敎에서는 범부의 汗栗駄(肉團心 곧 심장)8의 연꽃(心蓮)이라고 하여서 佛身을 열어서 나타내는 것을 가르친다. 따라서 중생의 自性眞實心汗栗駄라 일컫는다은 여러가지 입장에서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眞心(本來 청정한 마음, 자성청정심)妄心(煩惱로 청정치 않은 마음.

 

() : 毘闍那 · 毘若南이라 音譯하며, 外境識別 · 了別 · 인식하는 작용. 곧 마음의 작용을 가리켜 붙인 이름이며, 外境에 대해 內識이라고도 한다. 唯識宗에서는 外境識別하고 了別하는 것은 外境으로서 顯現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위치에 있는 表識 · 記識이라 한다. 大乘 · 小乘이 한결같이 六識을 주장한다. 六識이란 · · · · · 6을 따라서 · · · · · 6에 대해 · · · · · 了別작용을 하는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 · 意識의 여섯가지 心識을 말한다. 이것을 六窓一猿의 비유로서 六識는 하나이지만 그 작용하는 出入門이 여섯이라고 했다. 생각컨대 六識說은 원시적인 뜻을 전하고 있다고 보며, 六識중에서 제 6意識을 제 六識이라고도 하며, 후세에 와서 여기에 六識 · 意識 · 分別事識 · 四住識 · 攀緣識 · 巡舊識 · 波浪識 · 人我識 · 煩惱障識 · 分段死識 10가지 이름을 붙여 이것을 六識十名이라고 했다. (宗鏡錄) 法相宗에서는 6末那識阿梨()耶識을 더하여 8을 주장한다. 8眼識에서 身識까지의 5을 일괄하여 前五識, 6까지는 前六識 · 7末那識까지를 7이라 한다. 7阿賴耶識所依로 하고 각각 으로 하여 轉起되었다는 뜻에서 七轉識 또는 轉識이라 한다. 前六識은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이 현저한 이므로 了別境識, 7末那識思量識, 8阿賴耶識異熟識이라 한다.

 

대승(大乘) : 摩訶衍那 · 摩訶衍이라 음역하며, 上衍, 上乘이라고도 한다. 은 타는 것이란 뜻이며, 迷惑此岸으로부터 깨달음의 彼岸에 이르는 敎法을 가리킨다. 阿含經에서는 불타의 가르침을 존중하여 大乘이라 했다. 대승 · 소승이란 말은 釋尊入滅 후 그 言行傳承을 중심으로 불교(原始佛敎)로부터 그 註釋的 硏究의 불교(部派불교)가 전개되는 것과 동시에 따로 보살도를 하는 불교(대승불교)가 또한 발달되었는데, 이때에 후자의 敎徒가 자신들이 받들고 있는 殊勝한 것으로 규정하여 대승이라 불렀으며, 전자를 낮추어서 小乘이라 이름하게 된데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전자의 敎徒로부터는 대승은 부처님이 말씀한 가 아니라고 非難하는 이른바 大乘非佛說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思想史的으로 보면 小乘大乘敎學의 기초 내지 前驅라고 하는 의미를 갖는다. 소승은 자신의 解脫만을 목적으로 하는 自調自度(調는 번뇌를 制伏하여 없애는 것. 는 깨달음에 이르는 것)聲聞 · 緣覺이며, 대승은 涅槃의 적극적인 의미를 인정하여 自利 · 利他兩面을 다 갖춘 보살의 도라 할 수 있다. 小乘에는 반야경 · 四分律 · 五分律 등의 , 婆沙論 · 六足論 · 發智論 · 俱舍論 · 成實論 등이 있고, 대승에는 般若經 · 法華經 · 華嚴經 등의 中論 ·攝大乘論 · 大乘起信論 등의 이 있다. 대승이 殊勝한 이유로서, 菩薩善戒經 卷七등에서는 , 世親攝大乘論釋 卷六에서는 十一을 들고 있는데, 보살선계경에서 말하는 七大乘이란 十二部經 가운데 最上의 경인 毘佛略에 기초를 두고(法大), 菩提心을 일으켜서(心大), 그 교를 이해하고(解大), 청정한 마음으로(淨大), 보살의 복덕과 지혜가 몸에 나타나며(莊嚴大), 三大阿僧祗劫의 수행을 쌓아(時大), 마침내 相好를 갖추며 無上菩提를 얻는것(具足大)이라고 했다. 印度의 대승에는 대략 中觀 · 瑜伽2系統과 밀교가 있다.

 

유식종(唯識宗) : 法相宗 · 應理圓實宗 · 普爲乘敎宗 · 唯識中道宗 · 中道宗이라고도 하며, 所依經典解深密經 · 成唯識論 · 瑜伽師地論이다. 佛滅 1천년경 북인도 사람인 無着世親이 세우고, 중국에서는 인도의 戒賢論師에게 법을 배운 玄奘窺基에게 전하다. 窺基慈恩寺에서 주석하였으므로 慈恩宗이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圓測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玄奘에게 瑜伽論唯識論을 배우고 唯識疏抄를 저술하였다. 또한 경덕왕 때에는 眞表律師金山寺에서 戒法占察法을 수행하고 법상종의 宗旨寶宗 · 永深 · 信芳 등에게 전하여 法住寺桐華寺에서 크게 성하였다. 은 우주 만유의 本體보다도, 현상을 자세히 분류 설명하였으므로 법상종이라 하고, 유식종이라 함은 일체 萬有는 오직 이 변해서 이루어 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불교의 唯識論으로서 萬有는 오로지 아뢰야식으로 緣起한 것이라 주장한다緣起本體能變의 처음은 제 8이요, 2能變은 제 7, 3能變 6이라 하고, 이것들은 모두 內心으로 外境變現하는 것이므로 三界唯一心心外無別法이라 말한다.

 

유식(唯識) : 本體轉變을 떠나서, 어떠한 實在도 없다고 하는 . 곧 우리들이 자기의 心外에 있다고 하는 物心의 모든 現象, 우리들의 第八識 그 자체가 主觀(見分)客觀(相分)으로 하여 나타나서, 인식의 대상과 같은 모습을 心外影像으로써 비쳐 떠올려 實在인 것처럼 인정하는데 불과하고, 인식의 대상이 되는 물건자체(本質)阿賴耶識중에 攝持하는 種子로부터 하여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외에는 實在는 없다고 한다. 이것을 唯識無境이라 하고, 萬有에서 했다고 하는 의미로 唯識所變이라고 한다. 이 이론을, 成唯識論 卷二에는 (1) 因能變(因變 生變이라고도 하고, 온갖 것은 阿賴耶識중에 거두어 보존돼 있는 종자에서 變生한다), (2) 果能變(果變 緣變이라고도 하고, 그 결과 八識위에 主觀客觀의 구별이 있어서 對象하는 작용을 한다)으로 나누며 觀心覺夢鈔 卷下에는 (1) 熏習道理(種子는 스스로의 마음의 작용에 의해서 에 심어진 것이라는 것), (2) 轉變道理(見相二分으로 하는 것)로 나누어 한다.

 

8(第八識) : 아뢰야식의 다른 이름. 아뢰야식阿賴耶는 범어 alaya音譯. 阿梨耶識이라고도 쓰고, 약하여 賴耶 · 賴耶識이라고도 한다. 八識(· · · · · · 末那 · 阿賴耶의 각 )의 하나. 九識(八識阿摩羅識을 더함)의 하나. 無沒識 · 藏識이라 번역하고, 8· 本識 · 宅識 등 가지가지의 명칭이 있다. 無沒識이라 함은 諸法執持하여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뜻이며, 藏識이라 함은 諸法展開의 의지할 바탕이 되는 근본 마음이라고 하는 의미이다. 八識의 최후에 두기 때문에 제8, 諸法의 근본이기 때문에 本識이라고도 하고 따라서 諸識 중 특히 識主라고도 한다. 成唯識論 卷二에 의하면, 藏識能藏 · 所藏 · 執藏三義가 있다. 이것을 賴耶三藏이라고도 藏三義라고도 한다. 能藏이라 함은 이 諸法展開生起하는 種子(能力 · 原因)攝持하고 감춘다는 의미이며, 所藏이라 함은 이 諸法生起하는 種子諸法으로 훈습하여 감춘다()는 의미이며, 執藏이라 함은 이 末那 思量의 뜻을 가지고 스스로를 愛著한다는 의미이다. 增一阿含經에 의거해서, 阿賴耶· · · 四義가 있다고 하는(이것을 四阿賴耶라고 한다)것도 , 여기서 말하는 執藏과 같은 의미라고 하겠다. 能藏所藏의 관계는, 阿賴耶識이 그 種子의 작용에 의해서 諸法 곧 우리들의 현실세계를 만들어 가매(이런 경우, 阿賴耶識相分 對境으로서의 객관적 境界는 종자와, · · · · 五根에 의해서 드러나는 육체와, 山河大地 등의 器界이며, 이것을 種根器라고 한다), 만드()는 것에 의해서 으로 諸法에서, 다시 새로이 諸法을 창조하고자 하는 종자를 自己 중에 轉變 · 變異 · 成熟시켜, 감추어() 간다고 하는 相依相待 · 展轉 · 緣起의 관계이고, 執藏은 이와 같은 아뢰야식의 轉變, 諸法에 있어서 자기의 모습을 보려고 하는 아뢰야식 스스로의 愛著 작용을 原動力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執藏은 확실히 아뢰야식의 自相이다. 또 아뢰야식은 과거에 있어서의 · 不善의 결과(異熟 · 果報)에 의해 끌리므로 이 점은 아뢰야식의 果相이며, 그래서 아뢰야식을 異熟識(果報識)이라 한다. 또 아뢰야식이, 모든 生起하는 種子를 감춘()다는 점에서, 因相으로서의 의미에 의해 아뢰야식은 一切種識(또는 種子識)이라 불리워진다. 이를 自相 果相 因相賴耶三相이라고 한다. 唯識敎學은 이상과 같은 구조아래 일체를 아뢰야식의 變現으로서 唯心論樹立한다. 이것은 일체를 아뢰야식에서 緣起한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것을 賴耶緣起라고 한다.

 

전오식(前五識) : 다섯 가지 감각 작용. 唯識宗에서는 마음의 작용을 여덟로 나눈 가운데서 객관의 대상을 감각 지각하는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五識을 일컫는 말.

 

6의식(第六意識) : 유식론에서 세운 8에서 眼識 · 耳識 등의 여섯 번째 자리에 있으므로 제6또는 제6意識이라 함.

 

유식론(唯識論) : 두 가지가 있다. 成唯識論의 다른 이름. 唯識二十論의 약칭. 成唯識論(범어 Vidyamatrasiddhisas=tra. 10. 당나라의 현장법사 번역. 법상종의 중요한 책. 世親의 유심 사상의 대표작인 唯識三十頌을 문하의 十大論師가 해석한 10개의 학설이 護法을 정통으로 하고, 다른 이들의 말을 비판하여 종합해서 현경 4(659)년에 번역한 것. 八識을 자세히 말하여 인식의 과정을 명백히 하고, 또 실천적 수행의 五階位를 말하다). 유식이십론[1. 세친보살의 저서. 유식의 교리를 말하여 외도와 소승의 치우친 소견을 깨뜨리고 유식의 정의를 나타낸 논. 다른 번역으로는 대승유식론 1(진제 번역), 대승능가경유식론 1(보리유지 번역)].

 

8(八識) : 唯識說에서 주장하는 여덟 가지 .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5과 제6意識과 제7末那識과 제8阿賴耶識.

 


출전 : 불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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