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識)

오식(五識)

근와(槿瓦) 2015. 11. 12. 22:46

오식(五識)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五識身. 곧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의 總稱으로 六識 혹은 八識중의 前五이기 때문에 前五識이라고 하고, 또 複數를 가리키는「身」자를 붙여서 五識身이라고도 한다. 眼根등의 五根을 의지할 곳(所依)으로 하여, 色境등의 五境을 識知하는 다섯의 마음이다. 이 다섯의 마음은 함께 물질적 感官(色根)에 의하고, 物(色法)을 對境으로 하고, 다만 현재만을 대상으로 하여 작용하고, 단지 直覺(現量)에 의해서만이 對境을 識知하고 항상 일어나 계속하는 것이 아님은, 前五識과 공통이기 때문에 총괄해서 五識이라고 한다.

 

참고

現量 : 因明에서 쓰는 三量의 하나. 또는 心識三量의 하나. 현실을 量知하는 것. 비판하고 분별함을 떠나서 外界의 事象을 그대로 覺知하는 것. 예를 들면 맑은 거울이 무슨 형상이나 있는 그대로 비치는 것 같이, 꽃은 꽃으로 보고, 노래는 노래로 듣고, 냄새는 냄새로 맡는 것 같이 조금도 분별하고 차별을 구하는 생각이 없는 것.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식(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식(八識)  (0) 2017.01.28
업식(業識)  (0) 2016.01.02
전식(轉識)  (0) 2015.10.30
분별사식(分別事識)  (0) 2015.10.07
무몰식(無沒識)  (0) 20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