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이란?

육인(六因)

근와(槿瓦) 2017. 1. 22. 02:12

육인(六因)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能生(가까운 미래에 를 내게 하는 것)의 원인을 여섯으로 나눈 것.


能作因(이 세상의 모든 萬物이 날 적에, 그 자체를 제하고 다른 모든 것들이 能作()이 되는 것을 말함) ·


俱有因(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함께 있어 自他가 서로 因果관계를 이루어 도와주는 것을 말함) ·


同類因(習因이라고도 한다. 因果 관계에서 원인이 그 결과와 同類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컨대, 결과로 나타나는 의 원인이 또한 인 때에나, 의 원인이 또한 인 때에 그 을 말함) ·


相應因(心王과 心所가 五義平等에 의해 평등하게 화합하는 것을 뜻함) ·


遍行因(遍行은 두루 通行하는 뜻으로 自他一切部類을 내는 이 되는 것. 예를 들어, 苦諦의 이치에 한 열 가지 가운데 身見 · 邊見 · 邪見 · 見取見 · 戒禁取見 · · 無明7가지 등의 기타 을 가리킴) ·


異熟因[善惡二業을 일컬음. 善業樂果, 惡業苦果感受하게 되는데 이때에 苦樂二果도 아니고 도 아닌 無記法이므로 이것을 異熟이라 하며, 異熟이 된다는 뜻으로 異熟因이라고 함. 예컨대 우리의 육체는 그 자체는 도 아니지만 異熟를 내게 하는 (善惡의 행위)은 곧 善惡의 번뇌이므로 그 과 그 의 성질이 달라졌다는 뜻으로 異熟因이라 한다] 등이 있다.


참고

오의평등(五義平等) : 인식의 대상 전체에 대해서 작용하는 心王과 心王에 짝하여 부분적으로 작용하는 心所는 서로 대응해서 작용하는 것(相應法)이라고 하는 다섯가지 같은 원리. 곧 (1) 心王이 眼根을 의지할 곳으로 하여 작용하면 心所도 眼根을 의지할 곳으로 하는 것과 같이, 의지할 곳이 되는 것이 같다(所依平等). (2) 心王도 心所도 취하는 對象이 같다(所緣平等). (3) 心王과 心所에 나타나는 대상의 형용이나 모습이 같다(行相平等). (4) 兩者는 동시에 작용한다(時平等). (5) 心王 · 心所가 작용할 때, 心王도 하나, 心所도 같은 종류의 心所는 하나여서, 동시에 둘 이상의 心王 · 心所가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事平等)것을 말한다. 俱舍論卷四 등에 說함. 이 중 行相平等을 除하고 四義平等을 말하는 說도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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