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들의 생활상

도솔천(兜率天)

근와(槿瓦) 2016. 12. 13. 00:19

도솔천(兜率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Tusita-deva의 음역으로 욕계 六天의 넷째 하늘에 해당함. 覩史多 · 鬪瑟哆 · 兜率陀 · 兜術이라고도 쓰며, 上足 · 妙足 · 喜足 · 知足이라 번역한다. 수미산 꼭대기로부터 12만 유순 위에 있는 하늘이라 한다. 七寶로 만든 아름다운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內院 · 外院이 있으니, 外院은 일반 天衆欲樂處이고 內院은 미륵보살의 淨土를 말한다. 미륵보살은 一生補處菩薩로서 여기에 있으면서 하늘나라 사람들을 제도하며 남섬부주에 下生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하늘은 아래로는 四天王 · 忉利天 · 夜摩天欲情에 잠겨 있고 위로는 化樂天 · 他化自在天이 들뜬 마음이 많은데 비해 잠기지도 들뜨지도 않으면서 五欲樂에 만족한 마음을 냄으로, 다음에 성불할 補處보살이 머문다고 한다.


사바세계에 나는 모든 부처님은 반드시 이 하늘에 계시다가 성불한다고 함. 이 하늘 사람의 키는 2, 옷 무게는 1, 수명은 4천세, 인간의 4백세가 이 하늘의 1주야라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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