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자(六字)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나무아미타불의 6字를 6字의 명호라 함. 闇婆計陀那摩의 6字를 문수의 6字다라니라 하고 또 관음의 眞言에 6字章句를 六字法이라 함.
참고
육자법(六字法) : ① 관음의 6字다라니를 염송하는 것. ② 文殊의 6자법은 闇婆計陀那摩의 6字 眞言을 염송하여 비는 修法.
옴마니반메훔(唵嘛呢叭?吽) : 범어 om mani pa=dme hum. 또는 唵麾尼鉢頭迷吽 · 唵麽抳鉢訥銘吽 · 唵麽抳鉢銘吽 · 唵嚤呢叭?吽라고도 쓴다. 「오! 연화상의 마니주여」라고 하는 기원의 뜻. 라마신자가 부르는 주문. 蓮華手菩薩께 귀의하여 극락에 왕생하기를 바라면서 부르면 죽은 후에 6도에 유전하는 제약을 벗어나는 공덕을 얻는다고 한다. 또한 이 교도들은 연화수보살이 아미타불과 같아서 극락蓮臺에서 기도하는 자를 구제하여 다음 생에 인과가 되는 무궁한 생사를 벗어나도록 함을 믿고 있으므로 僧俗을 불문하고 모두 입으로 부르며 마치 나무아미타불의 6字와 흡사하다. 서장에는 觀音經摩尼伽步婆에 시로써 6자 제목의 공덕을 찬탄하고 그 지혜 · 해탈 · 구제 · 쾌락의 본원을 설하였다. 사람이 만일 6자 제목 가운데서,
唵(om)의 자를 한 번 부르면 그 공덕이 능히 사후에 천상계의 길에 유전함을 막고, 또한
嚤(ma)의 한 자를 부르면 악귀가 있는 수라도에 윤회함을 면하고,
呢(ni)의 한 자를 부를 때에 인간계에 태어남을 막고,
叭(pad)의 한 자를 부르면 사람이 축생의 위치에 윤회하는 어려움을 제거하며,
?(me)의 한 자를 부르면 아귀도에 빠지는 고통을 벗어나며,
吽(hum)의 한 자를 부르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짐이 없는 공덕이 있게 된다 한다. 또한,
唵자는 천상계의 백색을 나타내고,
嚤자는 수라도의 청색이 되며,
呢자는 인간계의 황색이 되고,
叭자는 축생도의 녹색이 되며,
?자는 아귀도의 홍색이 되고,
吽자는 지옥의 흑색이 된다고 한다.
또한 유독 이 제목을 창하면 비로소 공덕이 있어 곧 몸에 붙으며, 혹은 손에 가지거나, 집에 저장하면 생사해탈의 길을 얻는다고 한다. 서장인이 흔히 이 6자를 긴 천조각 등에 써서 책궤 속에 저장하고 法輪이라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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