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니(眞言,呪)

옴마니반메훔(唵嘛呢叭??吽)

근와(槿瓦) 2015. 9. 14. 01:28

옴마니반메훔(唵嘛呢叭?吽)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om mani pa=dme hum. 또는 唵麾尼鉢頭迷吽· 唵麽抳鉢訥銘吽· 唵麽抳鉢銘吽· 唵嚤呢叭?吽라고도 쓴다. 「오! 연화상의 마니주여」라고 하는 기원의 뜻. 라마신자가 부르는 주문. 蓮華手菩薩께 귀의하여 극락에 왕생하기를 바라면서 부르면 죽은 후에 6도에 유전하는 제약을 벗어나는 공덕을 얻는다고 한다. 또한 이 교도들은 연화수보살이 아미타불과 같아서 극락蓮臺에서 기도하는 자를 구제하여 다음 생에 인과가 되는 무궁한 생사를 벗어나도록 함을 믿고 있으므로 僧俗을 불문하고 모두 입으로 부르며 마치 나무아미타불의 6字와 흡사하다. 서장에는 觀音經摩尼伽步婆에 시로써 6자 제목의 공덕을 찬탄하고 그 지혜 · 해탈 · 구제 · 쾌락의 본원을 설하였다. 사람이 만일 6자 제목 가운데서,

 

唵(om)의 자를 한 번 부르면 그 공덕이 능히 사후에 천상계의 길에 유전함을 막고, 또한

嚤(ma)의 한 자를 부르면 악귀가 있는 수라도에 윤회함을 면하고,

呢(ni)의 한 자를 부를 때에 인간계에 태어남을 막고,

叭(pad)의 한 자를 부르면 사람이 축생의 위치에 윤회하는 어려움을 제거하며,

?(me)의 한 자를 부르면 아귀도에 빠지는 고통을 벗어나며,

吽(hum)의 한 자를 부르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짐이 없는 공덕이 있게 된다 한다. 또한,

 

唵자는 천상계의 백색을 나타내고,

嚤자는 수라도의 청색이 되며,

呢자는 인간계의 황색이 되고,

叭자는 축생도의 녹색이 되며,

?자는 아귀도의 홍색이 되고,

吽자는 지옥의 흑색이 된다고 한다.

 

또한 유독 이 제목을 창하면 비로소 공덕이 있어 곧 몸에 붙으며, 혹은 손에 가지거나, 집에 저장하면 생사해탈의 길을 얻는다고 한다. 서장인이 흔히 이 6자를 긴 천조각 등에 써서 책궤 속에 저장하고 法輪이라 한다.

 

참고

옴(唵)

범어 om의 音譯. 神聖한 뜻을 품은 기도하는 말로서, 인도에서 옛날부터 철학 · 종교서의 처음에 놓여져 있는 密語. 이 글자의 음은 원래 a-u-m의 三字가 合成된 것으로, 이 三字에 Visnu, Siva, Brahman의 三神을 拜하는 說이 있었는데, 불교에서도 大乘경전의 처음에 이 자를 놓는 형식을 채용하여, 守護國界陀羅尼經卷九에서는, 三字는 佛의 法身 · 報身 · 化身의 三身을 나타내는 것이라 했으며, 唵字를 觀하는 것을 권하고, 그 공덕에 의해서 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누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룰 수가 있다고 했다. 唵麽抳鉢銘吽과 같이 眞言이나 陀羅尼의 머리 부분에 붙이는 수가 많다. 唵麽抳鉢銘吽(옴 마니 반메 훔)이라 함은, 범어 om mani padme hum의 音譯. 「오오, 蓮華上의 摩尼珠여」라는 뜻. 喇嘛敎徒가 蓮華手菩薩이 미래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때에 부르는 주문으로, 六字大明呪라고 한다. 라마교에서는, 이 明呪는, 모든 복덕지혜 및 모든 행의 근본이라 하여, 입으로 불러서 공덕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써서 몸에 지니고 손으로 갖고 집에 두어도 生死의 세계에서 해탈하는 因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천(布) 조각 등에 써서 經筒중에 넣은 것을 摩抳輪 혹은 摩抳法輪이라 하고, 이것을 人力 혹은 水車 · 風車 등으로 회전하는 것을 轉法輪이라고 한다. 또 金石 · 木片 등에 새겨서 길가에 세우고, 혹은 천 조각에 써서 지붕위에 휘날리는 풍습도 있다. 西藏의 觀音經에는 이 주문의 유래를 說하고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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