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670-13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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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다는 느낌·괴롭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몸이 즐겁다는 느낌·몸이 괴롭다는 느낌·몸이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마음이 즐겁다는 느낌·마음이 괴롭다는 느낌·마음이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즐거운 음식이라는 느낌·괴로운 음식이라는 느낌·즐겁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은 음식이라는 느낌·즐거움이 없는 음식이라는 느낌·괴로움이 없는 음식이라는 느낌·괴롭지 않고 즐겁지 않은 것조차 없는 음식이라는 느낌·탐욕은 즐거운 것이라는 느낌·탐욕은 괴로운 것이라는 느낌·탐욕은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것이라는 느낌·출요(出要)는 즐거운 것이라는 느낌·출요는 괴로운 것이라는 느낌·출요는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것이라는 느낌이 일어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허공에서 갖가지 거센 바람이 이는 것과 같으니 동·서·남·북에서 바람이 불고4유(維)에서도 또한 그와 같네. 먼지가 섞인 바람, 먼지가 없는 바람 나아가, 회오리를 일으키는 바람 그와 같이 이 몸 가운데 모든 느낌의 일어남도 또한 그러하다네.즐겁거나 혹은 괴롭다는 느낌 또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 음식이 있고 음식이 없다는 느낌 탐착하고 탐착하지 않는다는 느낌. 비구는 부지런히 방편을 써서 바른 지혜로써 휩쓸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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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느낌에 대해 총명한 지혜로 분명히 아네. 모든 느낌을 분명히 알기에 현세에 있어선 모든 번뇌 다하고 죽은 뒤에도 수(數)에 떨어지지 않아 영원히 반열반(般涅槃)에 머무르게 된다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472. 객사경(客舍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가란다죽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객사에 온갖 사람들인, 찰리(刹利)·바라문(婆羅門)·장자(長者)·거사(居士)·야인(野人)·사냥꾼·계(戒)를 지키는 사람·계를 범한 사람·재가인·출가인이 모두 그 안에 있는 것과 같으니라. 이 몸에서도 또한 그와 같이 갖가지 느낌이 생기나니, 즉 괴롭다는 느낌·즐겁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몸이 즐겁다는 느낌·몸이 괴롭다는 느낌·몸이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마음이 즐겁다는 느낌·마음이 괴롭다는 느낌·마음이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즐거운 음식이라는 느낌·괴로운 음식이라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음식이라는 느낌·즐거움이 없는 음식이라는 느낌·괴로움이 없는 음식이라는 느낌·괴롭지 않고 즐겁지 않음조차 없는 음식이라는 느낌·탐착이 즐겁다는 느낌·탐착이 괴롭다는 느낌·탐착이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출요(出要)가 즐겁다는 느낌·출요가 괴롭다는 느낌·출요가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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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객사(客舍) 안에 온갖 사람들이 머무는 것 같네. 찰리와 바라문과 장자와 거사 등이며 전다라와 야인과 계를 지키는 자와 계를 범한 자 재가인과 출가인 이와 같은 온갖 사람이니라. 이 몸도 또한 그와 같아 여러 느낌이 생기나니 즐겁거나 혹은 괴롭다는 느낌 또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 음식이 있고 음식이 없다는 느낌 탐착하고 탐착하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비구는 부지런히 방편을 써서 바른 지혜로 휩쓸리지 않고 이런 모든 느낌에 대해 총명한 지혜로 분명히 알 수 있네. 모든 느낌을 분명히 알기에 현세에 있어선 모든 번뇌 다하고 죽은 뒤에도 수(數)에 떨어지지 않아 영원히 반열반(般涅槃)에 머무르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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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473. 선경(禪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가란다죽원에 계셨다. 그 때 어떤 비구가 홀로 어느 고요한 곳에서 선정에 들어 사유하다가 이렇게 생각하였다. '세존께서 즐겁다는 느낌·괴롭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 이 세 가지 느낌을 말씀하시고선, 또 존재하는 모든 느낌은 다 괴로움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그 비구는 이렇게 생각한 뒤에 곧 선정에서 일어나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를 올린 뒤에 한 쪽에 물러서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고요한 곳에서 선정에 들어 사유하다가 '세존께서는 즐겁다는 느낌·괴롭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 이 세 가지 느낌을 말씀하시고 나서, 또 존재하는 모든 느낌은 다 괴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하고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모든 행(行)은 무상(無常)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행은 변하고 바뀌는 법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모든 느낌은 다 괴로운 것이라고 말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모든 행은 무상한 것이고 모두가 변하고 바뀌는 법임을 알기에 느낌은 모두 괴로운 것이라고 말하나니 바르게 깨우친 이가 아는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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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는 부지런히 방편을 써서 바른 지혜로 휩쓸리지 않고 이런 모든 느낌에 대해 총명한 지혜로 분명히 알 수 있네. 모든 느낌을 분명히 알기에 현세에 있어선 모든 번뇌 다하고 죽은 뒤에도 수(數)에 떨어지지 않아 영원히 반열반에 머무르게 된다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474. 지식경(止息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가란다죽원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난은 홀로 어느 고요한 곳에서 선정에 들어 사유하다가 이렇게 생각하였다. '세존께서는 즐겁다는 느낌·괴롭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 이 세 가지 느낌을 말씀하시고, 또 존재하는 모든 느낌은 다 괴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이렇게 생각한 뒤에 곧 선정에서 일어나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를 올린 뒤에 한쪽에 물러나 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홀로 어느 고요한 곳에서 선정에 들어 사유하다가 '세존께서는 즐겁다는 느낌·괴롭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 이 세 가지 느낌을 말씀하시고선, 또 존재하는 모든 느낌은 다 괴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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