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575-11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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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많은 것입니다. 세간을 가엾이 여겨 이치로써 이롭게 하시고 하늘과 사람들을 이롭고 편안하게 하여, 하늘 무리들은 더욱 불어나게 하고 아수라의 무리들은 줄게 하셨습니다' 하고 외쳤다. 세존께서 바라내국의 선인(仙人)이 살던 녹야원에서 법륜을 굴리셨기 때문에 이 경을 전법륜경(轉法輪經)이라고 한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380. 사제경(四諦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381. 사제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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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비구가 이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아직 빈틈없고 한결같지 못하다면 마땅히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닦아야 한다. 그리하여 왕성한 의욕[增上欲]을 일으키고 방편을 참고 견디며, 바른 기억과 바른 앎으로 마땅히 깨달아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382. 당지경(當知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비구들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마땅히 알고 이해해야 한다.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마땅히 알고 끊어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마땅히 알고 증득해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마땅히 알고 닦아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383. 이지경(已知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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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만일 비구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해하며,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끊으며,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증득하며,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닦았다면, 이런 비구는 곧 애욕을 끊고 모든 결박을 풀어버리며, 거만과 무명 등에서 마지막 괴로움까지 다 벗어날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384. 누진경(漏盡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만일 비구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해하며,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끊으며,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증득하며,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닦았다면, 그런 비구를 아라한이라고 부른다. 그는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고, 할 일을 이미 마쳤으며, 모든 무거운 짐을 버리고, 자기의 이익을 얻었으며, 모든 존재의 결박을 없애고 바른 지혜로 잘 해탈하였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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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변제경(邊際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국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만일 비구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이해하며,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끊으며,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증득하며,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닦았다면, 그런 비구는 맨 마지막을 완전히 알고, 때를 완전히 여의며, 범행을 완전히 마쳐, 순일(純一)하고 맑고 깨끗하나니 그를 상사(上士)라고 부르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386. 현성경(賢聖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국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만일 비구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이해하엿으며,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끊었으며,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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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증득하였으며,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닦았다면, 그런 비구는 빗장과 자물쇠가 없고, 성참(城壍)을 편편하게 고르며, 모든 험난한 곳을 건너고 결박에서 벗어났으니, 그를 현성(賢聖)이라 부르며 성스러운 깃대를 세웠다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387. 현성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니라. 만일 비구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이해하며,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끊었으며,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증득하였으며,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이미 알고 이미 닦았다면, 그런 비구는 빗장과 자물쇠가 없고, 성참을 편편하게 고르며, 모든 험난한 곳을 건넌 것이니, 그를 현성이라 부르며 성스러운 깃대를 세웠다고 하느니라. 비구들아, 빗장과 자물쇠가 없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른바 5하분결[下分結 : 하분결(下分結)이란 욕계의 번뇌를 말하며, 다섯 가지는 탐(貪)·진(瞋)·신견(身見)·계취(戒取)·의(疑)이다.] 을 이미 끊었고 이미 안 것이니, 이것을 빗장과 자물쇠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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