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590-118

근와(槿瓦) 2016. 9. 1. 00:29

대반야경-590-11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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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


                                                                            [587 / 2116] 쪽

반에 속한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 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 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588 / 2116] 쪽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지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지계와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지계라는 말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지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지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지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지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지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589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지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지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지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지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지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지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지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지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 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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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 27 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지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지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지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지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깨끗하 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지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지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지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지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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